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100개 하는 후배 vs. 질문 절대 안 하는 후배



#80만인스타성지 #콜라보캐릭터모음 #일하고싶은회사


이번주 타이틀 이미지

봄이 되었습니다. 🌸 독자 여러분은 고개를 들어 활짝 핀 벚꽃을 봐주세.. 가 아니라 오늘의 트렌드 레터에 주목해주세요. 춘곤증이 사라지고 눈이 확 뜨일 만한 트렌드를 가져왔거든요! 지금부터 하나씩 떠먹여드릴게요. 🍰

👀 이번 주 트렌드 레터 미리보기
- 80만 명이 몰려든 인증샷 성지, 높이 15m 벨리곰 인형
- 콜라보 하면 반응 폭발할, Z세대 픽 캐릭터 모음
- 블라인드 담당자 인터뷰: 대이직의 시대, 선택받는 기업 되는 법
- 고민 상담: “신입사원이 질문을 너무 자주 해요.”
- Z세대는 ‘벚꽃’을 O
OOO으로 부른다고?
- 캐릿이 골라서 대신 요약해둔 이 주의 뉴스


이주의 떡상템 타이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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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벨리곰 공식 인스타그램

✅ 80만 명이 몰려든 인증샷 성지! 초대형 벨리곰 
떡상 지수: 🥕🥕🥕🥕🥕 
“요즘 인스타그램에 롯데월드타워 앞에 전시된 
초대형 ‘벨리곰’ 인증 사진이 매일 올라와요! 15M 높이의 분홍색 곰이라는 것만으로도 인증샷 찍기에 제격인 데다가, 석촌호수 벚꽃 축제도 한창 진행 중이라 더욱 이목이 집중된 것 같아요. 예전에 석촌호수에 세워졌던 초대형 ‘러버덕’도 화제가 됐었잖아요. 벨리곰 역시 한 시간 정도 줄을 서야 간신히 사진을 찍을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초대형 벨리곰 주변에 벨리곰 팝업 스토어, 라이브 버스킹, 포토부스 같은 놀 거리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더욱 좋더라고요.” 이승현(23세, 대학생)

🧐캐디터벨리곰은 롯데홈쇼핑에서 개발한 캐릭터입니다. 움직이지 않는 인형인 척 하면서 행인들을 놀라게 했던 깜짝카메라 영상이 SNS에서 화제가 된 적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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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Google Play

 2000년대 인기 게임 던전앤파이터(모바일 ver.)
떡상 지수: 🥕🥕🥕🥕
“던전앤파이터는 던전에서 몬스터를 잡으면 캐릭터가 성장하는 액션 RPG(롤 플레잉 게임)예요. 제가 중학생이었을 때 엄청 흥행했던 게임인데요. 최근 모바일 버전으로 출시되어 제 또래 친구들(20대 후반)이 많이 플레이하고 있어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반응이 유독 좋은 이유는 10년 전과 똑같이 구현된 맵과 몬스터, 아이템 등이 향수를 자극하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최신 모바일 게임은 플레이어가 조작을 하지 않아도 되는 자동 전투 시스템인 반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오락실 게임처럼 매번 조작을 해야 하는 수동 전투 시스템이거든요. 이런 복고풍 전투 방식이 더욱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것 같아요.” 
익명(26세, 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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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터뷰이 제공

✅ 싸이월드 부활? 미니룸 인증샷 올리기!
떡상 지수: 🥕🥕🥕 
“요즘 어릴 적 꾸며놨던 싸이월드 미니룸을 SNS에 인증하는(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주 올라옵니다) 친구들이 많아요. 
싸이월드가 모바일 버전으로 복구됐거든요! 과거에 쓰던 계정을 되찾은 사람들이 옛추억과 흑역사를 동시에 쏟아내고 있는 거죠. 미니룸은 내 아바타 캐릭터가 거주하는 가상의 공간이에요. 당시에는 지금의 다꾸처럼 미니룸을 자기 취향과 개성에 따라 꾸미는 것이 유행했었어요. 그러다 보니 미니룸에 제 어릴 적 관심사들이 그대로 반영되어 었더라고요. 예를 들면 저는 당시에 좋아했던 드라마 <시크릿 가든> 콘셉트로 미니룸을 꾸며놨는데, 보자마자 “대체 왜 이렇게 꾸민 거지?”하는 생각이 들었어요.ㅋㅋ 내가 좋아했던 것에 대한 흔적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미니룸을 SNS에 공유하게 되는 것 같아요.” 장서연(23세, 대학생)

1분 인사이트 타이틀이미지

이미지캐릭터 전체 리스트업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1. 콜라보하면 Z세대 반응 폭발할 캐릭터, 여기 있습니다!
 
