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아할점 갈래?’ 무슨 뜻?


#릴스 포즈 #푸시알림 꿀팁 #요즘 이벤트





2024 / 06 / 11 🥕vol.210
📦 이번 주 트렌드 아이템 미리보기
◾ [최신 유행템] 포옹 몰아주기 릴스 | 버튜버 페이셜 테스트 | 스쿼드 버스터즈 | SNS 계정 ‘아보카도’
◾ 이벤트 기획자가 알아야 할 MZ세대 이벤트 문화 6
◾ 패션 플랫폼 사용자 수 1위 ‘에이블리’ 앱 기획 노하우
 [M문Z답] 요즘 대학 축제는 어떻게 변했나요?
[이주의 밈] 여름에 자주 보이는 줄임말 '아할'은 무슨 뜻?
◾ (광고) 팔로워 17만 팬덤을 보유한 브랜드 캐릭터가 있다고?

유행 지수 : 🥕🥕🥕🥕

✔ 친구 여럿이서 돌아가며 가운데에 서고, 나머지 친구들이 양 옆에서 달려와 안아주는 릴스가 유행 중.

✔ 해외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릴스로, 최근에는 국내 Z세대가 찍은 영상도 자주 올라오고 있음.


요즘 친구들끼리 달려와서 서로 안아주는 장면을 찍은 릴스가 알고리즘에 엄청 떠. 친한 친구들을 태그하면서 찍어보자고 말하는 댓글도 많이 달리더라. 나도 저번에 친구들이랑 한번 찍어봤거든? 우선, 나 포함 셋이 돌아가며 가운데에 선 다음에 나머지 두 사람이 달려와 안아주는 장면을 찍었어. 그리고 영상 편집 앱으로 3개의 분할된 영상을 하나로 합쳤지. 결과물을 보니까 서로 안아주는 모습 자체가 낭만 있게 느껴지더라. 특히 여행 가서 이 릴스를 많이 찍던데 여름 휴가철에 더 유행하지 않을까 싶어. 최미리(28세, 직장인)
출처 인스타그램 계정 @_m._.il_e

✔ 최근 SNS에서 화제를 모은 ‘우정 릴스’가 또 있다고?

- MZ 인사법 : 지코의 ‘SPOT’ 노래에 맞춰, 횡단보도를 건너다 마주친 친구와 춤을 추는 장면을 찍은 릴스. 해당 릴스를 찍어 올린 한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198만 조회 수를 기록할 정도로 화제를 모음. SNS에선 ‘친구와 찍기 좋은 릴스’로 입소문 나는 중.


- 9분할 이미지 채우기 : 꽃, 계절, 캐릭터를 포함한 9개의 카테고리가 적힌 표에 칸마다 상대방과 어울리는 이미지를 채워서 공유하는 게 유행하고 있음. 예를 들어 친구와 잘 어울리는 계절로 여름이 떠올랐다면, 계절이라고 적힌 칸에 여름 관련 사진을 채우는 식임. 주로, 본인과 친구가 만든 결과물을 차례대로 보여주는 릴스를 올림.

유행 지수 🥕🥕🥕🥕
✔ 최근 버튜버들 사이에서 유행 중인 콘텐츠. 노래 가사에 맞춰서 ‘기쁜 표정’, ‘슬픈 표정’ 등 다양한 표정을 짓는 챌린지임. 
✔ 버튜버 페이셜 테스트 음원을 활용해 제작된 유튜브 쇼츠 개수가 2주 만에 5천 개를 돌파함(6/10 기준).

“유튜브 알고리즘을 통해 버튜버 페이셜 테스트를 알게 됐어. 버튜버가 음원의 가사에 맞춰서 표정을 짓는 챌린지야. 예를 들어 ‘볼 빵빵’이라는 가사가 나오면, 실제로 볼에 바람을 넣은 표정을 짓는 식이지. 가사에 맞춰 다양한 표정을 잘 짓는 버튜버들 영상이 조회수가 높은 편이더라. 표정이 사람처럼 자연스러워서 신기했는데, 알고 보니 요즘 버튜버들은 ’페이셜 트래킹’이라는 기술을 사용한대. 사용자의 안면 움직임을 정교하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거지. 덕분에 버튜버들의 표정이 실감 나서 신기하다는 반응이 많아. 원래 버튜버들이 참여하도록 제작된 챌린지인데, 요즘은 일반인들도 자주 참여하더라고. ‘제페토’나 ‘미모티콘 같은 아바타를 활용하기도 하고! 이렇게 버튜버가 챌린지 유행의 출발점이 된 게 정말 신기한 것 같아.” 황주영(21세, 대학생)
출처 유튜브 채널 '이오몽'

✔ Z세대 사이에서 핫한 음원 제작자가 있다고?

