📦 이번 주 트렌드 아이템 미리보기 ◾ [최신 유행템] 호그와트 레거시│마우리치오 카텔란:WE│닛몰캐쉬 ◾ ‘토스’ 고객 데이터 입수해왔음! 요즘 10대 경제생활 밀착 분석 ◾ 알파세대 트렌드: 14세 이하만 쓰는 앱 15 ◾ [M문Z답] Z세대 지원자가 자기 역량 100% 발휘하게 하는 면접관의 태도는? ◾ [요즘 뜨는 밈] ‘렛미두잇뽈유’가 뭐야? ◾ [광고] Z세대의 새학기 필수품은? 브이로그 카메라 |
떡상 지수: 🥕🥕🥕🥕 “‘호그와트(‘해리 포터’ 기숙사) 레거시’는 완전 대작이라고 화제가 된 비디오 게임이야. 이 게임은 ‘해리 포터’ 원작보다 100년 빠른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게임을 플레이하면 늦깎이 신입생으로 입학해서 기숙사를 배정받고, 마법 수업을 듣고, 여러 가지 사건을 해결하게 돼. 열흘 전쯤에 출시됐는데 벌써부터 SNS와 유튜브에 게임 후기가 많이 올라오고 있더라고. 스팀(PC게임 플랫폼) 동시 접속자가 87만 명이 넘었다는 기사도 났더라? 많은 사람이 꼽는 이 게임의 인기 비결은 그래픽이 고퀄리티라는 거야. 인물들의 표정이나 옷 주름 하나하나가 정교하게 표현됐고, 배경도 정말 미쳤어.” 홍솔의(27세, 대학생) 이미지 출처 호그와트 레거시 공식 트레일러 캡처 🧐 캐디터's 코멘트 - ‘호그와트 레거시’는 2월 7일~2월 14일 기준 스팀 주간 최고 인기 게임 1위(우리나라 기준)를 기록하는 등 빠르게 화제를 모으고 있어요. 게임에는 호그와트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콘텐츠가 담겨있는데요. 이 공간이 어떻게 구현되었는지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Z세대 사이에선 호그와트 기숙사가 MBTI만큼이나 본인의 캐릭터를 드러낼 수 있는 수단으로 통하거든요. |
떡상 지수: 🥕🥕🥕🥕🥕 “인스타그램과 릴스에 올라오는 관람 후기들을 보고 ‘마우리치오 카텔란:WE’ 전시를 알게 됐어.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리움 미술관’에서 무료로 진행되는 전시야. 처음에 작가 이름을 보고서는 ‘누구세요?’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알고 보니 그 유명한 바나나를 테이프로 벽에 붙여놓은 작품을 만든 분이더라. (무려 1억 원 넘는 가격에 팔렸었다고 해! 이 작품도 전시에서 볼 수 있어.) 카텔란 작가는 사회를 풍자하는 블랙 코미디 작품으로 유명해. 작가가 전하려는 메시지가 작품에 직관적으로 표현돼 있어서 재밌었다는 후기가 많아. 정적인 분위기가 아니라,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분위기의 전시라는 점도 친구들이 좋아하는 포인트인 거 같아.” 박서윤(21세, 대학생) 이미지 출처 리움 미술관 공식 인스타그램 🧐 캐디터's 코멘트 - 20대를 중심으로 여가 시간에 전시장을 찾는 경우가 크게 늘었어요. 인터파크 리포트에 따르면, 엔데믹과 함께 판매액, 관람객 모두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고, 티켓 예매자 중에선 20대(39.7%)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
떡상 지수: 🥕🥕🥕🥕 “요즘 유튜브 쇼츠 알고리즘에 <닛몰캐쉬>라는 채널이 맨날 보여! 주로 B급·인터넷 소설 감성이 느껴지는 해외 틱톡 영상을 패러디하는 채널이야. 스토리의 개연성이나 편집 퀄리티 같은 미묘한 부분까지 소름 돋게 재현한다는 게 이 채널의 정체성 같아. ‘한·중·일을 넘나들며 킹받는다’라는 댓글에 좋아요가 3천 개나 찍혔더라. 대표 영상으로는 ‘외모로 판단하면 안 되는 이유;;’가 있어. 조회 수가 600만이나 돼! 그리고 영상마다 댓글이 기본 천 개 이상씩 달리는 편이야. 그래서 친구들한테 닛몰캐쉬의 영상을 공유할 땐 꼭 ‘댓글까지 봐야 한다’고 강조해.” 허예지(26세, 취업준비생) 이미지 출처 유튜브 채널 <닛몰캐쉬> 🧐 캐디터's 코멘트 - Z세대는 해외 틱톡 영상의 ‘클리셰’에 공감하고 웃을 수 있을 만큼 틱톡 글로벌 트렌드에 익숙합니다. 기성세대의 유머 코드가 주로 국내 TV 방영 프로그램을 통해 공유되었다면, 요즘 Z세대의 유머 코드는 전 세계에서 업로드되는 숏폼 콘텐츠를 통해 퍼지고 있거든요. |