올해는 연초부터 다양한 캐릭터 콜라보 마케팅이 좋은 반응을 얻었죠. 임인년을 맞이하여 에뛰드, 세븐일레븐, 구찌 등 다양한 브랜드가 호랑이 캐릭터 ‘무직타이거’와 콜라보를 진행했고요. 스파오는 얼마 전 Z세대 인기 캐릭터 ‘최고심’과 콜라보한 잠옷을 출시해 30분 만에 모든 물량이 소진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Z세대에게 친숙한 캐릭터를 마케팅 요소로 활용하려는 브랜드가 늘고 있는데요. 캐릿이 ‘콜라보하면 Z세대 반응 폭발할 캐릭터들’을 리스트업해 봤습니다. 일단 두 개만 먼저 소개해드릴게요!

👩‍💼 덤덤
출처 인스타그램 @tired.dum 

 플랫폼인스타그램(1.6만)
콘셉트: 직장인의 희로애락을 표현하는 ‘일싫러’ 콘셉트 캐릭터. “인류애는 안녕하신가요?”, “잘 들어. 희망 연봉은 일억이다.” 등 허를 찌르는 글귀를 덧붙여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얻어내고 있음.
콜라보 사례

🐇 이삭
출처 인스타그램 @mouun._.factory

플랫폼인스타그램(6.1만)
콘셉트: 평화로운 동화 속 세상에서 살아가는 토끼 캐릭터. 동화같이 섬세하고 따뜻한 배경이 특징. 마치 판타지와 동화를 섞어 놓은 듯한 따뜻한 톤의 배경 일러스트는 Z세대 사이에서 배경화면으로도 큰 인기라고 함.
콜라보 사례
▶ 
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니들리’ 시카치드 칠링패드 광고

콘텐츠 전문에 캐릿 1020 자문단이 추천한 Z세대 픽 캐릭터 17가지를 특징별로 리스트업해두었어요. 레퍼런스로 저장해두시고, 캐릭터 콜라보 마케팅 진행할 때 쏘옥 뽑아 쓰세요!


오늘 자정까지 무료 열람


2. 대이직 시대! MZ세대에게 선택받는 기업의 비밀은?
 
여러분 직장인 소셜 플랫폼 ‘블라인드’가 매년 앱을 통해 ‘직장인 행복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 아시나요? 일명 ‘블라인드 지수’라고 부르는데요. 그 결과를 보면 이런 궁금증이 듭니다. ‘그래서… 직원들이 행복한 기업은 공통적으로 어떤 특징이 있는 걸까?’

캐릿이 블라인드 지수를 총괄하고 있는 블라인드 커뮤니케이션 ‘배재경’ 매니저에게 물었어요. ① 행복도가 높은 기업의 특징은 과연 무엇이며 ② 앞으로의 기업 문화는 어떻게 변화할 거라고 보는지요.


🙋 Q. 직장 내 행복도가 높은 기업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 A. 업무 의미감 지수가 높았다는 거예요. 업무 의미감이란, 회사에서 하는 일이 내 인생의 방향과 일치한다고 느끼는 정도를 말해요. 위 이미지는 ‘업무 의미감’, ‘워라밸’, ‘복지’가 각각 행복도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줍니다. 특히 업무 의미감이 다른 항목보다 두 세배 이상으로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눈에 보이죠? 즉, 회사를 위해 일하는 것이 결국 나를 위한 거라고 생각하는 직원이 많을 수록 해당 기업의 행복도가 전체적으로 높아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 Q. 앞으로의 기업 문화는 어떻게 변화할 거라고 보세요?
📊 A. 금전적인 보상보다, 잘 할 수 있는 일을 주는 기업이 살아남게 될 거예요.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2020 세대별 워킹 트렌드’ 조사에 의하면, Z세대는 베이비부머 세대 이후로 월급보다 자아실현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 차이가 2배 이상이 나는 최초의 세대라고 합니다. 때문에 이제는 ‘힘든 만큼 돈을 더 줄게’라는 식의 동기부여는 점점 통하지 않게 될 거예요. 그보다는 ‘네가 원하는 일을 회사에서 줄게’가 더 효율적인 동기부여 방식이 되겠죠.

이번 인터뷰 콘텐츠에서는 더 많은 직장 내 행복도 관련 데이터를 보실 수 있습니다. 팀에 공유해 함께 보시는 것을 적극 추천 드려요! 😊
 

오늘 자정까지 무료 열람

M문Z답 타이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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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문: 하나부터 열까지 질문하는 후배에게 “검색해 보세요”라고 말하면 상처받을까요?

💻 Z답: “질문을 노션 페이지에 모아 남겨달라고 하면 어떨까요?” 이서영(25세, 직장인)
저는 입사했을 때 궁금한 걸 제때 질문하지 못했어요. 사수분이 바쁘실 것 같아서 모르는 게 있어도 혼자 방법을 찾아보곤 했는데요. 그때 제 사수가 신입 때 알면 좋을 업무 팁을 정리한 노션 링크를 조용히 전달해주셨어요. ‘모르는 게 있으면 물어봐라’라고 직접적으로 말씀하셨다면 부담이 됐을 것 같은데 저를 배려해주신 거죠. 질문자 님은 정반대의 상황에 놓여 있지만, 제 사수와 비슷한 방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급한 일이 아니라면 노션에 질문을 남겨달라고 하는 거죠. 질문자 님은 시간 날 때마다 답변을 해주시고요. 검색만 해도 알 수 있는 사소한 질문이 올라온다면 간단히 링크만 남기면서 ‘이런 부분은 여기에서 검색해 보면 알 수 있다’ 답변해주시면 신입도 업무 방법을 차차 익히지 않을까요? 직접 말하면 상처가 될 수 있는 조언을 랜선으로 전달하는 거예요.