최근 Z세대 사이에서 ‘리믹스 음원’이 유행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SNS 챌린지로 유행했던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예요. 뉴스 보도 멘트에 비트를 입혀서 리믹스 음원을 만든 것이 인기를 얻은 것인데요. 


이 음원을 만든 크리에이터는 바로 ‘행복한 피자빵’이라는 작곡가예요. 주로 틱톡, 릴스 등 숏폼 콘텐츠에 쓰일 배경 음악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앞서 소개한 ‘버튜버 페이셜 테스트’의 음원을 작곡하기도 했어요. 행복한 피자빵의 채널을 살펴보면, ‘만드는 음원마다 좋다’, ‘다음에는 어떤 유행을 몰고 올지 기대된다’ 같은 긍정적인 반응이 자주 보입니다.

유행 지수 : 🥕🥕🥕🥕
✔ 10명의 플레이어가 각자 미션을 수행하고 캐릭터를 모으며 ‘스쿼드(팀)’를 꾸려 대전을 펼치는 게임.
✔ 인기 게임 ‘브롤스타즈’의 제작사 ‘슈퍼셀’이 선보인 신작 게임으로, 사전 예약자만 4천만 명이 넘을 정도로 화제를 모음.
✔ 특히, 10대 사이에선 ‘리그 오브 레전드’ 급 화제성을 얻고 있음.

“게임 좋아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스쿼드 버스터즈’가 엄청 유행하고 있어! 스쿼드 버스터즈는 10명의 플레이어가 각자 스쿼드를 꾸리고 보석을 모으면서 대결하는 게임이야. 게임 초반에 미션으로 얻은 리워드로 캐릭터를 획득할 수 있어. 캐릭터로 스쿼드 인원을 늘려가면서 최대한 많은 보석을 모아야 해. 특히, 슈퍼셀이 만든 다른 게임의 캐릭터들이 스쿼드 버스터즈에도 등장하거든? 대표적으로 ‘브롤스타즈’의 캐릭터나 ‘클래시 오브 클랜’의 캐릭터들이 있지. 그래서 더욱 관심을 갖는 친구들이 많은 것 같아. 익숙한 캐릭터가 나오는데 또 게임 방식은 새로워서 매력적이라고 느끼는 거지.” 지유진(16세, 고등학생)
이미지 출처 슈퍼셀

✔스쿼드 버스터즈가 화제를 모은 이유가 게임 트레일러 때문이라고?
스쿼드 버스터즈는 게임 트레일러가 재밌다는 이유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어요. 실제로 해당 영상은 국내 업로드 4일 만에 185만 조회 수를 돌파하기도 했죠. 국내에선 ‘토르’로 잘 알려진 ‘크리스 헴스워스’를 포함한 여러 유명 배우가 트레일러에 등장하는데요. 배우들이 게임 캐릭터로 분장하고 노래를 부른다거나 다른 스쿼드를 만나 싸우는 장면을 실감 나게 연기하는 게 웃기다는 반응이 많아요. 특히, 요즘 Z세대는 게임의 세계관이나 스토리를 영화 예고편처럼 풀어낸 트레일러를 하나의 콘텐츠로 소비하곤 하는데요. 이런 경향성을 잘 반영해 트레일러를 만든 점이 칭찬 포인트로 통하고 있습니다.

유행 지수 🥕🥕🥕🥕
✔ 마케팅 수업을 듣는 한 대학생이 개설한 SNS 계정. 종강까지 남은 수업일수, 매일 새롭게 갱신되는 팔로워 수를 적어서 아보카도 영상과 함께 올리는 게 특징임. 
✔ 본인의 방식대로 계정을 운영하는 게 교수님의 이론 수업보다 효과가 있음을 증명하기 위해 시작했다고 함. 5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모으는 것이 목표. 
✔ 4월 말에 첫 게시물을 업로드한 뒤, 한 달 만에 팔로워 2만 명을 확보함. 현재까지 릴스 누적 조회수는 617만 회(6/5 기준).

