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고왕, 워크맨, 전과자 PD가
말하는 요즘 유튜브 감성


오오티비’가 뭐하는 데야?
  • ‘워크맨’과 ‘네고왕’을 흥행시킨 제작팀이 모여 만든 콘텐츠 제작사
  • 첫 웹 예능이었던 ‘전과자’: 매일 전과하는 남자’는 평균 조회수 385만 뷰 기록
  • 이후 ‘상팔자’, ‘대표자’, ‘전역자’ 등의 오리지널 예능 콘텐츠 제작하며 구독자 138만 명 확보

유튜브 한 번 해볼까? 이런 생각 많은 분들이 한 번쯤 해봤을 겁니다. 그런데 그 다음 드는 생각은 근데 뭘로 하지? 일 텐데요. 요즘 유튜브를 시작하려는 분들의 가장 큰 고민은 콘텐츠 기획일 겁니다. 웬만해서는 주목받기 힘든 콘텐츠 포화 상태인 데다, 수익을 내기도 어렵고, 무엇보다 날로 빠르게 변하는 유튜브 트렌드를 따라가기 버거운 건데요. 이런 상황 속에서 질투 날 정도로 채널 운영과 기획을 골고루 잘하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오오티비 (구독자 138만)’입니다. 
 
오오티비는 런닝맨 PD를 거쳐 ‘워크맨’과 ‘네고왕’을 처음 기획하고 히트시킨 고동완 PD와 그 팀이 모여 만든  콘텐츠 제작사입니다. 채널을 개설한 후 대학교 전공을 리뷰하는 웹 예능 ‘전과자’를 시작으로, 각종 VIP 서비스를 체험하는 ‘상팔자’, 지역 대표들이 모여 지역 부심 토론을 펼치는 ‘대표자’, 전 세계 역을 리뷰하는 ‘전역자’를 연달아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구독자 138만 명을 확보했죠. 


      

 이들은 Z세대가 챙겨보는 채널로도 유명합니다. 콘텐츠 내에 학교생활이나 친구 관계, 연애 등 Z세대가 관심있어 할 만한 소재를 적절히 녹여내는 것은 물론, 특유의 빠른 콘텐츠 호흡으로 몰입도를 높이기 때문인데요. 최근에는 새로운 유튜브 채널 ‘9700 STUDIO(구독자 2만)’를 개설해 전과자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10대에게 인기를 끄는 ‘최애’가 선생님으로 등장하는 ‘최애티처’를 론칭하면서 아이돌 팬덤의 관심까지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2024년 오오티비가 주목한 유튜브 트렌드는 무엇일까요? 오오티비 콘텐츠를 총괄하고 있는 고동완 CCO를 만나 인급동을 만드는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비롯해, 오오티비가 일하는 법 그리고 2024년 유튜브 트렌드 예측까지 들어봤습니다.


1. 인급동 제조기 ‘오오티비’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Q. 오오티비 콘텐츠를 보는 시청자층이 어떻게 되나요?
나이대는 20·30대가 많은 편이고, 성비로 따지자면 6 대 4 비율로 남자가 조금 더 높은데요. 콘텐츠마다 조금씩 성비 차이가 있어요. ‘전과자’나 ‘전역자’는 6 대 4 비율로 여자가 좀 더 높은 반면에, 무인도에서 살아남는 ‘무이자’ 콘텐츠는 7 대 3 비율로 남성이 높은 편이죠. 

Q. 첫 콘텐츠인 ‘전과자’부터 흥행에 성공했어요. 평균 조회수가 385만 뷰에 달한다고요.
전과자는 ‘매일 전과하는 남자’라는 뜻으로 대학교에 방문해 다양한 학과를 리뷰하는 웹 예능이에요. 2022년에 론칭했지만 코로나19가 시작되기 전부터 기획했던 소재예요. 저는 대학 생활을 아주 재밌게 했어요. 참석한 MT만 해도 서른 개가 넘고, 과대나 학생회장을 맡으면서 선후배 사이도 돈독했고요. 지금도 대학 시절을 떠올리면 그리울 만큼 향수가 있는데요. 요즘 대학교 분위기는 사뭇 달라졌다고 하더라고요. 학교에서 공부만 하고 바로 집으로 돌아오는 친구들이 많아지면서 동아리나 과 활동이 많이 없어지는 추세고, 선후배 문화가 강한 과의 진학을 기피하기도 한다고요. 이런 현상이 안타깝기도 하면서 다시 예전처럼 캠퍼스에 활기가 가득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획한 콘텐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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