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자 칭찬해주세요!”
Z세대가 꼽은 일잘한 브랜드 7

목차
1. [CGV] CGV 대학에 입학하면 선물을 준다고? 새학기 콘셉트 온·오프라인 이벤트
2. [온더바디] 간단한 제품 리뷰 이벤트로도 큰 화제 만드는 ‘발을씻자’ SNS 운영 디테일은?
3. [해태아이스] Z세대 밈과 제품을 접목해 조회 수 200만 회가 넘긴 ‘누가바’ 광고!
4. [나이키] 운동 좋아하는 Z세대 사이에서 꼭 가야 한다고 소문난 팝업
5. [뉴믹스커피] Z세대가 생각하는 K-힙 감성 제대로 건드린 카페가 생겼다!
6. [경기도교육청] 새학기 굿즈 배포해 ‘일 잘하는 공공기관’이라고 입소문나는 중!
7. [크록스]‘밈’을 활용해 SNS 바이럴을 노린 온라인 이벤트


3월, 새 학기 시즌입니다. 새 학기를 맞아 대학생 Z세대를 위한 이벤트를 펼치는 브랜드가 많죠. 학교에 찾아가 직접 제품을 나눠주는 샘플링 행사, 새내기 대상으로 경품을 증정하는 온라인 이벤트 등 그 종류도 다양한데요. 그런데, 브랜드에서 진행하는 새 학기 이벤트가 모두 주목을 받는 건 아닙니다. 그렇다면 어떤 이벤트를 해야 Z세대의 이목을 끌 수 있을까요? 캐릿 1020 자문단 10대 50여 명, 20대(27세 이하) 100여 명으로 구성된 캐릿의 트렌드 자문 그룹. MZ세대만 아는 문화, 유행을 발 빠르게 전하는 역할을 맡고 있음. 에게 ’3월 한 달 동안 가장 일을 잘했다고 생각하는 브랜드’를 물었습니다. 약 40건이 넘는 사례를 제보받았는데요. 그중 ‘대학생’을 잘 타깃팅했거나, 요즘 Z세대의 경향성을 잘 파악해 색다른 이벤트를 진행한 브랜드 사례 일곱 가지를 추렸습니다.  

1. [CGV] CGV 대학에 입학하면 선물을 준다고? 새학기 콘셉트 온·오프라인 이벤트

CGV는 새학기 시즌에 맞추어 온라인 이벤트 ‘씨집대학교’를 실시했는데요. 각종 SNS 및 커뮤니티에 여러 차례 언급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벤트 사이트에서는 ‘대학 콘셉트’를 살린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었기 때문이에요.

✔ 대학생 콘셉트를 살린 참여형 콘텐츠와 굿즈로 칭찬받음

신입생 전공 테스트 문항과 결과

우선 이벤트의 각 코너 이름부터 남달랐습니다. ‘입학처’, ‘학생회관’, ‘학생 식당’ 등 대학교 콘셉트로 꾸며져 있었던 것인데요. ①입학처 코너에서는 씨집대학교의 전공을 추천받는 ‘신입생 전공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대학 생활 성향을 묻는 문항에 답하면, 그에 맞는 영화 캐릭터 유형과 전공을 추천해주는데요. 이때 전공 이름이 흥미로워서 참여해봤다는 평이 많더라고요. 현재 CGV에서 상영 중인 영화 제목을 활용한 전공을 추천해주기 때문이에요. 예를 들면 ‘파묘 학부’의 ‘오컬트 무속학과’, ‘묫자리 풍수지리학과’를 제시해주는 식이죠. 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성격 유형 테스트와 영화 제목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흥미를 유발한 셈입니다. 이런 점이 참여율을 높일 수 있었던 포인트가 된 것이고요.


출처 CGV 공식 인스타그램

이후 이름과 프로필 사진, 전공을 적으면 온라인 학생증 굿즈도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최근 Z세대 사이에서는 ‘여권’, ‘학생증’같은 디자인의 ‘ID 카드 굿즈’가 뜨고 있는데요. 이러한 트렌드와 대학교 콘셉트를 접목한 디지털 굿즈를 똑똑하게 기획한 셈입니다.

 

커뮤니티 반응

② 오프라인 이벤트에 관심갖는 Z세대도 많았어요. 이벤트 기간 내 CGV에서 영화를 본 후, 매표소 직원에게 영화 티켓과 씨집대학교 사이트에서 증정받은 온라인 학생증을 인증하면 인형 키링 굿즈를 랜덤으로 제공해줬다고 하는데요. 최근 Z세대 사이에서 인형 키링이 인기인 데다, 인형 키링 굿즈의 퀄리티가 좋아서 일부러 영화를 보러 갔다는 후기가 많았어요. 인형 굿즈를 인증하는 게시물은 커뮤니티 인기글로 오르기도 했죠.


✔ 이벤트 홍보를 대학교 현수막으로? 센스있는 문구로 현역 대학생들의 주목을 받음
출처 CGV 공식 인스타그램

이번 이벤트를 알리는 ‘오프라인 홍보’도 화제가 됐어요. CGV는 전국 20여 개 대학교 캠퍼스에 이벤트 소식을 알리는 현수막을 걸어두었습니다. 이때 현수막 디자인이 Z세대의 눈길을 끌었어요. ‘이도현 과대 돌려줘요’, ‘벚꽃이 더 예쁠까, 티모시가 더 예쁠까’ 등 배우, 영화를 향한 주접 멘트를 적극 사용한 거예요. 건국대학교에는 ‘씨집대 놀러 갈 건대 너도 같이 갈래?’ 등 대학명을 활용한 멘트를 활용하기도 했고요. 흔히 기업 홍보 현수막하면 떠오르는 딱딱한 홍보 문구가 아닌, 실제 Z세대가 자주 사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문법을 제대로 살린 덕에 대학교 커뮤니티 내에서는 ‘문구가 웃겨서 현수막 보게됐다’, ‘CGV 담당자 인센티브 줘라’와 같은 호평을 받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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