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렌드 레터의 이미지가 보이지 않거나 다크 모드이신 분들은 ‘웹으로 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
🔔 띵동! 이번 주엔 총 6개의 트렌드가 배송됩니다. 3월의 마지막 트렌드 레터에선 현직 마케터들이 알려주는 포트폴리오 꿀팁부터 제품명이 밈이 된 사례까지! 유용한 정보를 가득 담았습니다.
|
🥕 이 트렌드를 즐기는 Z세대: 엑스(구 트위터)를 즐겨 하는 Z세대, K팝 팬덤 ✔ 해당 게시물에 ‘천재 같다’, ‘쩝쩝 박사다’ 같은 반응이 달리며 3만 5천 회가량 공유됨. 이후 돈가스를 먹을 때 실제로 이 방법을 따라 한 후기도 꾸준히 올라오는 중. ✔ 최근 아이돌 그룹 ‘SF9’의 멤버 ‘인성’이 팬들에게 이 방법을 추천하면서 K팝 팬덤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음.
“엑스에서 돈가스 뒤집어 먹는 방법을 처음 봤는데, 전혀 생각도 못 해본 방식이라 놀랐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방법이라서 유행하는 것 같아. 식당에서 따라 했더니 사장님이 ‘갑자기 다들 돈가스를 뒤집어 먹는데 이게 유행 중이냐’라고 물어봤다는 얘기가 SNS에 자주 올라와. ㅋㅋㅋ 이런 걸 보면 진짜 유행 중인가 봐.” 백민경(20세, 대학생) 🥕 이 트렌드를 즐기는 Z세대: 핫플 방문을 즐기는 Z세대, 사진 트렌드에 밝은 Z세대
✔ 뚝섬역에 있는 포토 스튜디오 ‘리브리에 블랙’이 최근 대형 사진 프레임을 선보임. 이 프레임이 ‘대왕네컷’으로 불리면서 화제 됨. ✔ 대왕네컷은 중국에서 먼저 유행하기 시작해서 최근 국내 포토 부스에도 도입됨. 촬영 후 70cm 또는 84cm 크기의 네 컷 사진이 인쇄되며, 각각 2만 5천 원, 4만 5천 원임. (*일반적인 네 컷 사진이 2매 기준 5천 원대인 것에 비해 고가임.) 이미지 출처 리브리에 블랙 공식 인스타그램 ✔ 국내에서 빠르게 확산 중인 해외 포토 부스 트렌드 |
앞서 소개한 ‘대왕네컷(超大大头贴)’ 포토 부스 는 중국에서 먼저 인기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중국 SNS인 ‘샤오훙수’에도 인증샷이 활발히 올라왔죠. 그러다가 릴스를 통해 퍼지면서 국내 Z세대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나게 된 것이고요. 한편, 작년엔 파리에서 유행한 신문 모양 포토 프레임인 ‘ 올드 프레스’가 국내에서도 화제가 되곤 했죠. 해외 포토 부스 트렌드가 SNS, 국경을 넘어 국내에도 빠르게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를 눈여겨보시길 추천해 드려요. |
여러분은 ‘스몰토크’에 자신 있는 편인가요? 요즘같이 신입사원 입사나 프로젝트 시작이 몰린 시즌엔 새로운 얼굴들을 마주할 일이 많죠. 이럴 때 어색함을 풀어줄 가벼운 대화 소재가 필요하잖아요. 캐릿의 꿀팁은 바로 ‘어제 본 재미있는 콘텐츠 이야기’를 꺼내 보는 것! 공동 관심사를 찾는 좋은 방법이랍니다! 스몰토크 소재를 무한 공급해 줄 이벤트 소식을 가져왔어요. 디즈니+가 을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스탠다드 기준 월 4,950원 / 프리미엄 기준 월 6,950원으로 1년간 디즈니+를 구독할 수 있다고 합니다. 때마침 <모아나 2>, <하이퍼나이프> 등 기대작들이 공개됐다고 해요. 이것 외에도 Z세대가 재밌게 보고 있다는 디즈니+ 콘텐츠는 아래와 같아요. |
- <조명가게>: “친구들 사이에서 <무빙>이나 <조명가게> 같이 ‘강풀’ 작가님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가 명작이라고 소문이 자자해요! 특히 <조명가게>는 ‘괴담’을 소재로 한 작품이니, 이런 장르를 좋아한다면 꼭 정주행해 보세요!” 이다현(25세)
- <드림 프로덕션>: “픽사나 디즈니에서 나온 애니메이션 영화를 좋아한다면 디즈니+에 엄청 만족할 거예요. 극장에서 놓친 작품들을 빠르게 볼 수 있거든요. <모아나 2>도 얼마 전에 공개됐더라고요? 저는 모든 애니메이션을 통틀어 <인사이드 아웃>을 가장 좋아하는데,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스핀오프 작품인 <드림 프로덕션>도 정말 재밌답니다, 추천!” 권정은(25세)
