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 트렌드 아이템 미리보기 ◾ [최신 유행템] 모래하트샷 포토존│밥솥 카레│다크 문: 달의 제단 ◾ 인스타그래머블의 기준이 바뀌었다! 새로운 비주얼 트렌드 ‘포토 덤프’ ◾ 탕후루 왜 이렇게 유행이야? Z세대 F&B 트렌드 최신판 정리해드림 ◾ [Z문 M답] 회사 동료 청첩장 받았을 때, 갈지 vs 말지 기준 알려주세요! ◾ [요즘 뜨는 밈] 요즘 Z세대는 다 아는 이름: 승훈, 미연, 원남? ◾ (광고) 셀프 분석 세대 맞춤형 이름 분석 서비스가 등장했다고? |
*바로잡습니다: 8월 29일 오전 발송된 트렌드 레터 내용 중 오류가 있어 정정합니다. 잘못된 설명으로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1.캐릿픽 뉴스 중 ‘KBO 리그 관중 520명 돌파’를 ‘KBO 리그 관중 520만명 돌파’로 바로잡습니다. 2.제5회 반려인능력시험은 8월 23일이 아닌, 10월 15일(온라인 필기시험)에 열립니다. |
유행 지수 : 🥕🥕🥕🥕🥕 ✔️ 향수 브랜드 ‘포맨트’와 즉석 포토 부스 브랜드 ‘포토그레이’가 콜라보 팝업스토어를 진행함. ✔️ 바다 여행의 필수 코스가 된 ‘모래하트샷 찍기’ 트렌드를 반영한 포토존이 화제됨.
“모래하트샷은 해변 모래사장에 하트 모양으로 구멍을 파고, 그 안에 카메라가 위로 향하게 핸드폰을 넣어서 찍는 사진이야. 이렇게 찍으면 하트 안으로 사람 얼굴과 푸른 하늘이 나와. 바닷가 근처로 여행을 가면 이 사진을 찍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 그런데 포토그레이 연남점에서 이 모래하트샷을 찍을 수 있다는 거야. 알아보니까 향수 브랜드랑 콜라보를 해서 이런 포토존을 설치한 거더라고? 굳이 바다까지 안 가도 실패 없이 모래하트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만들었다니, 엄청 센스 있다고 생각했어. 직접 찍어보니까 포토존 천장도 하늘처럼 꾸며놔서 진짜 바닷가에서 촬영한 것처럼 나오더라.” 김유진(21세, 대학생)
이미지 출처 인터뷰이 제공 🧐 포토 부스 브랜드와의 콜라보 마케팅, 이렇게 바뀌고 있어요 - ‘인생 네컷’ 등 포토 부스와 콜라보하는 브랜드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때 대부분 ① 콜라보 포토 프레임을 만들거나 ② 브랜드 팝업스토어에 포토 부스를 대여해 배치하는데요. 요즘 그 흐름이 바뀌고 있어요. 포토 부스 매장 자체를 대관해 팝업스토어로 활용하는 식으로요. 브랜드 콘셉트에 맞게 포토 부스 공간을 꾸미고, 자사 제품을 현장에 배치하는 거죠. 포맨트도 포토 부스 한편에 자사 신제품을 전시해 두었는데요. 방문 후기를 보면 ‘인테리어 소품처럼 배치되어 있어서 자연스러웠다’, ‘궁금해서 어떤 제품인지 찾아보게 됐다’라는 반응이 많습니다. |
유행 지수 : 🥕🥕🥕🥕 ✔️ 밥솥에 재료를 한 번에 넣고 카레를 만드는 ‘밥솥 카레’ 레시피가 SNS에서 화제임. ✔️ ‘하루한끼’, ‘레시피 읽어주는 여자’ 등 유명 요리 유튜브 채널에서도 ‘SNS 인기 레시피’로 밥솥 카레를 소개함. “한 해외 틱톡커가 만든 밥솥 카레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요즘 SNS에서 이 레시피가 자주 보여. 엄청 간단한데, 밥솥에 양파, 고기, 카레 가루 등 모든 재료를 통째로 넣고 찌면 돼. 그래서 ‘이 정도면 나도 할 수 있겠는데?’ 싶었어. 레시피도 흥미롭지만, 이 영상이 특히 눈에 띈 건 화려한 스티커로 꾸며진 밥솥 때문이었어. 폰꾸, 다꾸하듯이 밥솥에도 스티커를 붙여 꾸민 게 신기하고 재밌더라. 그래서 밥솥 카레 영상을 올린 해외 틱톡커 계정을 구독했는데, ‘밥솥 파스타’처럼 밥솥 요리를 다양하게 변형해서 만들고 있더라고. ‘밥솥으로 뭐까지 만들 수 있을까?’ 