🎣 Z답: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오지은(26세, 대학생)
용기 내서 모르는 걸 물어봤는데 “검색해 보세요”라는 답변이 돌아온다? 제가 그 신입이라면 엄청 위축되고 상처받을 것 같아요. 그 후로 질문하는 걸 주저하다가 업무에 지장이 생기게 될 수도 있고요. 검색해 보라는 말 대신 질문자님은 업무 관련 궁금증이 있을 때 어떤 식으로 해결하는지 그 방법을 알려주시면 어떨까요? “그거 저번에 OO 사이트에서 봤는데 한번 찾아볼래요?”, “△△ 레퍼런스 읽어 보면 그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같은 식으로요. 정확한 답은 본인이 스스로 찾도록 유도하는 거죠. 신입일 땐 어디에서 뭘 검색해야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지조차 모를 때가 많으니까요.


내 고민도 물어보기!

MZ 용어 사전  타이틀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문제: 벚꽃을 요즘 말로 하면?
정답: 하지만꽃

✔ 벚꽃을 왜 하지만꽃’으로 부르냐고요? ‘벚꽃 > BUT꽃 > 하지만꽃’이라는 언어유희로 데이트 신청을 시도했다가 처참하게(?) 거절당한 카톡짤에서 유래한 말인데요. 2018년 커뮤니티에서 화제였다가, 최근 벚꽃 시즌에 맞춰 재발굴되었습니다. 네이버 트렌드 검색 결과를 보면, 
벚꽃 시즌인 3월 말부터 '하지만꽃' 검색량이 급증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에 #하지만꽃을 검색하면 4천여 개의 게시물이 나타나는데요. 급기야 BTS 멤버 정국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도 언급되었습니다.

그럼 실전편으로 넘어가볼까요? 벚꽃이 들어갈 자리에 하지만꽃을 넣기만 하면 간단하겠죠. "올봄에는 이거 입고 하지만꽃 보러 가자!", "하지만꽃 연금 부럽지 않은 재테크 꿀팁", "하지만꽃 피크닉 스팟 근처 맛집 LIST" 등 창의적으로 응용해보세요. 😎

요즘 신조어가 너무 많아서 따라잡기 어렵다고요? 모르는 단어가 나왔을 땐 
캐릿 홈페이지 ‘MZ 용어 사전’에서 검색해보세요. 캐디터가 발빠르게 업데이트하고 있답니다. 🥕🏃

M문Z답 타이틀이미지

📌 방탈출부터 웹툰까지, MZ세대 대상 마케팅 강화하는 가전 업계
2030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가전 업계가 MZ세대를 잡으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케팅 방식부터 새로워지고 있는데요. LG전자는 MZ세대에게 핫플이라고 불리는 성수동에 LG씽큐(ThinQ) 앱과 방탈출 게임을 접목한 복합문화공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곳에 식물 재배기 ‘틔운’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고 하죠? 삼성전자는 가전 제품을 소개하고, 라이프 스타일 콘텐츠를 선보이는 뉴스레터 ‘월간 비스포크’ 연재를 시작했다고 해요.


📌 CU, AOMG와 협업한 뮤직 콘텐츠 맥주 20만 개 판매!
CU가 단독 판매한 콜라보 맥주 ‘AOMG 아워에일’이 출시 2주 만에 완판되었다고 합니다. 초도 물량 20만 개 이상이 팔린 건데요. AOMG 아워에일은 제주맥주와 힙합 레이블 AOMG가 협업해 만든 제품으로, 맥주에 음악 콘텐츠를 결합한 수제맥주입니다. 상품 뒷면에 인쇄된 QR코드를 찍으면, AOMG 아티스트가 직접 추천한 플레이 리스트를 들을 수 있다고 해요.


📌 
MZ세대, 비싸도 착한 기업 제품 선호한다?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한 ‘MZ세대가 바라보는 ESG경영과 기업의 역할’ 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6명은 ESG를 실천하는 ‘착한 기업’의 제품을 비싸더라도 구매할 의사가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설문에서 ESG 우수 기업 제품을 구매할 때, ‘경쟁사의 같은 제품보다 얼마나 더 지불할 의향이 있는지’ 물었더니 응답자의 70%가 금액의 7.5%까지 추가로 지불할 수 있다고 답했어요.

캐릿은 매일 오전 7시, MZ세대 관련 뉴스를 엄선해 홈페이지에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뉴스 찾아볼 시간이 없다면, 캐릿이 대신 요약한 이슈만 빠르게 읽고 가세요! 이 기회에 ‘출근할 때=캐릿픽 뉴스 보기’ 루틴을 만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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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Trend Letter vol.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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