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요즘 10대들은 대체 어떤 커뮤니티를 눈팅하나요?


#한강트렌드 #게이미피케이션 #10대커뮤니티
눈 감았다 뜨면 바뀌어있는 Z세대 트렌드, 캐릿이 먼저 공부하고 왔습니다. “요즘 10대들은 어떤 커뮤니티에서 노는 걸까?”, “Z세대는 한강에서 운동 과외를 받는다던데 진짜일까?”, “Z세대는 여전히 MBTI를 좋아하는 걸까?” 구독자분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드릴게요. 오늘 레터, 마지막까지 놓치지 마세요!
👀 이번 주 트렌드 레터 미리보기
최신 떡상템: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게임 ‘MBTI 소개팅’│인스스 꾸미는 법 알려주는 유튜브 채널 ‘공률 RYUL’
한강에서 과외를 받는다고? 팬데믹 이후 달라진 Z세대 한강 이용법
요즘 마케팅 필승 코드 ‘게임화’, 우리 브랜드에 활용하는 법
[고민 상담] 10대 타깃으로 이벤트 홍보를 할 수 있는 SNS나 커뮤니티를 알려주세요
오늘의 퀴즈 정답 공개: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3>에서 끌올 된 Z세대 유행 말투
[광고] MZ세대는 기부할 때도 파티원을 모아서 한다고?
출처 인터뷰이 제공

✅ [핫플] 프리미엄 주류에 빠진 Z세대 저격!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
떡상 지수: 🥕🥕🥕🥕
“주류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매년 열리는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를 기다려요. 제가 올해 방문해보고 놀랐던 부분은 ① 다른 연령대보다 2030 비율이 확연히 높았다는 점, ② 전통주 부스가 박람회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는 점이었어요. 여러 양조장 부스 중 특이한 맛의 탁주, 벌꿀주, 그리스 와인을 판매하는 부스들이 특히 인기 있더라고요! 최근 ‘원소주’ 같은 힙한 패키지의 주류 제품이 2030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잖아요? 이런 트렌드를 반영한 것인지, 독특한 패키징을 한 주류 제품이 많이 보였어요.” 김현정(25세, 직장인)

🧐 캐디터'S 코멘트
전통주, 와인, 위스키 등 프리미엄 주류를 향한 2030 소비자의 관심이 뜨거운데요. 2022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의 사전 예매 및 등록 관람객은 3만 명에 달했다고 해요. 이색 주류에 대한 MZ세대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출처 게임 앱 스플: 선택형 스토리’

✅ [게임] 과몰입 유발하는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MBTI 소개팅’
떡상 지수: 🥕🥕🥕🥕
“얼마 전 애플 앱스토어 무료 게임 부문 1위를 차지한 게임이 있어요. ‘스플: 선택형 스토리’의 ‘MBTI 소개팅’인데요. ‘MBTI 소개팅’은 총 16가지 유형의 MBTI 캐릭터와 가상 소개팅하는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이에요. 소개팅 과정에서 주어진 선택지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어요. 상대방이 “저는 주말에 집에 있는 걸 좋아해요. 희원 씨는요?”라고 물어보면 → ① 저도 집에 있는 편이에요 or ② 전 친구들 만나러 나가는 편이에요 같은 선택지가 뜨는 식이죠.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과몰입할 수 있는 디테일 포인트가 많다고 느꼈는데요. 예를 들면, MBTI 타입마다 성격이나 말투가 다른 게 확연히 보이더라고요. 인싸 MBTI로 유명한 ENFP 소개팅 상대는 장난스러운 말투를 쓰고 이성 친구가 많은 캐릭터로 나와요. 덕분에 소개팅 상황이 리얼하게 느껴져서 플레이 하는 내내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었어요!” 김희원(24세, 취업준비생)