궁금해서 찾아보게 돼. 영상에 종종 ‘신라면’ 같은 한국 제품이 나와서 더 반가워.” 유수정(22세, 취준생)이미지 출처 틱톡 @galgourmet0712 🧐 F&B 트렌드 : 밥솥 응용 레시피가 또 있다고? - 자취생 사이에서는 밥솥 카레처럼 조리 과정이 간단하고 설거짓거리를 최소화할 수 있는 레시피가 꾸준히 화제입니다. 그래서인지 밥솥 파스타, 밥솥 라면 등의 응용 레시피도 계속 등장하고 있어요. 비슷한 사례로 별도의 식기 없이 ‘햇반’ 제품 위에 간장, 참기름, 계란 등을 올린 후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간장 계란밥을 만드는 레시피도 뜨고 있습니다. |
유행 지수 : 🥕🥕🥕 ✔️ ‘다크문 : 달의 제단’은 아이돌 그룹 ‘엔하이픈’의 세계관 IP와 협업해 만든 웹툰임. ✔️ 연재 1년 만에 웹툰 누적 조회 수 1억 뷰 돌파 | 다크문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70만
“‘다크문 : 달의 제단(이하 다크문)’은 하이브 소속 아이돌 그룹 ‘엔하이픈’의 뱀파이어 세계관을 활용해 만든 웹툰이야. 다크문은 아이돌 IP 웹툰 중에서도 특히 잘 만들었다고 입소문이 났어. 웹툰 스토리를 ‘랑또’라는 유명한 웹툰 작가가 담당했거든. 그림체 퀄리티도 높고, 스토리도 재미있어서 팬이 아닌 사람까지 찾아보더라고. 웹툰 페이지에 삽입 된 OST가 고퀄이라서 이것만 찾아 듣는 사람도 많아. 최근에는 스파오, 롯데월드와 콜라보를 해서 더 화제가 됐어. 앞으로 이 웹툰을 정주행하는 사람이 더 많아지지 않을까 싶어.” 이O은(23세, 대학생) 이미지 출처 다크문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 아이돌 IP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레퍼런스 <다크문: 달의 제단> 외에도 요즘 아이돌 IP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 에버랜드 : ‘에버랜드’는 아이돌 그룹 ‘샤이니’와 협업해 ‘렛츠 샤이니 랜드’ 테마존을 마련함. 이 테마존의 놀이기구 이름을 ‘롤링딩동’, ‘에브리바디 트위스트’ 등 샤이니 IP가 적용된 이름으로 바꿈. 포토존과 증강현실 이벤트도 함께 운영됨.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 아이돌 그룹 ‘NCT’의 세계관을 반영한 웹툰과 신인 그룹 ‘라이즈’의 성장기를 다룬 웹소설을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할 예정임. |
SNS에서 ‘힙’한 것으로 통하는 사진의 기준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SNS에는 100장 찍어서 잘 나온 사진 1~2장을 올리는 게 당연한 일로 통했죠. 그런데 Z세대 사이에서 새로운 경향이 뜨고 있습니다. 공들여서 완성한 ‘인생샷’ 한 장이 아니라, 나의 일상을 날것으로 담은 사진 여러 장을 무더기로 올리는 게 힙하다는 인식이 생겨난 거예요. Z세대는 이런 게시물 업로드 방식을 ‘포토 덤프(Photo dump)’라고 부릅니다. 해외에서 먼저 유행하기 시작한 SNS 트렌드인데, 최근엔 국내 Z세대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어요. |
📷 포토 덤프의 특징은? ✔ 하나의 게시물에 사진을 잔뜩 첨부해서 올림. 인스타그램의 경우 최대 첨부 개수인 10장을 꽉 채워서 올리는 식. 블로그의 경우 이미지를 100장 가까이 첨부하기도 함. ✔ 이때 사진은 각 잡고 찍은 인생샷이 아니라 편한 분위기, 자연스러운 상황을 보여주는 이미지들로 고름. ✔ 초점이 흔들린 사진, 인터넷에서 다운받은 밈이나 짤 등도 포토 덤프 게시물에 자주 포함됨. |