‘10대의 경제생활? 우리 브랜드 타깃도 아니고 관심 없는데…’ 혹시 제목만 보고 이런 생각하신 분들, 주목해주세요! 지금의 10대들이 여러분의 미래 잠재 고객이 될 날이 머지않았어요. 실제로 얼마 후인 2031년엔 Z세대의 소득이 전 세계 개인 소득의 25%를 차지할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10년 뒤를 내다보고 빅픽처를 그리는 중인 캐릿 독자들을 위해 고급 데이터(!)를 공수해 왔습니다. 금융 앱 ‘토스’가 10대 청소년 1,68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인데요. 10대들의 경제활동 여부부터 돈을 벌고 쓰는 방식, 앞으로 꿈꾸는 경제활동 방식 등에 대한 데이터가 총망라되어 있습니다. 흥미로운 내용 하나 먼저 보여드릴게요. 나머지는 콘텐츠 본문에서 확인해주세요! |
10대 응답자들이 돈 버는 방법으로 가장 많이 선택한 항목은 ‘리셀, 중고 거래(26%)’였습니다. 벌써 알바 경험이 있다는 답변도 2위(20%)를 기록했습니다. 그밖에 앱테크(8%), 창작물 판매(8%), 주식 투자(5%), 크리에이터(5%), 창업(3%) 등으로 수익을 내고 있다는 10대도 눈에 띄는데요. 10대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리셀·중고 거래 플랫폼, 창작물 판매 플랫폼 등이 늘어나며, ‘돈 버는 경험’에 대한 허들이 낮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
작년에 처음 알바를 하기 시작했어요. 지금은 떡볶이 프랜차이즈에서 알바를 하고 있고요. 저희 학교는 인근에서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소문난 학교인데요. 그런데도 한 반에 최소 2~3명 정도는 알바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학업과 병행하는 거죠. 주로 편의점 알바를 많이 하고요. 남학생들의 경우, 야간 물류 알바를 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갖고 싶은 걸 살 때 부모님께 손 벌리기 싫어서 알바를 한다는 친구들이 많은 편이에요! 박세영(만 17세, 고등학생) |
Z세대의 다음 세대를 알파세대라고 하죠. 알파세대가 곧 중학교에 입학한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몇년 후, 알파세대의 지갑을 여는 서비스, 브랜드를 만들려면 알파세대의 특징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특히 MZ세대와 알파세대의 차이가 두드러지는 분야는 ‘앱 사용 문화’입니다. 다운 받는 앱부터 서비스를 활용하는 방식까지, 많은 부분에서 다른 점을 보이거든요. |
1. 작년 연말 IT 종합회사 NHN에서 공개한 2022년 세대별 다운로드 앱 순위를 보면, 알파세대가 가장 많이 설치한 앱 15개 중 10개가 타 세대 설치 순위에는 없는 앱이에요. 비교적 나이대가 비슷한 Z세대와도 사용하는 앱에 있어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2. 대표적인 예로 알파세대는 MZ세대 사이에서 유행 중인 AI 채팅 서비스 ‘챗 GPT’ 대신 ‘너티’를 더 많이 쓴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너티는 AI 인간과 채팅하는 앱인데요. 2022년 세대별 앱 데이터 기준, 알파세대 설치자 비중이 높은 앱 2위를 차지했어요.
