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지남

요즘 1020은 다 한다는 ‘절약방(a.k.a 거지방)’, 대체 왜 유행이야?

1. 경찰까지 동원될 정도로 인파가 몰린 팝업 스토어가 있다고?
(위) 팝업 스토어 대기줄
(아래) 팝업 스토어에서 판매 중인 굿즈와 메뉴
출처 @m___seung_45(인스타그램)
아이템: 모코코 in 부산 팝업 스토어 (로스트아크 X 이디야커피 팝업 스토어)
유행 지수: 🥕🥕🥕🥕🥕
경찰까지 동원될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몰린 팝업 스토어가 있는 거 알아? 부산 이디야커피 달맞이점에서 열린 게임 ‘로스트아크(이하 로아)’ 팝업 스토어 얘기야. 사실 지난 해 열린 로아 온라인 팝업 스토어 때 20만 명이 접속한 이력이 있어서 이번에도 사람이 많이 몰릴 거라 예상은 했어. 근데 이 정도일 줄은 몰랐지. 오픈 당일에만 3천 명이 다녀갔대. 전날부터 밤새 줄을 섰다는 사람들도 꽤 있었고. (치킨 시켜 먹으면서 대기했다는 사람도 있어. ㅋㅋㅋ) 로아 유저 커뮤니티나 게임 스트리머들 사이에서도 놀랍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어. 이번 팝업 스토어는 로아의 대표 캐릭터인 ‘모코코’의 생일(4월 5일)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어. 일종의 ‘생카생일 카페의 줄임말. 주로 아이돌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며, 카페를 대관해 컵홀더 및 카페 내부를 아이돌 사진으로 꾸밈.’라고 생각하면 돼. 방문자들한테 모코코가 그려진 부채, 엽서, 달력 등이 포함된 웰컴 굿즈 세트를 무료로 나눠줬는데, 수량이 한정돼 있어서 이거 받으려고 오픈런하는 사람들이 유독 더 많았던 것 같아. 이외에도 팝업 스토어에서만 볼 수 있는 한정판 굿즈와 전용 메뉴가 인기였어. 커뮤니티 후기를 보니까 전용 메뉴 중엔 모코코가 그려진 마카롱이랑 모히또의 퀄리티가 좋았대. 포토존도 잘 꾸며져 있어서 모코코에 대한 팬심으로 팝업 스토어를 찾은 유저들도 많더라. 다만 많은 인파가 몰린 데 반해 운영이 미흡했다는 지적도 꽤 있어. 신재혁(25세, 대학생)

🧐 캐디터 코멘트 
- 로스트아크는 ‘스마일게이트’에서 제작한 MMORPG 게임인데요. 캐릿 1020 자문단 10대 50여 명, 20대(27세 이하) 100여 명으로 구성된 캐릿의 트렌드 자문 그룹. MZ세대만 아는 문화, 유행을 발 빠르게 전하는 역할을 맡고 있음. 에 따르면, 자체 커뮤니티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트위치에서도 스트리밍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Z세대 사이에서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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