- <무파사: 라이온 킹>: “<라이온 킹> 실사화 영화의 프리퀄인데요. 3월 26일에 디즈니+에 공개된다고 하니 꼭 보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극장에서 봤지만, 또 보고 싶을 정도로 재밌거든요. ‘진짜 사자를 데려와서 찍었나?’ 싶을 정도로 아기 사자들의 모습이 리얼하고, 귀엽답니다. <라이온 킹>을 안 봐도 내용을 이해할 수 있으니, 세계관 입문용으로도 추천해요!” 임효정(21세)
|
*주의사항: 기간 한정 첫 1년간 연간 구독 할인 혜택: 2025/3/31 오후 3:59 혜택 종료. 19+ 구독 가능. 신규 및 현재 유효 멤버십 없는 재구독자 대상 한정 혜택. 추가 약관 적용됨. © 2025 Disney and its related entities. |
※ 콘텐츠 전문에서 원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취업 준비생, 이직 준비생들 모두 주목해 주세요! 요즘 취업 시장에서 ‘포트폴리오’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현직 마케터가 지원자의 포트폴리오를 볼 때, 중요하게 살펴보는 포인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를 알아보기 위해 다양한 기업에 종사하는 현직 마케터들에게 포트폴리오 제작 꿀팁을 물어봤습니다. 신입뿐만 아니라 경력직이 참고하면 좋을 내용도 별도로 정리했으니, 이직을 준비하고 계신다면 해당 내용을 놓치지 말고 살펴보세요. |
🎨 TIP ① “툴 활용 능력을 수치화해서 소개하는데,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
보통 툴 활용 능력을 수치화해서 적더라고요. ‘포토샵 활용 능력 80%’ 이런 식으로요. 아니면 ‘프리미어 프로 활용 능력 상’ 이렇게 등급을 매기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런 수치나 등급은 공식적인 기준에 의해 산정된 것이 아니라, 지원자가 임의로 판단한 기준이잖아요. 그래서 이 지표만으로는 지원자가 툴을 잘 다루는지 판단할 수 없어요. 툴을 얼마나 잘 다루는지는 작업물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것이 가장 좋아요. 구수담(누리미디어(DBpia), 콘텐츠 마케터, 5년 차)
|
✍️ TIP ② “포트폴리오 표지를 공들여서 디자인할 필요 없어요” |
포트폴리오 표지를 화려하게 꾸미거나 모든 페이지를 공들여 디자인하는 분들이 많잖아요. 그런데 표지나 전체적인 디자인을 눈여겨보는 심사자는 거의 없어요. 이름만 확인하고 넘길 때가 대부분이죠. 디자인보다는 ‘심사자가 알아야 할 내용을 깔끔하게 정리했는지’가 더 중요해요. 아참, 파워포인트로 만든 포트폴리오는 흔할 것 같아서 노션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오히려 노션 포트폴리오가 템플릿화되는 경우가 많아서 더 특색 없어 보여요. 또 심사자가 여러 페이지를 이동하면서 내용을 살펴봐야 하는데, 잘 구조화되어 있지 않으면 못 보고 지나치는 내용도 생기고요. 디자인, 형식보다는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방법을 고려하는 게 좋아요. 박유리(스탠드오일, PR 파트장, 7년 차) |
콘텐츠 전문에선 한 장으로 정리된 ‘마케터 포트폴리오’ 체크리스트 전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현직 마케터들의 생생한 꿀팁이 궁금하신 분들은 꼭 콘텐츠 전문을 확인해 주세요! |
Z세대는 요즘 ‘카카오톡’ 대신 ‘인스타그램 DM’을 자주 사용한다는 얘기, 들어보셨을 거예요. 연애할 때도 예외가 아닌데요. 최근엔 인스타그램에서 ‘눌뎀’과 ‘읽뎀’을 통해 썸을 타는 Z세대가 많대요. |