3. 너티의 흥미로운 점은, AI에게 현실에 있을 법한 설정을 부여했다는 점입니다. 너티 속 AI 인간 중 한 명인 ‘강다온’은 성균관대학교 홍보영상학과를 졸업한 24살이라는 디테일한 설정을 가지고 있어요. 덕분에 유저들은 실제 친구와 대화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고 합니다.
4. 알파세대는 AI 인간 강다온과 채팅하는 화면을 녹화한 영상을 틱톡에 공유하면서 놉니다. 실제 친구와 대화하는 것처럼 티키타카도 잘되고, 채팅 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틱톡 콘텐츠로 만들기 좋다는 장점이 있거든요.
5. 본문에는 너티처럼, 우리는 잘 모르지만 알파세대는 매일 사용할 정도로 인기 있는 앱 15가지를 정리해 두었습니다. 알파세대의 앱 사용 문화가 궁금하신 분들은 콘텐츠 전문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
M문: Z세대 지원자가 자기 역량 100% 발휘하게 만드는 면접관의 태도는? |
💨 Z답: “면접관이 먼저 자기소개를 해주셔서 긴장이 풀렸어요” 신지원(26세, 직장인) |
IT 회사 신입 면접을 본 적이 있어요. 보통은 면접실에 들어가자마자 지원자에게 자기소개를 하라고 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근데 면접관분들이 먼저 자기소개를 해주시더라고요. 본인의 소속과 이름, 하는 일은 물론, 회사 소개도 간단히 해주셨어요. 본격적인 질문을 던지기 전에 ‘우리 회사는 압박 면접을 못 하게 돼 있다’, ‘준비된 다과를 먹으면서 답변해도 된다’ 등 지원자 입장을 배려하는 말도 건네주셨고요. 덕분에 저도 자리에 앉아서 숨 고르고 긴장을 풀 수 있어 좋았답니다! |
💫 Z답: “MBTI로 아이스 브레이킹 해주셔서 좋았어요!” 조은경(23세, 직장인) |
예전에 한 광고 대행사에 면접을 보러 갔을 때 MBTI가 뭐냐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어요. 진지하게 물어보신 건 아니고 단순 아이스 브레이킹용 질문이었는데요. ㅋㅋㅋ 본격적으로 면접이 시작되고 제가 긴장하자, 면접관분이 ‘나도 ISTJ인데 그럴 수 있어요~’라며 농담을 해주셨어요. 그 순간 웃음이 터지면서 마음이 좀 편해지더라고요. 그분께 정말 감사했어요. 사실 그 회사 면접관분들 연령대가 좀 높아 보였는데, MBTI 얘기 덕분에 ‘생각보다 젊은 분위기의 회사네?’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꼭 MBTI가 아니더라도, 요즘 20대들이 관심 있어 할 만한 주제로 아이스 브레이킹 질문을 던져주시면 지원자 입장에선 긴장이 풀릴 것 같아요! |
💘 Z답: “제 강점을 언급해주셔서 자신감이 생겼어요!” 홍OO(27세, 직장인) |
칭찬 또는 긍정적인 리액션을 해주시면 긴장도 풀리고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한 면접에서 제 포트폴리오에 관한 질문과 답변이 오갔는데요. 면접관분이 제 포트폴리오를 보시면서 “그동안 좋은 성과를 많이 냈네요”라는 칭찬을 해주시더라고요. 칭찬을 들은 후로 제가 하는 말에 좀 더 확신을 갖고 답변을 할 수 있었어요. 지원자의 태도나 말투, 자기소개서에 적힌 내용 등을 바탕으로 사소한 칭찬이라도 해주세요. 그럼 지원자도 최대한 많은 걸 보여줄 거예요! |
요즘 각종 숏폼 채널에서 자주 보이는 영상이 있습니다. 바로 코가 긴 강아지가 등장하고, ‘Let me do it for you(렛미두잇뽈유)’라는 가사가 담긴 BGM이 깔리는 영상인데요. 영상에 나오는 강아지의 견종이 ‘보르조이’라서 ‘보르조이 밈’이라고도 불립니다. 최근 틱톡, 유튜브, 인스타그램은 물론이고 블로그, 트위터, 커뮤니티에서도 활발하게 쓰이고 있어요.