🧐 캐디터'S 코멘트
‘스플: 선택형 스토리’의 ‘MBTI 소개팅’은 각 유형별 캐릭터에 맞는 성격과 소개팅 상황을 설정해, “진짜 소개팅하는 것처럼 숨 막힌다, 상대방한테 설렜다” 등의 반응을 얻고 있어요. 최근 기업에서 다양한 MBTI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는데요. 이제 단순히 성격∙성향 결과만 정리해 둔 MBTI 콘텐츠로는 Z세대를 사로잡기 어렵습니다. 테스트 결과 값에 따라 스토리를 다양하게 전개시키는 등의 디테일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요.
출처 유튜브 채널 ‘공률  RYUL’

✅ [숏폼] 요즘은 인스타 스토리 꾸미는 법도 유튜브로 공부함! 유튜브 채널 ‘공률 RYUL’
떡상 지수: 🥕🥕🥕
공률은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본 기능을 500% 활용해서 스토리의 이미지를 센스 있고 힙하게 꾸밀 수 있는 꿀팁을 많이 알려줘요. 예를 들어 이미지를 레이어드해서 사진에 입체감을 주는 방법, 사진 한 장만으로 게시물이 알차 보이게 연출하는 방법 같은 것들이요! ‘매거진 B 감성 콘셉트’, ‘폴라로이드 콘셉트’ 등 유명한 디자인을 패러디하는 방법도 알려주고요. 브랜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스토리 올릴 때 획일화 된 템플릿 이미지나 투표 기능만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다양하고 신선한 꾸미기 방식을 활용해 보면 더욱 눈길을 끌 수 있을 것 같아요.” 박영정(26세, 대학생)

🧐 캐디터'S 코멘트
Z세대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친구들과 소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들과 다르게 스토리 꾸미는 방법을 영상으로 배우는 Z세대도 있다고 하죠? 때문에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잘 운영하는 브랜드 계정은 ‘소통을 잘한다, 트렌디하다.’라는 이미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Z세대와 친해지고 싶은 담당자분들은 최신 인스스 트렌드 A to Z 콘텐츠를 참고해 보세요.
한강에서 과외를 받는다고? 팬데믹 이후 달라진 Z세대 한강 이용법

오랜만에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된 올여름, 한강 방문 인증샷이 SNS에 폭발적으로 업로드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Z세대가 지금 한강을 이용하는 모습을 자세히 살펴보면 팬데믹 이전과 달라진 점이 눈에 띕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는 동안 변화된 라이프 스타일이 한강을 즐기는 방식에도 영향을 미친 것이죠. 달라진 Z세대의 한강 이용 문화를 살펴보시면, 요즘 10~20대가 어떤 오프라인 활동에 관심이 있는지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를 통해 엔데믹 시대, 오프라인 행사에서 1020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힌트를 얻어가세요. 😉

🙋 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
-요즘 Z세대가 한강에서 무얼 하고 노는지 딱! 정리해서 보고 싶으신 분
-팬데믹 이후 모임 트렌드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알고 싶으신 분
-활동적인 Z세대가 좋아할 만한 대면 행사 디테일이 궁금하신 분

🌊 코로나19 이후 Z세대가 한강 즐기는 방법 미리보기
한강 나들이 메뉴가 변하기 시작했다? 치맥 대신 와인과 핑거 푸드
Z세대가 자기계발하고 싶은 분야 1위 스포츠, 한강에서 운동 과외를 받는다
한강 공원에는 ‘포토프레스’ 세대가 찾는 기간 한정 사진 핫플이 있다
엔데믹 시대에도 Z세대는 한강 라이브캠을 찾아본다
요즘 마케팅 필승 코드 ‘게임화’, 우리 브랜드에 활용하는 법

Z세대는 어릴 적부터 게임을 즐기며 자라온 세대입니다. 예를 들어 2001년생 Z세대는 아동기에 <애니팡>, <쿠키런>을 접했고요. 청소년기엔 <배틀그라운드>, <포켓몬 고>를, 성인이 된 이후엔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플레이했어요. 이렇게 게임이 주는 재미에 익숙한 Z세대는 일상 속에서도 게임과 비슷한 경험을 주는 마케팅에 더 반응합니다. 직접 선택하고 참여할 수 있는 형태의 재미를 추구하죠. ‘게임? 그럼 개발 인력이 필요한 것 아냐?’하고 걱정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놉! 평소 게임에 관심 없는 마케터, 기획자도 지금부터 알려드리는 포인트만 잘 뽑아내면 우리 브랜드에 응용할 수 있습니다.

