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더워 죽겠는데 용암 먹방이 유행이라고?


#케데헌 #최주금 #소셜사우나





2025 / 7 / 8 🥕vol.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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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가 사우나를 좋아하고, 여름을 즐기기 시작했다고? 이번 주 트렌드 레터에서는 반전이 느껴지는 1020의 일상 트렌드를 소개해 드립니다. 제철 마케팅, SNS 콘텐츠 제작에 참고할 만한 인사이트가 가득하니, 꼭 끝까지 읽어 보세요.

🥕 이 트렌드를 즐기는 그룹: 숏폼을 즐겨 보는 Z세대, F&B에 관심이 많은 Z세대

틱톡에서 용암 모양의 음식을 만들어 먹는 ‘용암 먹방’이 유행 중. 해외 용암 먹방 영상은 2백~2천만 회, 국내 영상은 8백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
✔ 가짜 용암 음식은 ① 유리그릇에 물엿, 식용 색소를 섞은 후 ②불에 그을린 마시멜로를 얹어 완성함. 이때 유리그릇 아래에 밝은 조명을 깔아 용암의 붉은색을 강조함.
✔ 한 달 전부터 용암을 먹는 AI 영상이 활발하게 공유되었음. 이후 이러한 AI 영상을 역으로 모방해 제작한 콘텐츠가 등장한 것.

“요즘 SNS에서 AI로 만든 먹방 영상이 유행이잖아. 그중에서도 해외에서는 일명 ‘마그마 먹방’, ‘용암 먹방’이 자주 올라오거든? 사람이 용암을 마구 퍼먹는 비현실적인 모습을 AI로 만드는 거야. 그런데 최근 이런 AI 용암 먹방을 따라 해서, 실제로 용암을 만들어 먹는 영상이 유행하고 있어. ‘용암처럼 보이는 음식’을 만들고, 마치 AI가 만든 콘텐츠인 척하는 거야. 마시멜로를 태워서 나는 연기랑, 장작 타는 오디오까지 넣어서 엄청 리얼한 용암처럼 연출하더라고. 댓글 창에서는 진짜 음식인지, AI 영상인지 구분하지 못하는 반응도 보이더라. 이제는 AI가 사람을 따라 하는 걸 넘어서, 사람이 AI를 역으로 모방한다는 점이 재밌게 느껴졌어.” 진효비(25세, 직장인)
이미지 출처 @enfoo_ (틱톡)

🥕 이 트렌드를 즐기는 그룹: 대면 활동·네트워킹에 관심 있는 해외 Z세대

✔ 소셜 사우나란, 사교와 네트워킹이 목적인 사우나 공간을 뜻함. 영미권을 중심으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중. 영국에서는 2023년 45개에 불과했던 소셜 사우나가 이듬해 147개로 3배 이상 증가함.
✔ 사우나 공간 외에 다른 사람과 교류할 수 있는 공간, 프로그램, 클래스 등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
✔ 대표적인 소셜 사우나로는 ‘Othership’, ‘Sauna Social Club’, ‘Remedy Place’ 등이 있음.

“지금 캐나다에서 거주 중인데, 벤쿠버에서는 소셜 사우나가 되게 인기야. 친구가 다녀온 소셜 사우나는 ‘Gatherwell’이라는 곳인데, 참여자들의 친목을 위한 사회자가 따로 있다고 해. 사회자 진행에 따라 각자 자기소개를 하고, 아이브레이킹 게임을 하는 거야. 그리고 사우나를 같이 하면서 자연스럽게 일상 대화를 나누고, 이후에는 다과를 먹으면서 이야기를 이어간대. 비슷한 공간인 ‘Sauna Social Club’은 다른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라운지 공간이 있고, ‘글쓰기’, ‘미술’ 같은 클래스를 운영하더라. 해외 친구들 사이에서도 새로운 사람을 자연스럽게 만나고자 하는 갈증은 늘 있거든? 그런데 사교 모임에서는 술을 마시는 경우가 많잖아. 소셜 사우나는 술도 마시지 않고 사우나를 하면서 되게 건전하게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공간이라 인기인 것 같아.전혜은(20세, 캐나다 유학 중)
이미지 출처 소셜 사우나 클럽 공식 인스타그램
✔ 해외에서 화두라는 ‘제3의 공간’이 뭐야?
제3의 공간은 틱톡을 중심으로 근 1~2년 사이 화두에 오른 개념이에요. 제1의 공간은 ‘집’, 제2의 공간은 ‘직장’을 의미하는데요. 제3의 공간은 집도 직장도 아니지만 누구나 편하게 들러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뜻합니다. 소셜 사우나 역시 제3의 공간의 일환으로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주의 유행템 모두 보기