✔ 유래 이 밈은 해외에서 시작됐습니다. 한 틱톡커가 ‘렛미두잇뽈유’ BGM이 깔린 반려견 보르조이의 목욕 영상을 올렸는데요. 이 영상이 인기를 끌면서, 틱톡에 다양한 보르조이 영상들이 올라왔어요. 그중 가장 화제가 된 건 틱톡커 @drawzillazzz가 올린 애니메이션 영상입니다. 보르조이가 긴 코를 이용해서 바닥 깊숙한 곳에 있는 프링글스 칩을 꺼내주는 이 영상의 조회 수는 무려 8900만 회입니다. 이후, 유튜브 쇼츠와 인스타그램 릴스로 넘어오면서 하나의 밈으로 자리 잡은 것이죠. ✔ 활용 팁 ‘렛미두잇뽈유’는 ‘내가 해줄게!’, ‘내가 꺼내줄게’라는 말을 치환해서 쓸 수 있는 밈입니다. Z세대는 해야 하지만 하기 싫은 일이 눈앞에 놓인 상황에서 ‘누가 나 대신 해달라’는 뜻으로 ‘렛미두잇뽈유’를 씁니다. (이 밈이 ‘보르조이 밈’이라고 불리는 만큼, 코가 긴 보르조이가 연상되는 사물을 봤을 때 ‘렛미두잇뽈유’라는 말을 쓰기도 해요.) ‘소비자가 혼자서 하기 어려운 일을 브랜드 또는 상품이 대신 해주겠다!’ 와 같은 메시지를 전할 때, 이 밈을 활용해 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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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트렌드에 관심 많은 Z세대가 생각하는 새학기 필수 준비물은?
매해 새 학기가 되면 꼭 챙겼던 필수템이 있나요? 요즘 Z세대의 애착 준비물은 ‘카메라’라고 해요. 반가운 동기들과 개강 파티, 시험 기간 밤샘 공부, 생일 선물 언박싱, 핫플레이스 오픈런 등 일상의 모든 순간을 브이로그 영상으로 남기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인데요. 얼마 전 소니가 이렇게 ‘비디오 프렌들리’한 Z세대의 특징을 잘 반영한 브이로그 카메라를 출시했어요. 바로 ‘ZV-1F’ 입니다.
Z세대 저격 포인트①: 유행하는 레트로 영상 쉽게 찍을 수 있음! ZV-1F로는 취향에 따라 누구나 손쉽게 ‘나만의 색감’을 연출할 수 있어요. ✔필름 ✔비비드 ✔흑백 ✔뉴트럴 등등 10가지의 프리셋이 담긴 ‘크리에이티브 룩’ 기능을 제공하거든요. 그때그때 필요한 분위기를 골라 촬영할 수 있는 건데요. 요즘 제일 핫한 2000년대 레트로 스타일 영상도 버튼 몇 번만 누르면 뚝딱 만들 수 있다고 해요!
Z세대 저격 포인트②: 특별한 순간을 더 넓은 화면으로 기록할 수 있음브이로그는 보통 셀피 모드로 촬영하는 경우가 많죠? ZV-1F는 20mm 초광각 화각을 지원해서 팔을 멀리 뻗지 않아도 화면을 넓게 활용할 수 있어요. 특히 요즘 마스크를 벗고 여행을 떠나는 분들이 정말 많은데요. 어디로 떠났는지, 누구와 함께 갔는지! 재밌고 특별한 순간을 ‘ 여행 브이로그’ 화면에 빠뜨리지 않고 담을 수 있답니다. ‘이참에 나도 브이로그 시작해 볼까?’라고 생각했다면, 아래 버튼을 눌러 더 자세한 기능들을 살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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