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 트렌드 아이템 미리보기 ◾ [최신 유행템] 리브리에 스튜디오│망고 사고│미스치프 전시 ◾ ‘와 요즘은 이러고 논다고?’ 30대는 모르는 중고등학교 문화 5 ◾ ‘이런’ 어른이 되고 싶어요! 윗세대와 달라진 Z세대의 롤 모델은? ◾ [M문Z답] Z세대가 생각하는 좋은 팀의 기준이 뭔가요? ◾ [요즘 뜨는 밈]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밈 4 ◾ (광고) 어떻게 돈을 써야 할까? ‘토스’가 주목한 요즘 금융 트렌드 |
유행 지수 : 🥕🥕🥕🥕✔️ 아이돌 콘셉트 화보를 찍어주는 스튜디오로,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워만 4만 명.✔️ 최근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화보 촬영 후기 영상이 조회 수 472만, 좋아요 수 7.9만을 기록.✔️ 중국, 일본 등 K-POP을 좋아하는 해외 Z세대도 자주 방문하면서 입소문 나는 중.
“연말 연초가 되면 기념으로 개인 화보를 찍으려는 친구들이 꽤 있어. 이런 친구들이 주목하는 포토 스튜디오가 있는데, 바로 ‘리브리에 스튜디오’야! 최근에 이 스튜디오에서 화보 촬영한 후기 릴스가 인스타에 올라오더니 그게 알고리즘을 타면서 화제가 됐거든. 스튜디오에 도착하면 아이돌 무대 사진을 모아둔 앨범을 주는데, 거기서 원하는 콘셉트를 고르면 돼. 그러면 의상도 대여해 주고 헤어랑 메이크업도 직접 해주더라고. 또 액세서리랑 마이크도 달아주는데 진짜 연예인이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어! 작가님이 직접 포즈도 알려주고, ‘콘서트 2층에 있는 팬한테 인사해 주세요!’처럼 과몰입할 수 있는 멘트를 해줘서 재밌게 찍었던 것 같아.” 서민정(26세, 직장인) 이미지 출처 인스타그램 @minjeong__s 🧐 시그니처 콘셉트로 Z세대 사이에서 인기인 스튜디오가 또 있다고? 사진에 진심인 Z세대는 스튜디오를 방문하거나 사진작가를 섭외해 ‘개인 화보’를 촬영하는 걸 익숙하게 즐기는데요. 실제로 ‘개인 화보’, ‘일반인 화보’의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수는 각각 122만, 44만 회를 넘겼습니다. 요즘 이색 콘셉트로 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스튜디오는 다음과 같습니다. ✔️ 라피아 스튜디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3.9만) : 웹소설 표지에 나올 법한 중세 공주 콘셉트 ✔️ 레치키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2.9만) : 백설공주, 자스민 등 디즈니 공주 콘셉트 ✔️ 비키시티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1.5만) : 일본 잡지 표지, 일본 만화책 주인공 콘셉트 ✔️ Allosaurus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2.2만) : 최근 유행하는 ‘이어북(북미의 초중고등학교 졸업 앨범)’ 콘셉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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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 지수 : 🥕🥕🥕🥕 ✔️ 망고, 사고(작은 타피오카 펄), 코코넛 밀크 등을 넣고 만드는 홍콩식 디저트. ✔️ 틱톡, 릴스 등 숏폼 플랫폼에서 유행 중. 관련 영상 조회 수가 100~150만 회 정도로 높은 편. ✔️ ‘사고 펄’의 네이버 월간 검색량은 약 2.3만 회. (11/16 기준)