새로운 영감이나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 무얼 참고하시나요? 쇼츠나 인스타그램도 좋지만, 요즘은 ‘텍스트힙’ 트렌드를 타고 긴 글로 된 아티클을 찾는 분들이 많죠. 이런 분들을 위해 올해 오픈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무료 콘텐츠 플랫폼을 소개합니다. 한화손해보험이 운영하는 ‘시그니처 라이브러리’예요. 주 5일, 요일별로 각기 다른 주제의 아티클이 발행되는데요. 자기 계발부터 재테크까지. 사회 초년생에게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지식이 두루 담겨 있습니다. Z세대 직장인들에게 특히 어떤 아티클을 추천하는지 물어봤어요.

  • ‘자기비난’과 ‘자기애’가 동의어라고요?: “요즘 마음 챙김에 관심 갖는 분들 많죠? 특히 ‘아무도 날 좋아하지 않는다’라는 생각이 드는 사람이 있다면, 이 아티클을 추천해요. 시그니처 라이브러리의 콘텐츠를 읽다 보니 마음 챙김처럼, 요즘 제 또래의 관심사를 다룬 내용이 많더라고요. ‘보험사=보수적'이라는 고정관념이 깨졌습니다.” 안수현(25세, 직장인)

  • 오늘부터 당장 10만원씩 종잣돈을 모아야 하는 이유: “최근 인턴 근무를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월급을 받게 됐는데요. 재테크를 하고 싶은데 뭐부터 해야 할지 막막하더라고요. 그런데 지금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쉬운 투자법을 알려줘서 유용했어요!” 정세림(22세, 인턴)

현재 시그니처 라이브러리에서는 한화손해보험이 메인 스폰서로 있는 ‘워터밤 속초’ 초대 이벤트도 진행 중이에요. 당첨자에게는 워터밤 속초의 VVIP 티켓(1인 2매)과 샴페인 세트,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2인실을 제공한다고 해요. 여름 휴가를 앞두신 독자님들! 시그니처 라이브러리에서 아티클을 살펴보시고, 이벤트에도 꼭 참여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워터밤 속초 이벤트 참여하러 가기

‘여름’에 대한 인식이 올해 조금 달라졌다는 사실, 눈치채셨나요? ‘여름 감성’, ‘여름 콘셉트’가 흥행의 치트키가 되고 있는데요. 실제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올해 상반기 ‘여름’ 키워드의 긍정 언급량이 240만 건에서 313만 건으로, 30% 이상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빅데이터 플랫폼 퀘타아이 기준).
친구들 사이에서 여름에 대한 호감도가 이전보다 높아진 게 체감돼요. 여름 시 읽고, 여름 과일 먹고…. 요즘은 계절이 하나의 콘텐츠처럼 소비되고 있는 느낌이에요. 탁향정(25세, 직장인)
‘여름 피하기’가 아닌 ‘여름 즐기기’에 빠진 Z세대가 찾는 계절 아이템에도 변화가 생겼는데요. 특히 두드러지는 변화를 한 장의 이미지로 정리해 봤어요.
원본 이미지는 본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선크림 → 태닝템
    ‘태닝’ 비주얼이 대세로 떠오름. 틱톡에서는 얼굴을 빨갛게 익은 것처럼 칠하고, 주근깨를 그려 넣는 식의 태닝 메이크업이 인기이며, 선크림으로 피부에 그림을 그려 일시적으로 ‘타투 효과’를 내는 ‘선타투’도 화제를 모음. 그런가 하면, ‘태닝 버전 인형’이 굿즈 트렌드로 떠오르기도. 최근 올리브영에서는 태닝 버전 ‘산리오’ 콜라보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음.

  • 청량한 바다 코디 → 서부 사막 감성 코디
    ‘포카리 스웨트’ 광고에 나올 법한 시원한 쿨톤 패션이 아닌, 사막이 떠오르는 ‘서부 감성’ 코디가 뜨는 중. 카우보이 모자, 부츠, 스웨이드 조끼 등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 실제로 1020이 자주 찾는 쇼핑몰에서도 ‘카우보이’, ‘웨스턴’ 등의 키워드 검색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함. 패션 업계에서는 사막에서 열린 ‘코첼라 페스티벌’의 영향력이 커진 것이 한몫했다고 분석하기도.

