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반말 선배 vs 존댓말 선배


#인급동모음 #메타버스행사근황





2023 / 3 / 7 🥕vol.148
📦 이번 주 트렌드 아이템 미리보기
[최신 유행템] 두껍상회 팝업│thecutelizard│조현아의 목요일 밤
◾ 현직 PD가 분석한 요즘 ‘인급동’ 공통점은?
◾ Z세대는 왜 메타버스 행사를 불편해할까?
 [M문Z답] Z세대는 ‘반말하는 선배’ vs ‘존댓말 하는 선배’ 중 누굴 더 선호하나요?
 [요즘 뜨는 밈] 두 번 다시 내 쇼츠(릴스)에 나오지 마쇼. 이건 마지막 경고요.
◾ (광고) Z세대가 세상에 하나뿐인 손글씨 폰트 만드는 법! ‘온글잎’

유행 지수: 🥕🥕🥕🥕
“‘두껍상회’는 예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방문해본 건 이번이 처음이야. 강남역 출구랑 가까운 곳에 있다 보니, 앞을 지나가다가 ‘이게 뭐지?’하고 줄을 서는 사람들이 꽤 보이더라. 나는 주말에 방문했는데, 20분 정도 웨이팅하고 입장했어. 체험 프로그램 중에서는 ‘두껍네컷’이랑 ‘쏘맥자격증’이 가장 인기가 많더라고. 두껍네컷은 하이트 진로 캐릭터인 두꺼비 프레임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부스고, 쏘맥자격증은 하이트 진로 관련 문제를 맞히면 발급받을 수 있는 자격증이야. 둘 다 참여해보고 싶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30분 넘게 기다리다 결국 포기했어. 그래도 풋볼링, 농구, 골프, 두더지 잡기 등 즐길 거리가 많고 곳곳에 예쁜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서 방문한 걸 후회하지는 않아!” 조소빈(24세, 대학생)
이미지 출처 인터뷰이 제공
🧐 캐디터's 코멘트
- ‘두껍상회’는 소주 브랜드 ‘하이트 진로’의 팝업 스토어입니다. 최근 ‘제로 슈거 진로(핑크 라벨 에디션)’를 출시하면서, 2년 만에 강남에서 다시 팝업 스토어를 열었는데요. 유동 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좋은 곳에 자리하고 있어 그 근처를 방문하는 Z세대에게 0차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입장료가 무료인 데다가, 팝업 스토어 내부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포토존, 굿즈샵 등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잠깐 머무르며 시간을 보내기 좋은 장소로 여겨지는 것이죠.
*0차 공간: 1차로 방문할 예정인 핫플레이스 웨이팅이 길 경우, 대기를 걸어두고 찾는 주변 공간

떡상 지수: 🥕🥕🥕🥕🥕
“‘thecutelizard’는 3D 애니메이션으로 구현된 고질라가 K팝 댄스를 추는 영상을 올리는 숏폼 계정이야. 이름은 ‘질라’라고 하더라고. 릴스에서 우연히 보게 됐는데, 너무 시선 강탈이라서 다른 영상도 찾아보게 됐어. 알고 보니 틱톡에서는 팔로워가 116만 명 이상일 정도로 유명하더라! 최근에 다른 플랫폼에서도 영상이 자주 뜨면서 인기를 끌게 된 것 같아. 얼마 전에 패션&라이프스타일 뉴스를 전하는 ‘아이즈매거진’ 인스타그램 계정에도 소개됐는데, 댄서 리정이 ‘나보다 더 잘하네’라고 댓글을 달면서 또 한 번 화제가 됐어. 친구들을 태그하면서 ‘나보다 더 잘 춘다’거나 ‘고질라한테 질 수 없다’는 등의 댓글을 다는 사람도 많더라고. 동작이 정확하고, 춤선이 예쁘다는 점이 킹받는다는 반응도 많아.” 박서윤(21세, 대학생)
이미지 출처 @thecutelizard(인스타그램)
🧐 캐디터's 코멘트
- 이 숏폼 콘텐츠가 인기를 끄는 이유 중 하나는 ‘앵글과 배경’이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K팝 챌린지는 고정된 앵글과 배경에서 춤을 추는 형식인데요. thecutelizard는 3D 애니메이션의 장점을 살려 최대한 다양한 구도와 여러 배경에서 춤을 보여주기 때문에 차별화가 되는 것이죠. 특히, ‘고질라’가 춤을 추는 것인 만큼, 쥐라기 시대를 연상시키는 공간을 배경으로 설정한 것도 디테일한 포인트입니다.