💡 Z세대 사이에서 입소문 나는 게이미피케이션 활용법
✔ ‘이스터 에그’를 공간 기획에 적용한 ‘아더에러’: 게임에서 이스터 에그는 프로그래머가 장난하듯 숨겨둔 장치를 말해요. 유저가 숨겨진 장치를 발견했을 때 의외의 재미를 얻도록이요. 이를 공간 기획에 적용한 사례가 패션 브랜드 아더에러의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입니다. 매장 4층에 카페를 숨겨 두었거든요. 4층에는 긴 복도 양쪽에 동일한 디자인의 문들이 줄지어 있는데요. 카페로 이어지는 402호 외에는 깜짝 장치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가령 405호 문을 열면 움직이는 인형이 튀어나오는 식이죠. 방문객은 숨은 보물상자를 찾듯 여러 개의 문을 열며 카페를 ‘발견해야’ 합니다. 아더에러 매장 후기에 복도 사진이 빠지지 않는 이유죠.

콘텐츠 전문에서는 아래와 같은 게임 요소 활용 사례도 확인할 수 있어요.
✔ 캐릭터 육성 콘셉트 활용해 SNS 반응 폭발한 토스 ‘키워봐요 적금’
✔ 퀘스트 요소 활용해 방문객 경험 업그레이드한 ‘하이브 인사이트’
✔ 캐릭터 디자인 & 상호작용 시스템 활용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 된 ‘상명대학교’
M문: 10대 타깃으로 이벤트 홍보를 할 수 있는 SNS나 커뮤니티를 알려주세요!

📈Z답: “10대라면 거의 다 쓰는 콴다 앱에 광고를 해보면 어떨까요?” 남궁민(16세, 중학생)
요즘 10대들이라면 거의 다 이용하는 앱이 있어요. 수학 문제 풀이 앱 콴다인데요. 콴다 앱에 커뮤니티 탭이 있거든요? 여기에 중간중간 배너 광고가 많이 올라와요. 학생들이 올린 게시물 사이에 광고가 배치되어 있다 보니 커뮤니티 글을 읽다 보면 자연스레 광고글도 확인하게 되더라고요. 대외활동이나 재미있는 이벤트 관련 정보는 콴다 앱에 올라오는 광고를 통해 알게 되는 것 같아요. 저도 여기서 배너 광고를 보고 참여하게 된 이벤트가 꽤 돼요.

🔮Z답: “디스코드에서 실시간 음성채팅으로 홍보하면 새로울 것 같아요” 정주은(17세, 고등학생)
디스코드와 협업해서 홍보를 진행해보면 어떨까요? 디스코드는 제 또래들이 활발하게 사용하는 음성 기반 SNS인데요. 카톡 오픈채팅방처럼 누구나 입장 가능한 공개 서버를 운영할 수 있거든요. 목소리만 들어도 누군지 알 수 있는 김영선, 신용우 님 등 10대가 좋아하는 성우분을 모셔서 디스코드 서버에서 이벤트 홍보를 해도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사전에 디스코드 측과 협의가 되어야 하겠지만, 이런 방식이라면 10대들이 많이 참여하지 않을까 싶어요! 브랜드 사례는 아니지만, 미국 프로농구(NBA)팀 새크라멘토 킹스는 디스코드를 통해 Q&A 시간을 갖는 등 팀 홍보, 팬과의 커뮤니케이션에 활용하기도 했대요.

