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 트렌드 아이템 미리보기 ◾ [최신 유행템] 셀럽 파파라치 홍대서교점│유튜브 채널 ‘보라색 지구’│스위트 파크│블루스카이 ◾ 도파민 열풍! 어디서부터 시작됐을까? 도파민 트렌드 A to Z ◾ Z세대 끌어모으는 오프라인 마케팅 필수템 5 ◾ [M문Z답] 요즘 1020 사이에서 유행하는 가방 브랜드는? ◾ [이주의 밈] OO 감성 모르면 나가라 ◾ [뉴스클리핑] 뉴스 찾아볼 시간 없는 사람을 위한 캐릿픽 기사 요약 |
유행 지수 : 🥕🥕🥕🥕 ✔ 10개 가량의 테마 공간이 있으며, 곳곳에 카메라가 숨겨져 있음. ✔ 숨겨진 카메라가 자동으로 사진을 찍어주고, QR을 통해 다운로드가 가능함.
“오늘 하루 셀럽이 된다는 콘셉트의 스튜디오 겸 카페, ‘ 셀럽 파파라치’가 SNS에서 인기야. 나도 SNS에서 보고 방문해봤는데, 여긴 입장할 때부터 콘셉트에 충실해. 바닥에 깔린 레드카펫에, 카메라를 들고 나를 찍고 있는 기자 등신대가 줄줄이 서 있거든. 내부에는 스포츠카가 주차된 차고지 존 같은 여러 테마 공간이 있거든? 이 공간들 곳곳에 숨겨진 카메라들이 설치되어 있어. 그래서 파파라치한테 몰래 찍힌 것 같은 사진들을 얻을 수 있어! 직접 포즈를 취할 때보다 더 자연스러운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좋더라. 마치 연예인이 된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찾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 선민수(25세, 직장인)이미지 출처 인스타그램 @melody. travel ✔ 아이돌 콘셉트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튜디오도 인기임 독특한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화제를 모은 핫플이 또 있죠. 바로 ‘리브리에 스튜디오’예요. 리브리에 스튜디오는 ‘무대 위 아이돌’ 콘셉트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사진관인데요. 아이돌이 실제로 입을 법한 의상을 대여해주고, 마이크까지 달아주는 등 진짜 아이돌이 된 것 같은 경험을 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어요. 셀럽의 일상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활동에 대한 Z세대의 니즈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유행 지수: 🥕🥕🥕 ✔ 각종 음식, 물건을 현미경으로 확대해서 쇼츠 영상으로 보여주는 유튜브 채널. ✔ 이를테면 통조림을 확대해 표면에 어떤 미생물이 있는지, 위생 상태는 어떤지 대신 봐주는 콘셉트. ✔ 2023년 12월 채널 개설 이후, 2024년 2월 기준 11만 구독자를 달성함. 영상 조회수는 10만~100만 회 사이.
“난 이 채널을 ‘다이소 리들샷 400배 확대’라는 콘텐츠 때문에 알게 됐어. 다이소 리들샷은 요즘 엄청 인기인 뷰티 제품인데, 쉽게 말해 미세 바늘이 들어간 화장품이거든? 그런데 화장품 안에 진짜 미세 바늘이 들어있는지,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없잖아. 그런 궁금증을 해소시켜주는 영상이라 떡상한 게 아닐까 싶어. 이 채널은 댓글로 아이템 추천도 받는데, 유행하는 간식을 확대해달라는 반응이 많아. 예를 들어 불량식품의 위생상태가 걱정스러워서 ‘이 간식도 확대해주세요’라고 요청하는 경우가 많은 거지.” 남궁지은(16세, 고등학생) 이미지 출처 유튜브 채널 ‘보라색 지구’ ✔ 보라색 지구는 ‘마이크로 체커’인 Z세대가 주목하는 채널 Z세대는 자신의 선호와 가치에 맞는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해당 제품의 성분, 원료, 제조사까지 나노 단위로 따져보는 경향이 있어요. 식품을 구매하기 전 반드시 영양성분표를 확인하는가 하면, 관련 기관으로부터 비건 인증은 받았는지까지도 확인해 봅니다. 캐릿은 이러한 Z세대를 ‘마이크로 체커’라고 정의하기도 했는데요. ‘보라색 지구’ 또한 이러한 성향을 가진 Z세대가 관심 있게 지켜보는 채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 함께 보면 좋은 캐릿 콘텐츠: ‘마이크로 체커’ 특징 자세히 알아보기 |
유행 지수 : 🥕🥕🥕🥕✔ 신계계 백화점이 선보인 최대 규모의 디저트 전문관. 국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가 43개 이상 모여있음. ✔ 2/15 오픈 이후 주말에만 10만 명 이상이 방문했다고 함. 디저트류 매출은 204% 성장했다고.