📷 포토 덤프가 그렇게 핫해? ✔ 인스타그램에 ‘#photodump’ 해시태그를 달고 올라온 게시물 수 340만 개 이상. ✔ ‘#photodump’ 해시태그가 달린 틱톡 영상의 총 조회 수 30억 회 이상. ✔ ‘일상 덤프’라는 표현이 최근 Z세대가 올리는 블로그 게시물 제목으로 자주 쓰임. |
📷 포토 덤프 유행으로 보는 최신 비주얼 트렌드 |
Z세대가 하나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첨부한 사진들 출처 인터뷰이 김건우 제공 |
“무보정 사진, B컷 사진을 올리는 게 인스타그래머블하다는 인식이 생겼어요” |
인스타그램에 멋지고 대단한 순간을 올려야 한다는 인식이 있잖아요. 그래서 큰 관심 없는 핫플에 가서 ‘인증샷’을 찍고, 꾸며지거나 보정된 ‘인생샷’을 올리는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이런 것에 피로감을 느낀다는 친구들이 늘었어요. 때문에 평범한 일상 사진을 공유하는 포토 덤프가 뜨기 시작한 것 같아요. 게시물을 보는 사람 입장에서도 주변 사람들의 꾸미지 않은 모습을 구경할 수 있게 돼서 재밌더라고요. 예전 같았으면 인스타그램에 올리지 않았을 무보정 사진, B컷 사진이 담긴 게시물이 자주 보여요. 이런 비주얼이 오히려 인스타그래머블하다는 인식이 생긴 듯 해요. 정유진(24세, 대학생) |
콘텐츠 전문에서는 SNS별 포토 덤프 게시물의 특징, 발 빠르게 포토 덤프를 활용한 브랜드 사례 등도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Z세대 비주얼 트렌드를 확인하고 싶은 분들은 놓치지 마세요! |
요즘 트렌드 변화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죠. F&B 트렌드도 예외는 아닙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오마카세(맡김차림)가 유행하더니, 올해는 노포 시장 맛집이 뜨고 있고요. 한동안 ‘로제’ 소스를 넣은 음식이 흥했는데, 최근엔 ‘마라’ 소스를 넣은 음식이 화제입니다. 트렌드가 워낙 빠르게 바뀌다 보니, 조금만 흐름을 놓쳐도 어떤 F&B 제품이 유행인지, Z세대가 어떤 음식 문화를 즐기고 있는지 파악하기 어려워졌는데요. 캐릿이 바쁜 독자분들을 위해 직접 Z세대 최신 F&B 트렌드를 팔로우업했어요.
⚾ 야구 직관하는 날 = 인기 ‘야푸(야구 푸드)’ 사 먹는 게 필수가 됨 야구 팬들은 직관의 재미 중 하나로 맛있는 음식을 먹는 재미를 꼽는데요. Z세대 야구팬들 사이에선 야구 보면서 먹는 음식, 일명 ‘야푸(야구 푸드)’를 공유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요즘은 구장마다 ‘뜨는 야푸’로 인식되는 음식들이 따로 정해져 있어요. 예를 들어 KT위즈파크에 직관 가는 Z세대는 요거트 아이스크림 맛집으로 유명한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정석(이하 요아정)’을 먹으려고 가게 오픈 시간에 맞춰서 ‘요케팅(요아정+티켓팅)’까지 한다고 합니다. |
요아정 인증샷 출처 네이버 블로그 No baseball No life |
“얼마 전에 수원KT위즈파크로 직관을 다녀왔어요. 이곳에 오면 꼭 먹어야 하는 야푸가 바로 요아정인데요! 경기 시작하고 한 20~40분쯤 뒤에 주문했거든요? 근데 그 잠깐 사이에 주문량이 넘쳐서 저는 거의 2시간 넘게 기다렸다가 받았어요. 이렇게 된 데에는 ‘두산 베어스’ 팬들의 영향력이 커요. 두산 팬들이 워낙 잘 먹어서 ‘먹산(먹+두산)’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거든요. 한 두산 팬이 KT 원정 경기가 있는 날, 요아정에 ‘주말에 두산전인 거 아시죠? 넉넉한 물량 확보 부탁드립니다!’라고 DM을 보냈대요. 그래서 물량을 평소보다 3~4배 더 준비했는데도, 오픈 2분 만에 주문을 중단시켰다고 해요. 이 에피소드가 커뮤니티에 돌면서 화제가 됐고, 요아정이 인기 야푸로 떴어요!” 최수영(23세, 취준생) |
