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경 Editor’s Pick
[빙그레] 식상한 띠 마케팅? 이렇게 하면 MZ세대가 반응한다
출처 빙그레

출처 빙그레2022년은 임인년 ‘검은 호랑이의 해’였죠. 호랑이 캐릭터와 콜라보한 ‘띠 마케팅’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Z세대 사이에서 인기 있는 호랑이 캐릭터 ‘무직 타이거’는 세븐일레븐, 에뛰드, 락앤락, 파스쿠찌 등 정말 많은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어요. 그런데 이쯤에서 짚고 넘어가야 할 충격적인 사실이 있습니다. Z세대는 사실 띠 마케팅에 큰 관심이 없대요! (관련 콘텐츠: 마케터가 매년 하는 헛수고)

어렸을 때 빼고 누가 띠 얘기하는 걸 들어본 적이 없어요. 요즘엔 처음 만났을 때 MBTI나 퍼스널 컬러를 물어보지 띠를 물어보진 않거든요. ㅋㅋㅋ 새해가 될 때마다 ‘OO의 해’라고 하면서 동물 관련된 콜라보하는 기업들이 많잖아요. 그런 건 디자인이 예쁠 때만 반짝 관심을 갖는 거지 딱히 ‘올해의 상징 동물이 이거구나’ 싶어서 관심 갖게 되는 건 아니에요. 남예림(18세, 고등학생)
그러니까, 성공한 띠 마케팅은 콜라보한 캐릭터가 귀여워서 잘 된 거지 띠 마케팅이라서 잘 된 건 아니라는 뜻이죠. 이 말인 즉 Z세대 소비자를 대상으로 신년 마케팅을 진행하려면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거고요. 그럼 어떤 식으로 신년 마케팅을 진행해야 Z세대의 주목을 끌 수 있을까요? 빙그레 사례에서 힌트를 얻으실 수 있어요! 얼마 전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 어흥 에디션’을 출시했습니다. 호랑이가 그려진 패키지를 선보인 건데요. 로고 대신 과감하게 호랑이 캐릭터를 그려 넣은 패키지에 대한 Z세대 반응이 아주 좋아요. 인스타그램에 관련 인증도 여러 건 올라왔고요. 그런데 뭐, 여기까지는 호랑이 캐릭터와 콜라보한 여느 기업들의 신년 마케팅 방식과 비슷합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센스를 한 스푼 끼얹은 덕분에 Z세대 SNS에서 활발하게 회자되고 있어요!
'앗! 여기서부터 진짜 필요한 내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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