떡상 지수: 🥕🥕🥕🥕🥕
<조현아의 목요일 밤>은 가수 조현아가 게스트와 함께 술을 마시면서 고민을 상담해주는 웹예능이야. 게스트와 나눈 이야기를 활용해 즉석에서 노래를 만드는 게 이 프로그램의 차별점이야. 앞에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깔깔거리면서 봤다면, 노래가 나오는 장면은 ‘오’ 하면서 감탄하게 될 때가 많아. 노래가 꽤 고퀄이거든. 무엇보다 조현아와 평소에 친분이 있는 송민호, 이미주, 임시완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서 그런지 이들의 티키타카가 정말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 채널 오픈한 지 한 달 정도 됐는데, 약 9만 명의 구독자가 생겼더라고. 최근 뜨는 웹예능이라는 걸 실감하는 중이야.” 이성민(25세, 직장인)
이미지 출처 ‘조현아의 목요일 밤’ 4화
🧐 캐디터's 코멘트
- ‘술터뷰’(술+인터뷰) 콘셉트를 활용한 웹예능이 Z세대에게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가수 ‘이영지’가 진행한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방송인 ‘풍자’가 진행하는 ‘풍자愛술’ 등이 있는데요. 술을 마시면서 토크를 진행하기 때문에 게스트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인해 단체 술자리가 줄어들면서, ‘혼술’ 할 때 술터뷰를 즐겨보는 Z세대도 많다고 해요.

2월 한 달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이하 인급동)으로 오른 콘텐츠들엔 공통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MZ세대’가 주제인 영상이 많았다는 거예요. ‘MZ세대는 MZ세대라고 불리는 걸 싫어하는 줄 알았는데… MZ세대를 주제로 한 영상을 왜 봤지?’ 이런 의문을 품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관련 영상들을 분석해보니 근거 없이 세대 특징을 일반화하는 콘텐츠에 반감이 큰 것일 뿐, 공감 가는 또래 이야기에는 주목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이미지 출처 유튜브 채널 <킥서비스>
✔️2월 4일~2월 8일 인급동: <킥서비스> 역시 MZ네(3월 6일 기준 조회수 150만 회)
<킥서비스>는 10년 뒤의 미래를 예측해보는 내용의 스케치 코미디 채널인데요. 최근엔 MZ세대의 2033년의 사회생활을 그린 영상이 조회수 150만 회를 넘기며 나흘간 인급동을 차지했어요. ‘어떤 행동을 하든 간에 MZ세대답다는 소리를 듣는 MZ세대의 일상’이 주된 내용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들고 출근하는 주인공에게 ‘역시 MZ라서 아아먹네’라는 식으로 비꼬는 거죠. 특히 MZ세대가 직장 내 고참이 된 2043년에도, 임종을 앞둔 2083년에도 어김없이 ‘MZ답다’라는 소릴 듣는 장면이 나와요. 

📈 이 영상이 떡상한 이유는?
MZ세대를 무리하게 일반화하는 것을 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에요. 개념 없는 행동을 MZ세대의 특징으로 규정짓는다거나, 개인적인 특징을 MZ세대 특징이라고 일반화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킥서비스>가 바로 이러한 경향을 잘 파악해 풍자 콘텐츠를 만든 셈이죠. 