“요즘 틱톡, 릴스에서 엄청 유행 중인 디저트가 있어. 바로 ‘ 망고 사고’야. 홍콩 디저트인데, 코코넛 밀크, 연유, 망고, 젤리 등을 함께 넣고 냉장고에 숙성해서 만들어. 여기에 비비탄 총알보다 작은 흰색 타피오카 펄 ‘사고’가 들어가는 게 특징이야. 과일과 음료를 함께 넣어서 시원하게 먹는 디저트라 한국에서는 ‘홍콩식 화채’라고 불리기도 해! 한두 달 전부터 ‘젼언니(구독자 25만)’라는 유튜버가 ‘사고 맛있게 먹는 법’, ‘맛있는 사고 제품 추천’ 영상을 많이 올리면서 확 유행하기 시작한 것 같아. 직접 사고를 구매해서 집에서 망고 사고를 만들어 보는 사람들도 많더라고. 유명한 사고 제품은 쿠팡에서 품절되었을 정도야! 요즘엔 망고 대신 다른 과일을 넣고 ‘복숭아 사고’나 ‘멜론 사고’를 만드는 사람들도 보여.” 금지윤(21세, 대학생)이미지 출처 유튜브 ‘톡톡시아’ 🧐 숏폼 플랫폼에서 유행 중인 또 다른 F&B 제품은? 최근 망고 사고처럼 숏폼 플랫폼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간식이 또 있습니다. 바로 ‘구미첼 젤리’인데요. 구미첼은 오독오독거리는 식감 때문에 유튜브에서 ASMR로 유명해진 일본 젤리 제품이에요. 이전에는 해외 직구만 가능해, 한 박스에 배송비까지 4만 원대에 구할 수 있었죠. 때문에 ‘젤리계의 에르메스’, ‘젤리계의 명품’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는데요. 최근 CU, GS25 등 국내 편의점에서 구미첼을 낱개로 2천 원에 팔기 시작하면서 재유행하고 있습니다. 편의점에서 구매한 구미첼 젤리를 리뷰해보는 콘텐츠가 활발히 올라오고 있어요. |
유행 지수 : 🥕 🥕 🥕 🥕 🥕 ✔️ 미국의 아티스트 그룹 ‘미스치프’의 첫 한국 전시. 대림미술관과 미스치프가 기획한 세계 최초의 미술관 전시라 더욱 관심을 받음. (국내 패션 브랜드 ‘미스치프’와 다름) ✔️ 미스치프는 2주마다 드롭 방식으로 한정판 작품을 선보임. 대표적인 작품으로 현미경으로 볼 수 있을 만큼 작은 ‘루이비통 가방’, 만화에 등장할 법한 비주얼의 ‘빅 레드 부츠’ 등이 있음.
“미스치프는 ‘아톰 부츠’라는 작품으로 유명해. 원래 작품명은 ‘빅 레드 부츠’인데, 만화 영화 <우주소년 아톰>에서 주인공 아톰이 신는 부츠랑 닮았다고 해서 아톰 부츠라는 별명으로 불려. 이 아톰 부츠를 신은 해외 셀럽들 사진이 SNS를 통해 많이 알려졌거든. 국내에선 아이돌들이 무대에서 여러 번 신기도 했고. 그래서 아톰 부츠 실물을 보려고 전시를 찾는 친구들이 많은 것 같아. 예약을 하고 갔는데도 웨이팅을 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어. 게다가 이번 전시에선 아톰 부츠를 직접 착용해 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거든! 나도 신고 인증샷을 남겼어. 이외에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작품들이 몇 개 있어서 흥미롭더라고.” 박세원(25세, 직장인) 이미지 출처 인터뷰이 제공 🧐 미스치프 전시에 ‘BTS’ 관련 작품이 있다고? 미스치프는 미국의 의료 시스템, 총기 소지 등 사회 시스템을 소재로 도발적인 작품을 만들기로도 유명한데요. 이번 한국 전시에서는 아이돌 그룹 ‘BTS’와 입대를 모티프로 한 비디오게임 ‘BTS 배틀(BTS Battle)’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 소식이 SNS에 알려지며 화제가 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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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고등학생은 학교에서 뭐 하고 놀아?” 졸업한 지 좀 되신 분들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쉽게 예상하기 어려우실 거예요. 캐릿 1020 자문단과 인터뷰를 진행해 보니 학교생활, 쉬는 시간 놀이 문화 등이 이전과 비교했을 때 많이 달라졌더라고요.
