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 또 생겼어...?’ SNS·커뮤니티를 모니터링하다 보면 일주일, 심지어 하루 단위로 탄생하고 없어지는 밈이 많은데요. 이번 콘텐츠에서는 그중에서도 7월~8월 초 한 달동안 살아남은 밈 6개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Z세대가 일상 생활에서 실제로 자주 사용하며, 홍보 콘텐츠에 쓰기 좋은 활용성 높은 밈이니 북마크 해두고 필요할 때 다시 꺼내 보시기를! 😊
| 1️⃣ 그런 날 있잖아 |
출처 ‘김도영’ 선수 스레드 계정✅ 뜻&유래
‘KIA 타이거즈’ 소속 ‘김도영’ 선수는 스레드에 ‘그런 날 있잖아 손에 우산은 있지만 비를 맞으며 무작정 앞만 보고 달리고 싶은…그런 날’이라는 글을 올렸는데요. 새벽 감성이 묻어나는 낭만적인 멘트에 동료 선수들과 팬들은 ‘그런 날이 대체 어떤 날인데…?’, ‘흑역사 생성했다’라며 놀리기 시작했습니다.
kbo 공식 계정에서도 해당 밈을 사용한 모습 / 팬들 반응 팬들이 스레드와 트위터에 해당 문구를 패러디한 게시물을 올리면서, 야구팬들 사이에 뜨는 밈으로 자리 잡았고요. 현재는 야구팬이 아닌 Z세대도 활발하게 사용하는 밈이 됐어요.
Z세대의 반응을 캐치한 KIA 타이거즈는 김도영 선수의 사진과 밈을 삽입한 ‘그런 날’ 티셔츠를 정식 출시했는데 3일간 1,400장이 판매될 만큼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 용례
보통 ‘그런 날 있잖아’ 다음에 강조하고 싶은 기분이나 상황을 넣어서 사용해요. 예를 들어 ‘그런 날 있잖아 퇴근 후에 운동 가려고 했는데 결국 집에 누워 치킨을 시키는…그런 날’ 이런 식으로요! ‘그런 날 있잖아’ 다음에 어떤 상황이든 자유롭게 붙일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밈인데요. 덕분에 넷플릭스, 올리브영 등 다양한 브랜드의 공식 계정에서도 자사 제품 홍보를 위해 이 밈을 사용했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을 홍보하기 위해 올린 게시물
올리브영에서 판매하는 식품을 홍보하기 위해 올린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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