이밖에도 MZ세대의 권고사직 이야기부터 MZ세대가 공감한 패러디 시리즈 등이 2월 인급동을 장식했는데요. 인급동을 통해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싶은 분들은 콘텐츠 전문을 확인해주세요!
최신 인기 동영상 트렌드 확인하기

코로나19와 함께 비대면 ‘메타버스’ 행사 열풍이 떠올랐죠. 그러나 오프라인 활동이 재개되고 있는 이 시점, 앞으로도 메타버스 행사가 꾸준히 환영받을까요? 캐릿이 Z세대 221명을 대상으로 메타버스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행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는데요. 10명 중 6명은 ‘불편하다’고 답했어요. 그런데, 접근성 면에서 큰 장점이 있기 때문에 행사 운영 방식이 ‘이렇게’ 개선된다면 이용할 마음이 있다는 답변도 많았습니다. 
🙋 “메타버스 이용 가이드를 사전에 안내해 주세요”
10대라고 다 메타버스가 익숙한 건 절대 아니에요. 그런데 ‘알겠거니’ 하면서 이용 방법에 대한 설명을 생략하는 행사들이 많더라고요. ①메타버스에 원활하게 접속할 수 있는 디바이스와 브라우저 종류 ②아바타 꾸미는 법 ③메타버스 입장법 ④해당 행사의 진행에 꼭 필요한 조작키 등 행사가 진행되는 메타버스 플랫폼에 대한 정보를 정리해서 사전에 알려주면 좋겠어요.정주은(19세, 고등학생)

🙋 “비대면 행사라도 관련 자료를 따로 받고 싶어요”
보통 오프라인 행사를 가면 설명회 자료나 브로슈어, 굿즈 등을 받잖아요. 그런데 메타버스 행사는 체험이 끝나면 남는 것이 별로 없어서 늘 아쉽더라고요. 행사 내용을 정리한 PDF 파일 등을 다운로드 받아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한진영(27세, 직장인)
콘텐츠 전문에서는 메타버스 행사를 열 때 체크하면 좋을 디테일한 포인트를 더욱 자세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Z세대 추천, 메타버스 행사 체크 리스트

M문: Z세대는 ‘반말하는 선배’ vs ‘존댓말 하는 선배’ 중 누굴 더 선호하나요?

💬 Z답: “존댓말로 대해주실 때, 존중받는다는 느낌이 들어요!” 이시현(24세, 취업준비생)

예전에 인턴 생활을 할 때, 함께 일하는 선배들이 항상 존댓말을 사용해주셨어요. 저보다 훨씬 나이가 많으신 분들도 저에게 OO님이라는 호칭을 쓰면서 존댓말로 대해주시니까 나이, 직급 상관없이 존중받으며 일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인턴이라고 해서 무조건 어리게만 보시는 게 아니라, 사회인으로서 인정해주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더욱 책임감을 느끼고 인턴 생활에 임하게 됐던 것 같아요. 회사는 결국 일을 하기 위해 모이는 곳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선은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점에서 업무를 할 때만큼은 존댓말을 사용하는 선배를 더욱 선호해요.

🙌 Z답: “반말로 대해주는 선배와 스몰톡을 나누는 게 편해요.” 김OO(27세, 직장인)

반말로 대해주는 선배가 더 좋습니다! 제 또래인 동료들에게도 물어본 적이 있는데, 다들 저처럼 반말을 사용하는 선배를 더욱 선호하더라고요. 업무적으로 소통할 때는 물론이고 평소에 잡담을 나눌 때도 훨씬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항상 존댓말로 대화를 나누던 선배와 갑자기 일상 대화를 나누려고 하면, 그것조차 형식적으로 느껴져서 괜히 더 어색하더라고요. 반말로 대해주는 선배가 훨씬 ‘덜 비즈니스’ 같은 느낌이 들어서 관계를 더 잘 이어 나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 Z답: “반말, 존댓말 사용 여부보다 중요한 것은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허예지(26세, 취업준비생)