✅ 대학 합격 기원 굿즈로 ‘대학교 총장 포토카드’를 들고 다님 |
- 요즘 고등학생 사이에선 합격 기원 굿즈로 ‘대학교 총장 포카’ 들고 다니는 게 유행. - 앞면에는 지망하는 대학교 총장 사진을, 뒷면에는 대학교 로고나 슬로건을 넣어 디자인한 포카를 부적처럼 들고 다니는 것. - 인스타그램에서 고등학생들이 음악에 맞춰 총장 포카를 하나씩 뒤집는 영상이 올라왔는데, 조회 수 149만 회, ‘좋아요’ 수 4만 개를 기록할 정도로 화제가 됨. |
✅ 학급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만들어서 각종 챌린지 영상 올림 |
‘1학년’ 인스타그램 검색 결과 출처 인스타그램 |
- 과거엔 페이스북에 학교별 공식 계정을 만드는 게 유행이었음. 최근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인스타그램에 ‘반 계정’을 만드는 것이 인기. - 운영 방식이 계정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피드에는 단체 사진이나 챌린지 영상을 위주로 올림. 보통 게시물보다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더 활발하게 사용함. 일상 사진, 유행하는 밈, 시험 기간 응원 문구 등을 스토리에 올리고 *하이라이트로 묶어둠. - 인스타그램 **무물로 매점 메뉴, 노래를 추천하거나 간단한 투표를 진행하면서 놀기도 함. - 학급 인스타 계정끼리 맞팔해 두고 DM으로 소개팅을 주선할 때도 있음.
*하이라이트: 인스타 스토리를 프로필란에 고정할 수 있는 기능. **무물: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의 줄임말. 인스타 스토리를 통해 문답을 주고받을 수 있는 기능. 이 외에도 달라진 축제 부스나 학급 굿즈 근황이 궁금하신 분들은 콘텐츠 전문을 확인해 보세요! 캐릿이 직접 10대들에게 취재한 생생한 트렌드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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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 밴드 ‘산울림(현 김창완밴드)’의 김창완에 대한 이야기로 커뮤니티와 SNS가 들썩였습니다. 그를 ‘롤 모델 삼고 싶다’는 내용의 글이 여러 건 올라온 건데요. ‘2023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 70세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의 무대 장악력과 열정을 보여준 점이 Z세대 인상에 남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그가 매일 아침 라디오 방송 진행을 위해 20Km의 거리를 자전거로 출퇴근한다는 사실도 함께 주목받았습니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꾸준히 운동을 하며 체력을 유지하는 그의 모습에 존경을 표하는 반응이 많았어요. |
김창완은 가수, 연기자, 라디오 DJ, 화가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연예계 역사상 전무후무한 천재라고 평가받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Z세대가 김창완을 롤 모델로 꼽는 이유는 단순히 그가 본업을 잘하기 때문만이 아니에요. 오랜 시간 이어온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 또한 그를 롤 모델 삼고 싶은 이유가 되는 겁니다.
과거에는 보통 자신의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어른을 롤 모델로 삼곤 했잖아요. (윗세대들의 롤 모델은 대개 위대한 업적을 이룬 위인인 경우가 많았죠.) 그런데 요즘 10~20대는 성과 외에도 라이프 스타일, 마인드 등을 따라 하고 싶은 인물을 롤 모델로 꼽습니다. |
✅ 혼자서도 잘 사는 어른이 ‘워너비’로 떠오름
“김대호 아나운서처럼 혼자서도 좋아하는 것을 열심히 즐기는 어른이 되고 싶어요” |
김대호 아나운서는 좋아하는 것을 찾기 위해 진짜 부지런히 움직여요. 몇 시간을 내리 걸어서 사 온 불족발과 함께 혼술을 하기도 하고요, 최근에는 울릉도에 건물을 사고 싶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직접 울릉도에 방문하기도 했어요. 다른 연예인들의 일상처럼 호화롭지는 않아도 자신만의 루틴과 로망이 깃든 김대호 아나운서의 일상을 보니 너무 행복해 보이더라고요. 혼자 살게 된다면 저도 제가 좋아하는 것들로 일상을 채우며 재밌게 사는 어른이 되고 싶단 생각을 했어요. 조수연(24세, 직장인) |