🤔 야푸가 흥행할 수 있는 배경은? SNS나 커뮤니티 활동을 활발히 하는 Z세대 야구팬들은 맛집 정보를 빠르게 공유하며 야푸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어요. 특히 20대 팬 비율이 비교적 높은 프로 야구 팀들이 늘면서 이러한 현상이 자주 눈에 띄는데요. (ex. 두산 베어스의 경우, 20대 팬 비율이 45.8%로 나타남) 요아정 이외에도 ‘잠실은 김치말이국수, 고척은 크림새우’ 등 Z세대 야구팬들에게 각 구장을 방문할 때 꼭 먹어야 하는 필수 야푸로 인식되는 음식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
이 밖에도 페스티벌 국룰 음식이 된 ‘김말국’부터 Z세대의 소울푸드가 된 ‘탕후루’ 근황까지 최신 F&B 트렌드는 콘텐츠 전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Z문: 회사 동료 청첩장 받았을 때, 갈지 vs 말지 기준 알려주세요! |
💒“같은 팀 동료거나, 사석에서 본 적 있는 사이라면 결혼식 가요!” 백OO(32세, IT 마케터) |
저뿐 아니라, 직장 생활 N년 정도 해본 직장인들은 아래와 같이 기준을 두고 경조사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아요.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 같은 팀일 경우 👉 무조건 감
- 다른 팀인데 사석에서 밥, 술, 커피 등을 함께한 적이 있는 경우 👉 되도록 감
- 그 외의 경우 👉 축하 인사 + 축의금 정도만 보내도 무방함
결혼식에 안 가기로 했을 땐 동료 편에 축의금을 보내거나, 카톡으로 축하 인사와 함께 축의금을 전하기도 해요. 못 간 이유는 굳이 말 안 해도 이해해 주니까 얘기 안 하셔도 됩니다. ㅋㅋ 나중을 대비해서 내가 낸 축의금을 엑셀로 정리해 두는 것도 추천해요! |
🎁 “결혼식에 안 가고 싶을 땐? 작은 선물을 전하면 마음이 편해요” 양유정(29세, 홍보 담당) |
결혼식에 갈 만큼 친한 동료는 아닌데, 안 가면 사이가 어색해질까 봐 걱정된다면? 작은 선물이라도 전하는 편이에요. ‘직접 가서 축하드리고 싶은데 다른 일정이 겹쳐 못 가게 됐다’는 얘기와 함께 브랜드 핸드크림, 마카롱 세트 같은 선물을 전하면 저도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축의금 내는 것보다 부담이 덜하기도 하고요 😅) 결혼식도 안 가고, 축하 인사도 안 하면 서로 서먹해질 수 있어서 센스있게 대처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 “결혼식에 꼭 오라는 의미로 청첩장을 준 건 아닐 거예요” 최OO(34세, 공공기관 직원) |
기혼자 입장에서 얘기하자면, 청첩장을 준 동료도 결혼식에 꼭 오라는 의미에서 전한 게 아닐 수 있어요. 친한 회사 동료들에게만 청첩장을 주면, 못 받은 사람들은 섭섭해할까 봐 인사치레 겸 청첩장을 주는 경우도 있거든요. 청첩장 받았다고 ‘꼭 가야 하는 걸까?’ 부담스럽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친한 사이가 아니라면 ‘결혼 소식 알리는 거구나’라고 생각하고, 오며 가며 마주쳤을 때 축하한다는 인사 정도만 건네도 충분할 거예요! |
이주의 밈: 승훈이 됨
최근 자주 쓰이는 밈, ‘승훈이 됨’을 비롯해 이름이 들어간 스테디 밈들을 모아서 소개해 드립니다.