저는 회사에 다닐 때, 후배들에게 먼저 다가가길 어려워하고 무조건 존댓말을 사용하는 선배였어요. 그렇기 때문에 존댓말을 쓰는 선배의 심리를 너무나 잘 이해합니다. 후배한테 무례하다는 인상을 주고 싶지 않아서인데요. 이런 제 의도와 달리(?) ‘거리감’이 느껴진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사실 반말, 존댓말을 선호하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해요. 선배가 반말을 사용하면, 친근하게 다가와 줘서 좋다고 생각하는 후배가 있는가 하면 무례하다고 생각하는 후배도 있으니까요. 결국 가장 중요한 건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을 존중하는 태도는 반말, 존댓말 사용 여부에 따라 결정되는 게 아니라 그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서 느껴지는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존댓말, 반말 중 어떤 말을 써야할지 고민된다면 후배한테 직접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 이번 M문Z답 인터뷰에 참여한 Z세대는 총 29명으로, 그중 반말하는 선배를 선호하는 사람은 11명(37.9%), 존댓말 하는 선배를 선호하는 사람은 18명(62.1%)이었습니다.
내 고민도 물어보기!

유튜브 채널 <브아크 티비> 영상 댓글
요즘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 숏폼 플랫폼에서 자주 보이는 댓글이 있어요. ‘두 번 다시 내 쇼츠(릴스)에 나오지 마쇼. 이건 마지막 경고요’인데요. 한 댄스 커버 쇼츠 영상에 달린 댓글이 사람들의 엄청난 공감을 받으면서 인기 드립으로 자리 잡게 됐어요. 최근 유행하는 <닛몰캐쉬> 같은 ‘킹받는’ 감성이 담긴 영상에 대해 짐짓 열받은 체를 하며 내 알고리즘에 나타나지 말라는 리액션을 하는 표현입니다. (친근함을 담아 반어법으로 말하는 것이죠!)

한편 밈이 인기를 끌면서 쇼츠나 릴스뿐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이 표현을 활용하는 Z세대가 많아졌습니다. 강의를 드랍한 후 ‘두 번 다시 내 시간표에 나오지 마쇼. 이건 마지막 경고요’라고 말하는 식이죠.
요즘 뜨는 밈 더 보기

(광고) Z세대가 세상에 하나뿐인 손글씨 폰트 만드는 법! ‘온글잎’


Z세대에게 폰트는 ‘별다꾸(별걸 다 꾸미는 Z세대의 특징을 부르는 말)’의 기본템입니다. Z세대는 특수문자 폰트로 인스타그램 프로필을 꾸미는가 하면, 넷플릭스를 볼 때에도 영화 분위기와 어울리는 폰트로 자막을 설정해요. 최근에는 폰트에 진심인 Z세대를 저격하기 위해 디지털 굿즈로 ‘폰트’를 배포하는 브랜드도 많아지고 있죠? 이처럼 힙한 폰트를 찾아다니는 1020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바로 ‘온글잎’이에요.


✔️ AI로 5분 만에 ‘나만의 폰트’를 만들 수 있음

온글잎은 펜으로 쓴 내 손글씨를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디지털 폰트로 제작해주는 서비스예요. 지정된 12글자를 순서대로 쓰기만 해도 AI가 글씨체의 특징을 분석·학습해 나머지 글자를 만들어 줍니다. 흘림체, 정자체 등 다양한 버전으로 폰트를 만들어본 후 샘플을 확인해볼 수도 있는데요. 온글잎에서 폰트 샘플을 확인해보는 이용자 중 Z세대의 비율은 무려 72%에 달한다고 하네요.


✔️ 크리에이터 세대 저격! 내 창작물에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함

Z세대는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는 것이 익숙한 일명 ‘크리에이터 세대’입니다. 사소한 일상조차 브이로그나 인스타툰으로 기록하고요. 펀딩 플랫폼을 이용해 내가 만든 콘텐츠를 판매하기도 하죠. 온글잎에서 만든 폰트는 카카오톡이나 굿노트는 물론, 유튜브 콘텐츠 등에도 상업적 이용이 가능해 큰 호응을 얻고 있어요. 자신의 콘텐츠에 나만의 특징이 담긴 손글씨까지 입혀지면, 한층 더 개성 있는 결과물이 만들어지기 때문이에요. 또한 이렇게 제작한 폰트는 내가 직접 이름을 붙인 후 자유롭게 공유·배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내 손글씨로 폰트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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