“이번에 디저트 전문관인 ‘스위트 파크’가 오픈했다고 해서 일부러 신세계 백화점을 방문했어. ‘디저트 처돌이’인 나로서는 안 가볼 수가 없겠더라고! 우선, 츄러스 맛집으로 유명한 압구정 ‘미뉴트빠삐용’, 소금 붕어빵으로 유명한 성수 ‘차일디쉬’에 가려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나중에 해외여행 갈 때 꼭 한번 가보려고 했던 해외 디저트 브랜드도 많더라고. 그중에선 프랑스 빵 맛집 ‘밀레앙’이 제일 유명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제빵사가 출연해서 화제가 됐었거든. 이렇게 국내외로 유명한 디저트 브랜드를 한 번에 방문할 수 있으니까 시간도 절약되고 좋은 것 같아.” 선안나(26세, 직장인) 이미지 출처 신세계백화점 공식 인스타그램 ✔ 주목하면 좋을 또 다른 디저트 브랜드, ‘토니스 초콜릿’ Z세대 사이에서 화제인 디저트 브랜드가 하나 더 있는데요. 바로 네덜런드 초콜릿 브랜드 ‘토니스’인데요. 토니스 검색량은 작년 12월 2천 개에서, 올해 1월 2만 8천 건으로 급상승하기도 했습니다(블랙키위 기준). 처음엔 SNS를 통해 ‘올리브영 꿀템’, ‘맛있는 간식’으로 소개되기 시작했어요. 노동 착취가 없는 농장의 카카오를 사용한다는 게 알려지면서 착한 브랜드로 더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실제로 ‘엑스’에서는 토니스 초콜릿 구매 후기가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어요. |
유행 지수 : 🥕🥕🥕✔ ‘블루스카이’는 엑스의 창업자인 ‘잭 도시’가 만든 서비스. 최근 ‘엑스’의 대항마라고 불리며 사용자가 급증함. ✔ 국내외 사용자는 450만 명을 넘어섰으며, 네이버 검색량은 1만 회 이상(2/22 기준).