“요즘 ‘아보카도’ 계정이 인스타그램 피드에 자주 보여. 주변 친구들도 이 계정을 많이 팔로우하고 있더라. 자신의 방식대로 SNS 계정을 운영해도 성공할 수 있다는 걸 교수님께 증명하겠다는 콘셉트가 독특하다고 느꼈어. 사실 대학교 이론 수업을 듣다 보면, ‘이게 현실에 정말 도움이 되나?’ 같은 생각이 들 때가 있잖아. 그런데 이 계정은 교수님이 가르쳐 주시지 않을 법한 방법으로 이슈화에 성공해서 더 통쾌한 것 같아. 이런 점이 공감돼서 그런지, 아보카도를 응원하는 대학생들이 자주 보이더라. 이 계정은 소통도 엄청 잘해! 예를 들면 팔로워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BGM을 바꾸기도 하고, 좋아요를 많이 받은 댓글 작성자에게 상품권을 증정하는 자체 이벤트를 열기도 해. 대학생들이 공감할 만한 메시지에, 팔로워들의 참여를 잘 유도해서 앞으로 더 떡상하지 않을까 싶어.” 김예진(25세, 취업준비생)
이미지 출처 출처 인스타그램 '아보카도' (@avocado_professor)

✔ 요즘 SNS 계정 트렌드 = 팔로워 수에 따라 콘텐츠를 제작한다고?

- 피쉬젯(팔로워 3만 3천): 팔로워들에게 물고기 그림을 그려주는 계정. 팔로워들마다 모두 다른 모양으로 그림을 그려주는 것이 특징임. 최근 ‘피쉬젯’ 외에도 그림을 그려주면서 팔로워를 모으는 계정이 늘고 있음. 
 (🔗 함께 보면 좋은 캐릿 콘텐츠: 2주 만에 팔로워 약 4만 명? 인스타에서 뜨는 ‘팔로워 그려주는 계정’)

‘자퇴 파티’, ‘이별축하 파티’, ‘드라마 자체 종방연’…
요즘 MZ세대 사이에서 유행 중인 이벤트입니다. 별걸 다 기념하고 축하한다고요? 특별한 날은 물론, 평범한 일상까지 기념하고 이벤트화하는 것이 요즘 MZ세대의 특징이거든요. 이처럼 MZ세대가 일상적으로 이벤트를 즐기기 시작하면서 이벤트 관련 문화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요. 사실 예전에는 이벤트라고 해봤자, 동네 제과점에서 산 케이크를 학교나 집으로 가져가서 촛불을 불고 나눠 먹는 게 전부였잖아요. 그런데 요즘은 레터링 케이크를 주문 제작하고, 파티룸을 예약하는 게 기본이 됐어요. MZ세대가 생각하는 이벤트의 기준이 높아진 겁니다.


주목할 점은 그러면서 자연스레 브랜드가 기획한 이벤트를 바라보는 MZ세대의 눈도 높아졌다는 건데요. MZ세대 타깃으로 어떤 이벤트, 행사를 진행해야 할까 고민이 많을 마케터 독자들을 위해 캐릿이 레퍼런스 삼기 좋은 MZ세대의 이벤트 문화를 모아왔습니다!

① 생일날 자체 펀딩을 열어서 친구들에게 기부받음
생일 펀딩 공지글 출처 네이버 블로그 ‘믄지니의 하루’
최근 들어 생일 펀딩을 여는 친구들이 많아졌다는 걸 체감해요. 인스타그램이나 카카오톡 프로필에 생일 펀딩 공지를 올려둔 친구들이 자주 보이거든요. 생일 펀딩은 주로 기부를 목적으로 열리는 경우가 많은데, 얼마 전에는 진짜 필요한 걸 사고 싶다고 당당히 밝힌 친구도 봤어요. 생일 때마다 디퓨저, 핸드크림같이 비슷한 선물을 너무 많이 받아서 처치 곤란일 때가 간혹 있잖아요. 원하는 선물이 아닐 때는 선물을 받고도 만족도가 떨어질 때가 많고요. 그래서인지 생일 펀딩이 오히려 더 효율적이라고 느껴져요. 직접 펀딩을 진행했던 친구한테 주변 사람들의 반응이 어땠는지 물어봤는데 ‘생일 펀딩이라니 똑똑하고 재미있다’라며 칭찬한 지인들이 많았다고 해요. 김민정(25세, 직장인)