‘눌뎀’은 ‘좋아요를 누르면 DM을 보낸다’, ‘읽뎀’은 ‘스토리를 읽으면 DM을 보낸다’라는 뜻인데요. 예를 들어, ‘눌뎀’이라고 적은 스토리를 올린 후 관심 있는 상대가 그 스토리에 ‘좋아요’를 누르면 호감의 신호로 받아들이고 DM을 보내는 거예요. 또, ‘읽뎀’이라고 적은 스토리를 올린 후에 마음에 드는 사람이 내 스토리를 봤다면 DM으로 말을 건다고 해요. 먼저 연락하면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대화의 물꼬를 트기 위한 일종의 ‘명분’을 만드는 거죠. |
“먼저 연락하기 부담스러울 때 핑곗거리로 좋아요” |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넘기다 보면 ‘눌뎀’이나 ‘읽뎀’ 스토리가 자주 보여요. 주로 고등학생이나 대학생 지인들이 올리는데, 썸을 타거나 관심 있는 상대에게 연락할 계기를 만들려고 올리더라고요. 연락을 마냥 기다리기보다, 상대가 반응하면 DM을 보내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시작할 수 있어서 부담이 덜하다고 느끼는 것 같아요. 김수연(27세, 직장인) |
Z세대 사이에서 뜨는 ‘이상형 리스트’를 들어보셨나요? ‘소프트 론칭’은요? 콘텐츠 전문에선 Z세대의 최신 연애 트렌드를 엿보실 수 있습니다. |
1. 아이돌 팬덤 만큼 영향력 있다? Z세대 ‘야구 팬덤’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
“유니폼을 리폼해 만든 짐색을 들고 다니는 사람이 많아졌어요” |
야구장에서 유니폼 짐색을 든 사람들이 자주 보여요. 디자인이 예뻐서 찾아보니까 유니폼으로 짐색을 만들어 주는 브랜드가 많아졌더라고요. 특히 유니폼 짐색은 수납력도 나쁘지 않고, 야구장 분위기랑 잘 맞고, 굿즈를 넣기도 편해서 구매하고 싶어졌어요. 김묘정(20세, 대학생) |
2. 낯선 사람과 스몰토크 하는 게 로망? Z세대 소통 트렌드: 스몰 스킨십 |
“1회성 스몰토크만 주고받을 수 있는 곳을 방문하고 싶어요” |
요즘 스몰토크를 목적으로 하는 곳이 뜨는 것 같아요. 릴스에서 한 카페를 본 적 있는데, ‘친구가 하는 카페’라는 콘셉트더라고요. 손님과 점원이 오랜 친구인 것처럼 대화를 주고받는 거죠. 아예 콩트 형식으로 대화하는 걸 보니 재미있을 것 같았어요. 한진영(27세, 취업 준비생) |
초코파이 아홉, 669 치킨… 신메뉴 이름이냐고요? 아닙니다.
제품명을 잘못 읽은 것이 밈이 되는 사례가 꾸준히 등장하고 있어요. ‘신(辛)라면’을 ‘푸라면’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최근에는 ‘초코파이 아홉’과 ‘669 치킨’이 화제가 되었는데요. 오늘은 브랜드명을 잘못 읽으면서 탄생한 밈 두 가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 초코파이 아홉 |
이미지 출처 인스타그램(@riho____papa) |
최근 오리온 ‘초코파이 정’의 한자 ‘情(정)’을 숫자 ‘아홉’으로 읽은 아이의 영상이 약 300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어요. 영상 속 아이는 ‘초코파이가 아홉 개 들어 있어서 초코파이 아홉’이라고 설명했는데요. 댓글에서는 ‘정말 정(情)자가 아홉이란 글자처럼 보인다’, ‘이건 인정이다’라며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어요. 사실 ‘情(정)’을 ‘아홉’으로 착각한 사례는 몇 년 전부터 종종 등장했는데요. 이번에 다시 주목받으면서 ‘푸라면’처럼 꾸준히 회자되는 밈이 되고 있어요.
✅ 669 치킨 |
한 유튜브 영상에서 친구가 약속 장소를 ‘669’라고 말하는 장면이 화제가 되었어요. 알고 보니 ‘BBQ 치킨’을 ‘669 치킨’으로 잘못 읽은 것이었죠. 이 일화가 각종 커뮤니티와 SNS로 퍼지고 꾸준히 끌올되면서, BBQ 치킨을 669 치킨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늘어났어요. 심지어 BBQ 치킨에서도 이를 활용해 ‘669 기획전’이라는 이름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도 했죠. 소소한 일화에서 시작된 669 치킨이 점차 하나의 밈으로 자리 잡은 모습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