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3일부터 8월 18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요물, 우리를 홀린 고양이’ 전시가 진행됨. 

✔ 고양이 관련 문헌 자료나 예술 작품을 볼 수 있어 전시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모음. 실제로 전시 시작 이후 각종 SNS에 전시 방문 후기가 자주 올라오고 있음. 

✔ 고양이 조형물을 설치하고, 고양이 울음소리를 배경음악처럼 틀어 전시에 몰입할 수 있게 공간을 구성한 점이 칭찬 포인트로 통함. 

✔ ‘조선시대에도 고양이를 돌보는 묘마마가 있었다’와 같은 신기한 정보도 얻을 수 있어서 좋다고.

✔ 한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온 ‘100만 유튜버 꿈나무 아빠랑 일본 여행’ 릴스 시리즈가 화제를 모으고 있음.

✔ 카메라가 달린 촬영봉을 길게 뽑은 채 뛰거나 아들을 가운데 세워두고 직접 한 바퀴 돌면서 영상을 찍는 등 열정적인 아빠의 모습이 귀엽다는 반응이 많음.

✔ 그렇게 찍은 사진이나 영상 결과물 퀄리티가 좋아서 더욱 주목받고 있음. ‘아웃도어룩 광고 같다’라는 댓글이 달리기도 함.

✔ 유튜버 꿈나무 아빠가 등장하는 영상들은 100~400만 조회 수를 기록할 정도임.

✔ 지난해, 미국 1020 사이에서 ‘스탠리’에서 출시한 텀블러가 큰 인기를 끌었음.
✔ 최근에는 스탠리에 이어 ‘오왈라’가 대세 텀블러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음.
✔ 스탠리와 오왈라의 텀블러를 비교하는 틱톡 영상은 44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음.

✔ 중소벤처사업부가 ‘차노을’과 협업한 홍보 영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음.
✔ 차노을은 학교 숙제로 자기소개 랩 뮤비를 촬영해 인스타그램에서 떡상하기 시작한 인물임. 순박한 가사와 아빠가 직접 촬영했다는 비하인드로 인해 조회수 1500만 회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음.
✔ 중소벤처사업부은 차노을과 콜라보해 ‘2024 동행축제’ 홍보 영상을 제작함. 자기소개 랩을 개사해 동행축제를 소개하는 내용을 추가한 것.
✔ 해당 홍보 영상은 575만 회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음. SNS에서 뜨고 있는 인물과 발 빠르게 협업해 높은 성과를 보인 사례로 보임.

✔ 평점 1점대 호텔, 1점대 식당 등을 직접 방문해 리뷰하는 컨텐츠를 업로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유튜브 채널.
✔ 구독자는 1만 명 대이지만, 평점 최저 서비스 리뷰의 경우 10~30만 회 가량의 높은 조회수가 나오고 있음.
✔ 댓글창에서 ‘참신하다’, ‘곧 떡상한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는 라이징 채널임.

✔ EBS에서 지난달 15일부터 6부작 경제 다큐멘터리 ‘돈의 얼굴’을 공개함.
✔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배우 염혜란이 해설자로 등장해 경제 지식을 알려줌.
✔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내용이 유익하다는 반응이 나오면서 방송이 Z세대에게 주목받고 있음. 유튜브 클립 영상 조회 수가 2주 만에 50만 회를 돌파하기도 함.

✔ 롯데리아가 지난 5일 ‘포켓몬 피규어 키링 세트’를 출시함. 인기 버거 세트를 구입하면 사은품으로 랜덤 굿즈를 받을 수 있는 구성의 상품임.
✔ 포켓몬 피규어 키링은 포켓몬 도감 콘셉트로 제작됐다는 특징이 있음. 도감 번호가 적힌 프레임에 포켓몬이 담겨 있는 형태.
✔ 이런 디테일 때문에 포켓몬 팬들을 중심으로 굿즈가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음. SNS에 구매 후기가 활발하게 공유되는 중.

✔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이 어린이날을 맞아 선보인 공룡탈 이벤트가 연휴 동안 SNS에서 큰 화제가 됨.
✔ 수목원을 방문한 어린이에게 어린이 탐정 ‘목련 친구 공룡 찾기’ 키트를 제공하고, 수목원 곳곳에 숨어있는 공룡을 찾아 목련 도장을 찍는 이벤트였음.
✔ 천리포수목원은 공룡이 살았던 1억 4천만 년 전부터 나타난 원시 식물인 목련을 알리기 위해 이같은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밝힘.
✔ 수목원은 연휴 동안 어린이 방문객과 공룡이 만나는 모습을 공식 엑스(구 트위터) 채널을 통해 잇따라 전함. 그러면서 SNS 사용자층에 맞춰 친근한 말투로 수목원 방문을 홍보하며 주목을 받았음.

✔ 무인양품 디자이너인 '후카사와 나오토'가 2000년대에 나온 휴대폰 '인포바' 1세대를 구현한 '애플워치 케이스'를 만들었다고 함.

✔ 애플워치를 손목에 차지 않고 마치 휴대폰처럼 쓸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게 특징인데, 일본에서 펀딩 초기 물량이 벌써 품절됨.

✔ 진짜 휴대폰처럼 쓸 수 있는 건 아닌데도, 패션템으로 활용하려는 젊은세대가 많은 것으로 보임.

👀 트렌드에 숨은 비하인드

최근 다양한 분야의 제품군을 본래 목적과는 다르게 패션 아이템, 굿즈로 활용하는 Z세대의 모습이 관찰되고 있어요. 이를테면 아동용 신발을 키링으로 만들어서 가방에 달고 다닌다거나, 화장품을 투명한 파우치에 넣어서 키링으로 활용하기도 하죠. 해외에서는 여드름 패치인 ‘스타 페이스’를 안경이나 휴대폰 케이스에 붙여서 꾸미기도 해요. 애플워치 휴대폰 모양 케이스 또한 이러한 경향이 반영된 트렌드로 보여요. 실제로 작동하진 않지만, 2000년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여기는 이들이 많았던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