② MZ세대 이벤트 필수템으로 ‘풍선꽃’이 뜨고 있음

출처 (좌) 인터뷰이 제공 (우) 인스타그램 계정 @llod_eyhh

친한 동기의 대학교 졸업 축하 선물을 고르다가 풍선꽃을 알게 됐어요. 주문하려고 인스타그램을 찾아봤는데 풍선꽃 인증샷이 많이 올라오더라고요. 조금 지나니까 친구들 인스타 스토리에도 졸업식 날 풍선꽃을 들고 찍은 사진이 자주 보이기 시작했고요. 그때 풍선꽃이 유행이라는 걸 체감했어요. 아무래도 생화는 계절마다 피는 꽃이 정해져 있으니까 원하는 종류나 색감으로 꽃다발을 만드는 데 한계가 있잖아요. 그런데 풍선꽃은 계절과 상관없이 원하는 색상 조합으로 마음껏 제작할 수 있어서 좋아요. 게다가 캐릭터나 하트 모양 풍선과 함께 매치할 수도 있는데요. 예를 들어 쿠로미, 시나모롤 같이 귀여운 캐릭터 풍선을 꽃다발 가운데에 배치하고, 캐릭터 풍선 주변을 풍선꽃으로 감싸서 꽃다발을 만드는 거예요. 마치 인형 꽃다발처럼요! 하지영(24세, 대학생)

③ MT 뒤풀이 대신 ‘앞풀이’하는 게 국룰이 됨
MT 앞풀이에 참여하는 모습 출처 인터뷰이 제공
MT를 떠나기 전에 같은 조로 활동할 동기들과 미리 만나서 시간을 보내는 걸 앞풀이라고 해요. 주로 같이 점심을 먹거나 술자리를 가지면서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을 갖는 거죠. 요즘은 MT에서 술 게임 말고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요. 이를테면 학과 교수님들을 심사위원으로 모시고 요리 대결을 펼친다거나 골든벨 퀴즈처럼 팀별로 전공 지식 배틀을 하기도 하죠. 이런 프로그램을 준비하기 위해 팀플하듯이 앞풀이 시간을 갖기도 해요. 예전에는 다 같이 모여 게임을 하면서 술김에 친해지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은데요. 요즘은 확실히 MT의 목적이 술이 아니라는 걸 느껴요. 오히려 동기들과 대화를 나누고 친밀감을 쌓는 게 중요하게 떠오르고 있어요. 박성빈(19세, 대학생)

MZ세대가 집들이할 때 선물로 준비한다는 ‘집들이 로봇’을 아세요? 요즘 뜨는 ‘젠더리빌 파티’에 꼭 등장하는 케이크의 특징은요? 그 답이 궁금하신 분들은 콘텐츠 전문을 꼭 읽어보세요! MZ세대를 만족시킬 이벤트를 기획하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오늘 자정까지만 전문 무료 열람

“유저들이 우리 앱에서 재밌게 소통하고 놀았으면 좋겠어요”
 