1. 승훈이 됨 |
✔ 뜻, 유래 뉴스 기사에 댓글을 단 한 네티즌의 이름에서 유래된 밈이에요. 짤 내용은 이렇습니다. ‘승훈’이란 이름의 네티즌이 과학 뉴스를 보고 “뭔 말인지 모르게떠염”이란 댓글을 단 건데요. 그 위에 달린 장문의 댓글과 대비되어 사람들의 웃음을 유발했습니다. 이 댓글 캡처본이 화제가 된 이후로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가지 않을 때 짤과 함께 ‘승훈이 됨’ 이란 드립을 사용하는 10~20대가 생겼어요.
그러다 최근 한 X(구 트위터) 유저가 올린 영화 ‘오펜하이머’ 후기에 의해 이 밈이 다시 한 번 붐업됐어요. 어려운 과학 지식이 쏟아지는 오펜하이머의 내용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걸 ‘오펜하이머 봄. 승훈이 됨’이라고 표현했거든요.
✔ 용례 - 어려운 전문 지식을 들었을 때,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걸 표현할 때 사용해요. ex. 오늘 전공 강의 오리엔테이션 들었는데 승훈이 됨. (=수업 내용이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
익명 게시판에 한 유저가 파운데이션 제품 추천을 받기 위해 ‘피부타입하고 (파운데이션 제품) 이름 좀 부탁해’라고 글을 올렸어요. 그런데 다른 유저가 자신의 이름을 말하는 걸로 착각해 ‘건성 김미연’이라고 댓글을 남긴 거예요. 이 댓글이 캡쳐되어 여기저기 퍼진 이후로 ‘김미연’은 건성의 고유명사처럼 통하게 됐어요. ‘건성 김미연이라면 꼭 쟁여야 할 수분크림’ 같은 식으로 뷰티 브랜드에서 제품을 홍보할 때도 자주 사용해요. |
한 초등학생이 친구 전화번호를 착각해 잘못 보낸 문자에 “난 원남쓰, 30살인디”라고 답장을 보낸 내용이 짤로 퍼지면서 화제가 된 밈입니다. 이 밈에 자신의 이름과 나이를 넣어 자기소개처럼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바로 이렇게요! “난 혜리쓰 25살인디” |
(광고) ‘셀프 분석 세대’ 맞춤형 이름 분석 서비스가 등장했다고?
Z세대는 자기 특징을 해석해 주는 다양한 서비스에 관심이 많은 ‘셀프 분석 세대’입니다. 헤어·체형 컨설팅을 받기 위해 기꺼이 시간을 투자하고, 돈을 내고서라도 성격·심리 검사를 종류별로 받기도 하죠. 이런 셀프 분석 세대의 이목을 집중시킬 서비스가 또 하나 등장했어요. 바로 신용점수 관리 서비스 ‘나이스지키미’가 선보인 ‘이름어때’ 입니다. 나와 내 최애의 이름을 분석해 준다고? ‘이름어때’는 사람들의 ‘이름’과 관련한 데이터를 분석해 주는 서비스예요. -👤내 이름 분석: 전국에 내 이름이 몇 명인지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성별/지역별/연도별 동명이인의 수와 분포도까지 그래프로 알려줍니다. -👥타인 이름 분석: 다른 사람의 이름도 검색할 수 있어요. 친구들이나 ‘최애’의 이름 분석 결과를 SNS에 공유하며 재밌게 얘기를 나눌 수 있겠죠? 이를테면, ‘흥민’이라는 이름은 전국에 단 427명이라는 사실도 검색 한 번으로 알아갈 수 있어요!
주제별 이름 순위도 확인할 수 있다고? 이뿐만이 아닙니다. 다양한 테마의 이름 랭킹도 확인할 수 있어요. -📈연도별 이름 랭킹: 시기별로 유행했던 이름을 알아볼 수 있어요. 예컨대 올해 제일 인기 있는 이름은 남자는 ‘이준’, 여자는 ‘이서’라고 해요! -🐶반려동물 이름 랭킹: 심지어 ‘댕냥이’의 이름랭킹도 확인할 수 있어서 어떤 이름이 대세인지 알 수 있는데요. 살짝 스포를 해드리면, ‘초코’는 4위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1위를 차지한 이름은 대체 무엇일지! 궁금하시다면 아래 버튼을 눌러 확인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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