그렇다면 여름하면 대표적으로 떠올렸던 공포영화, 실내 에어컨, 페디큐어는 요즘 어떤 아이템으로 대체되고 있을까요? 콘텐츠 전문에서는 Z세대 사이에서 힙하다고 여겨지는 여름 아이템들의 특징과, 마케팅 꿀팁을 더 보실 수 있어요.
여름 마케팅 필승법 더 보기


‘새로 팝업’부터 세계적인 아티스트 ‘테일러 스위프트’의 국내 첫 팝업 전시까지. 다양한 분야의 ‘대박 팝업’을 연달아 기획한 ‘오오비컴퍼니(OOB)’의 영감 기록을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오프라인 마케팅에 활용할 아이디어 모음.zip
“중국에서는 ‘카눌레’에서 영감을 받은 패션 스타일인 ‘룰리코어’가 유행 중이에요”
카눌레는 요즘 중국 대도시의 젊은 세대에게 유독 인기가 많은 디저트예요. SNS에 사진도 많이 올라오고, 카페에서도 자주 판매돼서 인기를 실감했어요. 예전엔 음식을 먹을 때 ‘맛있다’는 감상이 전부였다면, 요즘은 그 음식이 주는 이미지까지 소비하는 시대가 됐다고 생각해요. 방시화(27세, 취업 준비생, 중국 출신 한국 유학생)
일본, 중국, 영미권에서 뜨는 아이템은?
편집숍 ‘39etc’ 웹사이트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짝맞추기 플래시 게임'을 운영 중.
게임을 통해 자사 인기 제품을 자연스럽게 인지시킴.
홈페이지 운영 레퍼런스 리스트업

① 최주금
이미지 출처 배달의민족 공식 유튜브
✅ 뜻
‘최소 주문 금액’이라는 뜻이에요. 배달 앱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 배달이 가능한 최소 금액을 줄여 말한 표현이에요. 친구끼리 배달 음식 메뉴를 고를 때 자주 쓰이죠.

✅ 용례
ex. 최주금 못 채웠는데 더 시킬 거 없나?ㅠㅠ
ex. 거기 최주금 얼마야?

② 좋못사
‘좋못사’ 네이버 블로그 검색 결과
✅ 뜻
‘좋아하다 못해 사랑해’의 줄임말로, 너무 좋아하는 마음을 감당하지 못할 때 쓰는 말이에요. 최애 사진과 함께 ‘주접 밈’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예를 들어, 최애의 사진을 올리며 ‘OO 윙크할 때 진짜 좋못사’라고 말하는 식이죠.

✅ 용례
ex. 캐릿아 진짜 좋못사…

③ 뭔느알(무느알)
‘뭔느알’ 네이버 블로그 검색 결과
✅ 뜻
뭔느알(무느알)은 ‘무슨 느낌인지 알지?’라는 의미예요. 예를 들어 배달 음식을 주문할 때, ‘엽떡이랑 치킨이랑 무조건 같이 시켜야 함. 뭔느알?’ 같은 식으로 사용되는데요. 비슷한 줄임말로 ‘뭔말알(무슨 말인지 알지?)’도 있어요.

✅ 용례
ex. 야구장 가면 크림새우 사야 하는 거 뭔느알?
ex. (풍경 사진과 함께) 비 오는 날 감성 뭔느알?
요즘 뜨는 밈 모아보기

팁 문화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팁 주기’를 거부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어요. 미국 금융 정보기관 ‘뱅크레이트’의 조사에 의하면, Z세대 응답자의 57%가 ‘레스토랑에서 아예 팁을 주지 않는다’라고 답했다고 해요. 이는 전 세대를 통틀어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과도한 팁 문화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실제로 Z세대의 경우 약 57%가 팁을 ‘어쩔 수 없는 악습’으로 인식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최근 ‘일본 여행 필수 코스’로 꼽히는 잡화점 ‘돈키호테’의 한국 진출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돈키호테는 편의점 GS25와 협업해, 7월 8일부터 한 달간 더현대서울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한편, 중국 대표 잡화 브랜드들도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어요. 캐릭터 IP 콜라보 제품을 내세워 리브랜딩에 성공한 ‘미니소’는 대학로점, 홍대점, 강남점에 이어 건대점 개점을 앞두고 있고요. 중국판 다이소로 불리는 ‘요요소’도 이달 중 국내 첫 1호점을 연다고 해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K팝 데몬 헌터스’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영화 부문 글로벌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영화 속 주제가들도 글로벌 음원 차트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요. 눈여겨볼 점은 작품에 등장한 한국 문화와 관련된 굿즈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겁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공개 이전 하루 평균 7,000명이던 온라인숍 방문자 수는 26만 명으로 37배 이상 늘었고, 매출도 3배 이상 늘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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