자사 앱의 커뮤니티화를 꿈꾸는 분들 많이 계실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게 말처럼 쉽지 않아 고민이시죠? 열심히 기능을 개발해도 유저들이 찾아주지 않으면 실현할 수 없는 꿈이니까요. ‘이게 가능한 일이기는 할까…’ 싶을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꿈 같은 일을 이뤄내고 있는 곳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바로, 패션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입니다. 에이블리는 월간 활성 사용자 수 800만 명을 달성했는데요. 놀라운 사실은 이 숫자는 단순 잠재고객을 넘어 에이블리의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하는 숫자와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거예요. 이미 커뮤니티화를 완성시킨 에이블리만의 앱 운영 노하우를 캐릿에서 공개합니다.
Q. 일반적인 쇼핑몰과 달리 AI 프로필, 운세, 웹툰/웹소설 등 앱 내에 재밌는 콘텐츠가 많더라고요. 어떻게 기획된 것들인지 궁금합니다
Z세대 유저들이 저희 앱을 단순히 상품 구매 용도로만 이용하는 게 아니라, 재밌는 놀이터처럼 느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꼭 무언가 구매하지 않을 때도, 들어와서 즐길 수 있는 소소한 콘텐츠들이 있으면 좋겠더라고요. 
그렇게 탄생한 것 중 하나가 ‘AI 프로필’이에요. Z세대 사이에서 AI 프로필이 유행하는 것을 보고 영감을 얻었죠. 특히 저희만의 차별화된 콘셉트를 녹이려고 신경 썼어요. 그 결과 AI 프로필로 쇼핑몰 모델 되어보기 기능을 만들었습니다. 에이블리에 입점한 쇼핑몰 모델 화보에 내 얼굴을 자연스럽게 합성해주는 기능이에요. 온라인 쇼핑의 단점이 직접 옷을 입어볼 수 없다는 거잖아요. AI 프로필을 쓰면 이 아쉬움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어요.
Q. 광고 푸시 메시지를 재밌게 발송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더라고요. 몇 가지 사례를 소개해주실 수 있을까요?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겨울에 장갑 특가 프로모션을 안내했던 푸시 메시지예요. 한겨울에는 손이 꽁꽁 얼어서 스마트폰으로 메시지 쓸 때 오타가 많이 나잖아요. 그래서 ‘오늘 완전 손 시렵다’를 ‘ㅇㅎ늘완전ㅅㅎㄴ히셔류ㅓㅆ다’로 잘못 입력한 상황을 표현해봤어요. 
당시 에이블리 광고 알림 진짜 웃기다는 식으로 온라인 바이럴이 많이 됐어요. 발렌시아가 래플 이벤트를 안내할 때, ‘시아가 – 시어머니’로 말장난을 쳤던 것도 반응이 좋았고 ‘할인 받으면 짖는 강아지’ 등 밈을 패러디한 광고 메시지도 웃기다는 반응이 많았어요.


콘텐츠 전문에서는 이런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요.

① 어떤 콘텐츠를 제공해야 우리 앱에 매일 접속할까?
② 자사 앱 커뮤니티 활성화의 비결은? 리워드!
③ Z세대 타깃 광고 푸시 메시지 성공 사례
④ 패션 플랫폼에서 왜 디저트까지 팔까?

오늘 자정까지만 전문 무료 열람

M문: 요즘 대학 축제는 어떻게 변했나요?
📩 근력을 테스트하는 ‘턱걸이 챌린지 부스’가 열렸어요!” 윤경은(21세, 대학생)
요즘 유튜브에 무거운 바벨을 들어 올리거나 제한 시간 내에 턱걸이를 많이 하는 일종의 ‘피지컬 챌린지’ 콘텐츠가 자주 올라오는데요. 저희 대학교의 맨몸 운동 동아리에서 이런 콘텐츠를 차용한 턱걸이 챌린지 부스를 운영 중이더라고요. 정해진 시간 내에 턱걸이를 많이 한 사람 순으로 등수를 매기는 부스였어요. 서로 높은 순위를 차지하려고 경쟁이 치열하더라고요! 다른 학교의 축제를 방문했을 때도 바벨을 들어 올리는 리프팅 부스가 운영 중이었는데요. 요즘 운동에 대한 관심이 높다 보니, 이런 피지컬 대결 부스가 유행인 것 같아요.
🎂 “요즘 대학 축제에서는 소개팅 프로그램이 필수로 열려요!” 김나연(22세, 대학생)
대학 축제에서 빠지지 않는 게 ‘소개팅 부스’예요. 예전에는 번호를 랜덤으로 가져가는 방식으로 운영했다면, 요즘은 특이한 방식으로 소개팅 매칭을 진행하는 곳들이 많아졌어요. 저희 학교의 경우에는, 학생회 측에서 소개팅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인스타 아이디를 먼저 수집하고요. 여자 학우 아이디는 남자들이 뽑는 통에, 남자 학우 아이디는 여자들이 뽑는 통에 넣는 식으로 운영합니다. 참여자들이 인스타 아이디를 뽑고 난 후, 상대방의 인스타그램을 둘러보며 DM을 보내고 소개팅을 진행하는 거예요. 상대방과 얘기하기 전에 인스타를 보면서 상대방의 분위기나 추구미(*‘추구하는 취향’을 뜻하는 신조어)를 먼저 알 수 있다는 점, 연락처를 주고 받지 않아도 인스타 맞팔을 먼저 할 수 있다는 점이 요즘 트렌드가 반영된 것 같아요!
📭 “업사이클링 부스도 꾸준히 열리는 편이에요.” 익명(21세, 대학생)
친환경 부스도 꽤 많이 열리는 것 같아요. 이번에 병뚜껑으로 키링 만들기 부스가 열렀는데요. 병뚜껑에 열을 가해 녹인 후 모양 틀을 찍어 누르고, 줄을 달아 만들더라고요. 지난해 한창 유행했던 병뚜껑 키링 만들기 트렌드를 참고한 것 같았어요! 그리고 다른 대학 축제에서는 푸드 트럭을 이용할 때 다회용기를 가져오면 메뉴를 할인해주는 부스도 운영하더라고요. 확실히 코로나 이후 친환경 관련 부스가 꾸준히 보이는 것 같아요.
내 고민도 물어보기!

