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지남

밀레니얼 취미로 여겨지던 <건담>이 ‘리브랜딩’ 통해 Z세대 팬덤 만든 비결

1. 올 여름 SNS 강타했던 아이스크림 레시피, 결국 제품으로 나왔다고? ‘순후추콘’
출처 인터뷰이 제공

아이템: 오뚜기 순후추콘

떡상 지수: 🥕🥕🥕🥕
편의점 신상품 소식이 주기적으로 올라오는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오뚜기 순후추콘’을 알게 됐어요. 편의점에서만 판매하고 있고, 은근히 구하기 쉽지 않다는 말이 많아서 해당 게시글을 보자마자 가까운 편의점으로 달려가 구매했어요. 올해 상반기 SNS에서 ‘바닐라 아이스크림 + 후추 +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조합의 레시피가 유행했는데요. ‘의외의 조합인데도 정말 맛있다’는 반응이 많아서 맛이 궁금했지만, 재료를 일일이 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직접 만들어 먹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이 레시피를 그대로 반영한 듯한 제품이 나와서 반가웠습니다. 직접 먹어보니까 상반기에 레시피가 유행한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후추 맛이 느껴지는데도 거부감이 없어서 좋았어요. 요즘 유튜브 쇼츠인스타그램 릴스에 순후추콘 리뷰 영상이 계속 올라오는 것을 보면 확실히 유행하고 있는 게 맞는 것 같아요. 그런데 워낙 특이한 조합이라서 호불호‘좋음과 좋지 않음’을 의미하는 말. 사람마다 좋고 싫음이 분명하게 나뉘어서 의견이 분분하다는 것을 의미함.가 갈리는 것 같지만 호기심으로 사먹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김지현(26세, 직장인) 

🧐 캐디터 코멘트
요즘 Z세대가 F&B 트렌드를 파악하는 루트는 숏폼 콘텐츠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쇼츠에 레시피나 F&B 신제품 영상이 많이 올라오기 때문인데요. 숏폼 플랫폼에 올라오는 F&B 신제품의 종류는 굉장히 다양하기 때문에 유독 자주 보이는 신제품을 곧 트렌드로 인식하는 것이죠. 순후추콘 맛을 리뷰하는 쇼츠도 최근 SNS에 꾸준히 올라오고 있어요. 조회수가 높은 쇼츠는 올라온 지 6일 만에 109만 회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댓글 

'앗! 여기서부터 진짜 필요한 내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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