“일론머스크가 엑스를 인수하고 나서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이 꾸준히 나오는 것 같아. 최근엔 유료화를 검토하겠다는 말도 나왔잖아. 그런 상황에서 엑스랑 비슷한 서비스인 ‘블루스카이’ 계정을 만드는 친구들이 많아지고 있어. 사용 방식은 엑스랑 거의 비슷해. 그나마 조금 다른 점은, 인스타그램 해시태그처럼 하나의 주제에 대한 피드를 만들 수 있고, 그 피드를 팔로우할 수 있다는 거야. 그런데 체감하기로는 실제로 이용하는 사람은 별로 없고, 아이디만 우선 만들어 두는 친구들이 더 많은 것 같아. 엑스가 진짜 유료화 된다면 그제야 블루스카이로 넘어가는 사람들이 생기지 않을까?” 주선영(17세, 고등학생) 이미지 출처 농담곰 공식 블루스카이 계정 ✔ 블루스카이는 일본 Z세대에게 더 인기 데이터 분석 업체 ‘데이터 AI’에 따르면, 블루스카이를 다운로드한 국가는 ‘미국(40%)’이 가장 많았다고 하고요. 아시아권에서는 ‘일본(8.5%)’이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블루스카이 계정을 활용하는 캐릭터 브랜드도 생기고 있는데요. 한국에서도 유명한 일본 캐릭터인 ‘농담곰’이 공식 계정을 재빠르게 만들어 Z세대와 소통하고 있기도 합니다. |
지금 Z세대 사이에서 가장 핫한 화두는 바로 ‘도파민’입니다. 도파민이란 즐거움, 쾌락 등을 주관하는 신경 전달 물질의 이름인데요. Z세대 사이에서는 ‘재밌다’, ‘자극적이다’라는 의미로 활발히 사용되고 있어요. 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에 따르면 온라인상 도파민의 언급량은 3년 전 대비 약 3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
주목할 점은 Z세대 사이에서 통하는 도파민의 의미가 ‘재미’, ‘쾌락’에만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자극적인 즐거움을 뜻하는 맥락에서는 긍정적인 의미로, 중독에 대한 우려나 피로감을 언급하는 맥락에서는 부정적 의미로 쓰이고 있거든요. 즉 Z세대는 도파민을 선호하는 동시에, 반(反)도파민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인데요. 바쁜 일상에서는 쉽게 도파민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즐거움을 얻고, 여가 시간에는 북카페 등 한가로운 공간을 찾아 도파민 디톡스(해독)를 시도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캐릿은 이처럼 상황에 따라 선택적으로 도파민을 추구하는 Z세대의 성향을 ‘도파민 피커’라고 정의했습니다. |
도파민 피커 사이에서 뜨는 2024 최신 트렌드 |
✅ 독서에 몰입할 수 있는 공간이 핫플로 등극함 |
요즘 SNS나 숏폼에 너무 빠져 있다 보니까 어느 순간 자극적이지 않으면 재미가 안 느껴진다는 게 체감이 되더라고요. 주변에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친구들이 많았는데요. 그 친구들에게 추천을 받아 입장권을 사야 하는 유료 서점 ‘ 블루도어북스’에 가 보게 됐어요. 입장하자마자 내부 조명이나 향 덕분에 독서에 몰입할 수 있는 분위기라고 느껴졌어요. 또 공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책을 읽고 있다 보니 딴짓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들더라고요. 여기 말고도 ‘노들섬 도서관’이나 ‘의정부 미술 도서관’ 등 분위기 좋은 독서 공간들이 요즘 완전 핫플로 통해요! 평소에 신경을 빼앗는 도파민 중독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으니까요. 태인영(21세, 대학생) |
✅ 도파민 피커들을 제대로 공략한 마케팅 사례는? |
소파 브랜드 ‘알로소’의 ‘윈터리빙룸’: 출판사 ‘민음사’와 콜라보해 팝업스토어를 운영했어요. 윈터리빙룸을 찾은 방문객들은 2시간 동안 알로소 소파에 앉아 민음사가 큐레이션 한 책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잠시나마 스마트폰을 멀리하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 거죠. 유료 팝업임에도 불구하고 평일에도 매시간 50~70명의 대기자가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콘텐츠 전문에서는 ‘도파민 피커’ 성향의 Z세대 소비자들이 관심을 갖는 화두부터 관련 마케팅 레퍼런스까지 자세하게 정리했습니다. |
엔데믹 이후 핫플레이스에 대한 기준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식당 입구에 인공 호수를 만들어 배를 타고 입장하는 곳이 핫플로 뜨는가 하면, 팝업 포토존으로 대형 미디어 아트를 활용하는 브랜드가 많아지고 있어요. 요즘엔 이 정도 규모와 시설을 갖추고 있어야 SNS에서 주목받는 공간이 될 수 있거든요.