그 밖에 Z세대는 피드백을 흔쾌히 수용하는 어른, 섬세한 언어 감수성을 지닌 어른, ‘성장캐’인 어른 등을 롤모델로 꼽았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인물들이 Z세대 롤 모델 리스트 올랐는지, 롤 모델 기준이 얼만큼 달라졌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콘텐츠 전문을 꼭 확인해 주세요! |
M문: Z세대가 생각하는 좋은 팀의 기준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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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배들이 애사심을 보여주는 팀이라면 믿고 적응할 수 있어요.” 임유경(24세, 대학생) |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회사를 대하는 태도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A 회사에서 파트 타임으로 일했을 때 선배들이 “왜 여기로 왔어? 다른 데 가지. 여기 되게 별로야.”라는 식으로 말했거든요. 업무와 회사도 모르는 상태에서 이런 이야기만 들으니까 ‘내가 잘못 왔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부정적으로만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반면 B 회사에서는 선배들 모두가 이곳을 좋아한다는 게 느껴졌어요. 다들 ‘여기에 뼈를 묻겠어!’라는 마음이어서, 일이 힘들더라도 다 같이 으쌰으쌰 더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신입은 아직 흔들리기 쉬울 때라 팀원분들이 애사심을 조금만 보여주신다면 이 회사를 믿고 정착하기 쉬울 것 같아요. |
📇 “회의 때 막내의 피드백도 받아들여지는 팀이 좋은 팀이라고 생각해요” 이유진(23세, 대학생) |
수평적인 분위기,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문화… 이런 문화를 갖춘 팀이 좋다는 얘기는 흔히 하지만 와닿진 않거든요. 대신 신입 입장에서 ‘회의 시간에 막내인 나의 피드백도 받아들여지는 팀’이라는 생각이 들면 진짜 수평적인 분위기를 가진 조직이구나, 와닿을 것 같아요! 나이, 직급 관계없이 의견을 낼 수 있는 분위기가 실제로 마련됐다는 뜻이니까요. 누구든 쉽게 의견을 내고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는 분위기가 있는 팀이라면 팀원들과 더 소통하고, 친분을 쌓고 싶어질 것 같아요. 회식 같은 친목 도모 행사도 가고 싶어지고요. |
📧 “개인적인 질문을 해도 될 만큼 친밀한 분위기가 만들어진 팀이 좋아요.” 황주영(21세, 대학생) |
흔히 제 또래들은 회사에서 개인적인 이야기 나누는 걸 반기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는데요. 사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것 자체가 싫은 게 아니라, 친하지 않은데 사적인 이야길 묻는 게 부담스러운 거거든요. 개인적인 이야기를 해도 안전하다는 생각이 들 만큼 팀 분위기가 화기애애하다면 오히려 좋아요! 이런 팀이 되기 위해서는 팀원 사이에 친밀감이 생겨야 한다고 생각해요. 회사에 출근했을 때 교류하면서 천천히 친해지는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요? 점심을 함께하며 팀원들끼리 무물 타임을 가진다거나, ‘마니또’처럼 가벼운 이벤트를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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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밈: 월즈(롤드컵) 밈 지난 주말(19일), Z세대는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즈*)’ 결승전에서 한국의 ‘T1’이 중국의 ‘WBG’를 3대 0으로 꺾고 우승했거든요. 그러면서 커뮤니티와 SNS에서 선수들의 새로운 별명, 어록 등이 화제가 됐는데요. 따끈따끈한 월즈 관련 밈을 지금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작년 월즈 밈 ‘중꺾마(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처럼 유명한 밈이 될 가능성이 있으니 미리 알아두세요! *흔히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은 ‘롤드컵’이라고 불리지만, 정식 축약어는 ‘월즈’입니다.
✅ 이번 월즈(롤드컵), 얼마나 화제였을까? ✔ 주최 측인 ‘라이엇게임즈’ 내부에서 집계한 시청률(최고 동시접속자 수 기준)은 지난해 대회보다 65% 증가했다고 해요. 월즈의 시청자 수(누적 접속자 수 기준)가 처음으로 4억 명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란 얘기도 나옵니다.