출처 캐릿 재가공 이미지
이주의 밈: 아할 / 아할점

✅ 뜻&유래
혹시 ‘아할’ 또는 ‘아할점’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10대들이 방과 후에 꼭 들르는 장소를 뜻하는 말인데요. 바로 ‘아이스크림 할인점’의 줄임말입니다. 몇 년 전부터 아이스크림 할인점이 편의점만큼이나 많이 보이기 시작했는데요. 그때부터 자주 쓰이고 있습니다. 

밀레니얼 세대가 어릴 적 문방구에서 사 먹던 것 같은 가격대 저렴한 과자부터 아이스 탕후루, 코하쿠토 같은 Z세대 인기 간식까지. 아할점에선 아이스크림 외에도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10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어요. 심지어 슬라임, 스티커 등 완구류를 파는 곳도 많고요. 유튜브에선 아할점 투어 쇼츠 영상이나 아할점 신상 리뷰 콘텐츠를 올리는 Z세대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 용례
출처 네이버 블로그 검색 결과
요즘처럼 날이 더워지면 쓸 일이 더욱 많아지는 용어입니다. Z세대가 온라인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말이라 편하게 쓰시면 됩니다. 

ex.
오늘 더운데 아할점에서 컵빙수 사 먹어야겠다
더워서 아할 털었다
요즘 뜨는 밈 모아보기

(광고) 팔로워 17만 팬덤을 보유한 브랜드 캐릭터가 있다고? 

Z세대 소비자와 친밀하게 소통하기 위해 부계정을 운영하는 브랜드가 많은데요. 그중 1020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르르르’를 아시나요? 르르르는 ‘현대자동차 다니는 뚜벅이의 No빌리티 라이프’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17만 팔로워라는 단단한 팬덤을 보유한 현대자동차의 브랜드입니다. 최근 르르르가 ‘뚜벅이 직장인’ 콘셉트로 리뉴얼하며, Z세대 타깃의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했어요.

① 핫한 크리에이터 ‘아이디어 보부상’과 콜라보 굿즈를 제작함
지난 5월, 르르르는 일상 속 뚜벅이의 불편함을 해결할 굿즈를 제작하는 ‘뚜벅대장간’ 캠페인을 진행했는데요. Z세대 사이에서 핫하게 떠오른 크리에이터 ‘아이디어 보부상’과 콜라보해 더욱 주목받았습니다. 아이디어 보부상은 ‘진미채 립밤’, ‘중국 당면 전용 젓가락’ 등 신선한 페이크 굿즈 콘텐츠로 인기를 끈 크리에이터인데요. 아이디어 보부상과 르르르가 팔로워의 사연을 토대로 구상한 ‘아이디어 굿즈 대결’을 펼친 거예요. 투표를 통해 가장 좋은 반응을 얻은 굿즈는 실제로 제작할 예정이구요! 뚜벅대장간 캠페인은 뚜벅이들의 애환이 담긴 다양한 사연이 활발하게 접수되며 큰 관심을 받았다고 해요.

② 러닝 트렌드를 겨냥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함
뚜벅이들을 위한 오프라인 행사도 열렸습니다. 현대자동차에서는 매년 러닝 행사 ‘롱기스트 런’ 캠페인을 진행하는데요. 서바이벌 예능 ‘피지컬: 100’을 패러디한 르르르의 이색 콘셉트 부스 <뛰지컬 100> 도 함께 열렸습니다. <뛰지컬 100>에서는 ‘페이스 측정존’을 통해 마라톤 페이스 조절을 게임 형식으로 체험해 볼 수 있었는데요. Z세대 사이에서 핫한 러닝 트렌드를 똑똑하게 노린 체험이라고 볼 수 있겠죠? 르르르는 앞으로도 뚜벅이를 위한 재밌고 다양한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해주세요!
새롭게 태어난 르르르 구경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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