‘그럼 꼭 대규모 시설만 주목받을 수 있는 걸까…?’ 아닙니다! 캐릿 1020 자문단에게 요즘 핫플의 특징을 제보받았는데요. 최근 생긴 카페, 유명한 소품샵, 여행 코스로 떠오른 공간에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아이템들이 있다고 해요. ‘뜨는 공간에 있는 필수 아이템’ 두 가지만 미리 공개할게요! |
출처 인터뷰이 제공, 인스타그램 @TAB_gift |
① 해외 전단지 디자인 간판성수, 용산 등 요즘 Z세대가 자주 가는 동네에 가면 유독 ‘외국어 간판’이 많다는 게 느껴지지 않으세요? 2~3년 전까지만 해도 입간판만 두는 게 유행으로 통했는데요.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존재감이 큰 대형 간판이 다시 떠오르는 추세예요. 그중에서도 영어 혹은 일본어로 구성된 간판이 많이 보입니다. 마치 신문지처럼 텍스트가 많고, 전단지같이 복잡한 디자인이 특징이에요. ※ 한글이 없는 간판, 메뉴판에 불편함을 느끼는 이들도 많습니다. 외국어가 생소한 노인, 어린이의 경우 가게 이용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에요.
② 쇠테리어2021년부터 철제 프레임에 유리나 아크릴로 된 판을 덧댄 가구 ‘모듈선반’이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떠올랐죠? 요즘 그 양상이 바뀌고 있어요. 최근 유행하는 인테리어 가구는 일명 ‘쇠테리어’ 아이템입니다. 쇠테리어란, 오직 철제(쇠)로만 이루어진 가구로 인테리어한다는 뜻의 신조어예요. 쇠테리어에는 대표적으로 철제 선반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의집’에서는 홈카페 아이템으로 철제로 된 주방 선반인 ‘ 키친렉’이 인기 아이템으로 뜨기도 했어요. |
공간 트렌드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이미지만 보고도 벌써 눈치채셨겠죠? 나머지 세 가지 아이템은 전문에서 마저 공개할게요! |
M문: 요즘 1020 사이에서 유행하는 가방 브랜드 알려주세요! |
🎒 “노스페이스 ‘빅샷’, ‘핫샷’은 요즘 기본 아이템이에요” 이나영(23세, 대학생) |
2년 전부터 아웃도어 제품을 일상복이랑 매치해서 입는 ‘고프코어 룩’이 대세로 떠올랐잖아요. 그러면서 노스페이스의 ‘ 빅샷’, ‘ 핫샷’ 제품이 스테디 백팩으로 떠올랐어요. 등산용 가방으로 나온 만큼 크기도 크고 튼튼해서 노트북 넣어 다니는 친구들이 많아요. 그리고 두 제품 다 앞, 뒷면으로 지퍼나 고리가 많거든요? 그래서 작은 인형이나 키링을 달고 다니기에 좋아요! |
🎒 “잔스포츠 ‘하프파인트’가 유행이에요” 이은수(20세, 대학생) |
요즘 20년 전에 유행했던 이스트팩, 키플링, 잔스포츠 가방이 다시 유행인 거 아세요? 그중에서도 잔스포츠의 ‘ 하프파인트’라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어요. 이 제품은 보통의 백팩의 절반 크기 정도 되는 미니 백팩인데요. 가격도 3만 원대로 저렴하고, 아이패드나 닌텐도를 넣어 다니기 좋은 사이즈라서 갖고 다니는 친구들이 많아요. 색상도 진짜 다양해서 종류별로 사는 애들도 많고요! 검정색, 분홍색이 인기인데요. 특히 분홍색은 인기가 많아서 구하기 힘들더라고요. |
🎒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중에서는 ‘이미스 백팩’이 대세예요” 김태윤(20세, 예비 대학생) |
유명한 스포츠 브랜드 말고도,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도 인기예요. ‘ 마뗑킴’, ’ 이미스’ 백팩을 들고 다니는 친구들이 가장 많아요. 특히 이미스는 배우 ‘한소희’가 공항 패션으로 자주 들고 나와서 유명해지기도 했어요. 요즘에는 인스타그램 패션 매거진 계정에도 추천 아이템으로 자주 떠요. |
🎒 “중고등학생들은 네이키드니스 ‘앱솔루트’를 많이 들어요” 한수빈(20세, 예비 대학생) |
10대 학생들 사이에서는 ‘네이키드니스’라는 브랜드가 유명해요. 그중에서도 ‘ 앱솔루트’라는 백팩이 신학기 가방으로 잘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저도 고등학교 3년 내내 들고 다녔었는데요. 같은 반에 네 명 이상이 이 가방을 들고 다닐 정도였답니다! |
이주의 밈 : OO 감성 모르면 나가라
✅ 뜻&유래이 밈은 2.8만 팔로워 인플루언서 ‘ 김선’의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시작되었어요. 김선은 ‘소녀 감성으로 살기’를 주제로 자신만의 독특한 감성을 살린 콘텐츠를 주로 업로드해요. 예를 들어 전복으로 선글라스를 만들거나 나뭇잎으로 화관을 만드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이러한 개성 넘치는 모습이 화제가 되며, 800만 회가 넘는 릴스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김선의 콘텐츠가 알고리즘을 타기 시작하자 팔로워들 사이에서 ‘개성있다’, ‘중독성 있다’라는 반응을 얻기 시작했고요.