✔ e스포츠 대회 최초로 ‘거리 응원전’이 펼쳐졌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결승전을 실시간으로 보며 응원을 하기 위해 1만여 명(주최 측 추산)이 광화문 광장을 찾았다고 해요.
✅ 롤드컵 관련 최신 밈
✔로마혁이번 월즈 때 새롭게 생긴 ‘페이커’의 별명. 월즈 4강전을 앞두고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그가 “모든 길은 결국 저를 통합니다. 오랫동안 수많은 팀의 상승과 하락을 지켜봤습니다. 그 끝에 서 있던 사람은 항상 저입니다”라는 말을 했는데요.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라는 격언을 떠올리게 해 ‘로마혁’이라는 별명이 생겼습니다. 해당 티저 영상은 스토리텔링, 연출이 훌륭해서 팬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었어요.
✔ 선행 스택우승팀인 T1의 팬들이 4강전부터 T1의 승리를 바라는 마음으로 경기장 주변의 쓰레기를 줍거나, 선행을 베푸는 걸 인증했다고 해요. 이걸 Z세대는 ‘선행 스택** 쌓는다’고 표현한 것이고요. ** 스택: 게임상에서 사용한 스킬, 효과가 쌓이는 것을 말함 ✔ 제우스 미용실‘제우스’는 T1 소속 게이머로 이번 대회에서 파이널 MVP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런 제우스가 2라운드에서 ‘그웬’이라는 챔피언(캐릭터)을 선택해 경기에 나섰는데요. 그웬은 무기로 가위를 사용한다고 해요. 그래서 제우스가 상대 팀을 가위로 공격하는 상황에 중계진이 ‘ 제우스 미용실’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겁니다. 이 내용이 화제가 되면서 엑스(구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를 정도로 관심을 끌기도 했어요.
✔ 뉴진스 나와! 고척돔 나와! T1 소속 게이머 ‘케리아’가 경기 중 외친 말. 이번 월즈 결승전 오프닝 세리머니 담당이 아이돌 그룹 ‘뉴진스’였고, 대회가 열리는 곳이 ‘고척돔’이었는데요. T1의 결승행이 확정되는 순간, 케리아가 ‘뉴진스 나와! 고척돔 나와!’라는 말을 해서 SNS에서 화제가 됐어요. 뉴진스는 인터뷰를 통해 “케리아 선수가 언급해 줘서 고마웠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
(광고) 어떻게 돈을 써야 할까? ‘토스’가 주목한 요즘 금융 트렌드 Z세대는 10대 때부터 경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10대 청소년 3명 중 1명이 돈을 벌어본 경험이 있을 정도죠. 또한 취미 활동, 자기 계발 활동 등 스스로를 위한 소비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합니다. 이렇게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소비 가치관을 접해온 Z세대의 이목을 집중시킨 콘텐츠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토스’가 선보인 ‘나를 나답게 하는 소비’ 시리즈예요. 연령·성별·직업이 다른 다섯 명의 인플루언서를 만나 각자의 ‘소비 스토리’를 물어본 겁니다.
💬 <하트시그널 4> 출연자, 전략 컨설턴트 신민규의 소비 철학 “돈을 쓸지 말지 정하는 기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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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을 기준으로 하루 제가 벌 수 있는 돈과 쓸 수 있는 돈을 계산해요. 사고 싶은 게 생기면 얼마나 일해야 이걸 살 수 있는지 계산해 가치를 산정하는 게 습관이에요. |
내가 진짜 사고 싶었던 건데 남들 눈치가 보이거나 나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평소였으면 안 샀을 것들을 사는 경우가 있어요. 예를 들어... 닌텐도 포켓몬 게임? 어른이 되면서 잊고 있었던 내가 진짜 좋아하는 것들에 소비하는 게 나 자신을 찾기 위한 소비인 것 같아요. |
이외에도 박문치, 슈카, 김소영, 정혁의 소비 철학을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P.S. 구독자님의 ‘나를 나답게 하는 소비’는 무엇인가요? 인터뷰를 다 읽고 페이지 하단의 ‘참여하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구독자님의 소비 스토리를 페이지에 기록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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