💭Z답: “트위터에서 ‘맘찍 이벤트’ 진행하면 홍보 효과 좋을 것 같아요” 노혜민(18세, 고등학생)
트위터는 10대 헤비 유저가 많기로 유명한 SNS예요. 특히 제 주변 친구들을 보면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얻기 위해 트위터를 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 점을 참고해서 ‘10대가 참여하면 좋을 이벤트 정보 공유한다’는 내용으로 ‘맘찍 이벤트’를 진행하면 어떨까요? 트위터에 ‘마음’이라는 기능이 있어요. 일종의 ‘좋아요’ 같은 기능인데요. 내가 팔로우한 사람이 마음을 누른 게시물은 내 피드에도 떠요. 그래서 트위터에선 ‘마음 찍기(맘찍)’를 활용한 이벤트가 자주 열리는 편입니다. 마음 찍은 사람들 중 추첨을 통해 선물을 준다는 식으로요. 트위터에는 이렇게 추첨 이벤트를 열어 무언가를 홍보하는 문화가 널리 퍼져 있어요. 그래서 유저들도 경품이 걸린 홍보글에는 관대한 편이랍니다.
출처 달라체 밈을 유행시킨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3> 클립 영상

오늘의 퀴즈, 정답은 바로 ③ 달라체입니다.

✔ 유래: 달라체는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큰 인기를 끌었던 프로그램,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3>에서 유래했습니다. MC를 맡은 장윤주가 도전자인 고소현에게 ‘축하합니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요. 자세히 들어보면 ‘축하합니달라’라고 들린다는 거예요. 작년 5월, 이 부분을 편집한 클립 영상이 한 유튜브 채널에 올라왔는데,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아 Z세대 사이에서 유명해졌어요. 해당 영상에는 아직도 새로운 댓글이 달리고 있고요. 지금도 SNS에서 이 말투가 활발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 용례: 문장 끝을 ‘~다’ 대신‘~달라’로 마무리하시면 됩니다. ‘축하합니달라’, ‘감사합니달라’라는 식으로요! [여기]를 누르면 Z세대가 일상에서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예시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광고) MZ세대는 기부할 때도 파티원을 모아서 한다고?

MZ세대는 ‘선한 영향력’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제품을 기꺼이 소비하고요. 생일에는 지인들에게 선물 대신 ‘내 이름으로 된 기부’를 부탁할 정도예요. 이렇게 기부에 진심인 MZ세대 사이에서 입소문 난 후원 캠페인이 있습니다. 바로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의 ‘같이양육’ 캠페인인데요. 실제로 후원자의 64%가 2030이라고 해요!
 
① MZ세대 기부 문화 저격! 1:3 그룹 후원이 가능함  
국내 ‘팬덤 기부’ 규모가 커졌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개인 기부보다는 마음이 맞는 모임에 소속되어 다른 사람과 '함께' 기부하는 형태가 문화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같이양육 캠페인은 이러한 MZ세대의 기부 문화를 똑똑하게 활용했어요. 세 명이 한 팀이 되어 한 명의 어린이를 후원하는 방식이거든요. 친구, 가족과 함께 후원을 지속할 수 있다는 점이 호평받고 있어요. 함께하는 과정에서 후원에 대한 재미가 더해지고,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는다고 합니다.
 
② 부담 없는 후원금으로 꾸준한 참여가 가능함 
후원을 지속적으로 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은 경제적인 부담일 텐데요. 컴패션의 같이양육 캠페인은 MZ세대의 후원금 고민을 덜어줍니다. 세 명이 함께 한 아이를 키우기 때문에 한 달에 ‘2만 원’이라는 부담 없는 금액으로 후원이 가능하거든요. 후원금은 양육비, 교육지원금 등으로 사용된다고 해요. 실제 후원자 후기에서는 ‘후원의 장벽이 낮아진 것 같다’, ‘장기적으로 후원에 동참할 수 있다’는 칭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Weekly Trend Letter vol.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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