하지만 일각에서는 김선의 독특한 콘셉트를 두고 ‘이해하기 어렵다’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는데요. 이를 향해 ‘김선 감성 모르면 나가라’라는 옹호성 댓글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김선의 콘셉트가 생소할 수는 있지만 자꾸 보면 중독된다', '아직 김선의 감성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라는 농담을 던진 것이죠. 이후 타 인스타그램 채널, 네이버 블로그 등에서 ‘OO 감성 모르면 나가라’가 점차 널리 쓰이기 시작하며 밈으로 자리 잡게 되었어요.
✅ 용례 - 자신이 자랑하고 싶거나 영업하고 싶은 대상과 함께 사용해요. ex. 하와이안 피자 싫어한다고? 하와이안 피자 감성 모르면 나가라. ex. 이번에 개봉한 파묘 엄청 재밌는 거 알지? 파묘 감성 모르면 나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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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대의 쇼핑 성지 ‘쉬인’, 국내 사용자 급증중국 e커머스 플랫폼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 테무뿐만 아니라 패션에 특화된 ‘쉬인’의 사용자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데요. 국내에서 쉬인 앱을 설치한 이용자는 올 1월 기준 약 221만 명으로, 작년과 비교하여 네 배 이상 증가했다고 합니다. 2022년에는 같은 패스트패션군으로 분류되는 SPA 브랜드 ‘H&M’보다 더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고 하죠. 나아가 10대가 주로 이용하는 틱톡에서도 ‘틱톡숍’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앞으로 10대를 중심으로 초저가 플랫폼의 인기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 엔데믹 이후, 대학교 입학 키트가 사라지는 중대학교 입학 키트의 존폐를 두고 대학가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입학 키트는 코로나19가 기승이던 시기에 학생들의 소속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본격적으로 도입됐는데요. 엔데믹으로 대면 활동이 재개되면서 서울권 주요 대학 11곳이 입학 키트를 지급하지 않기로 결정한 겁니다. 입학 키트 중에서는 문구 세트, 텀블러, VR 기기 교환권, 인형 키링 등 실용성을 중시한 굿즈가 특히 인기였는데요. 올해 입학 키트를 받지 못해 아쉬워하는 신입생이 많다고 합니다. 한편 반수생, 편입생 등의 신입생 이탈을 막기 위해 입학 키트를 유지해야 한다는 여론도 있습니다. 📌 마이크로 트렌드 파악은 당근에서? 동네 단위 실시간 인기글 서비스 시작중고거래 앱 ‘당근’에 동네 단위로 실시간 인기글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도입됐습니다. 동네생활 탭에서 인기글 카테고리를 클릭하면 뜨는 '지금 뜨는 인기글'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웃이 올린 동네생활 게시글 중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글의 순위와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해요. 동네 기반 이슈부터, 화제가 된 이웃들의 사연, 맛집 정보 등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된 겁니다. 마이크로 트렌드가 중요해진 요즘, 동네 단위로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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