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게노(레전드), 어그로, 킹정(인정)… 인터넷 하다 이런 신조어 본 적 있으시죠? 이 단어들의 공통점은 모두 게임에서 유래했다는 겁니다! 이처럼 요즘 유행하는 신조어나 드립, 트렌드는 게임에서 시작된 경우가 많습니다. 업무상 트렌디함을 요구받는 직무에 종사 중이라면, 요즘 게임 문화 정도는 팔로우업하고 있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Z세대 타깃 마케팅을 잘한다고 소문 난 브랜드에서는 이미 게임 업계와의 콜라보를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어요. (좋은 예: 루이비통, 현대자동차, 배달의민족) 그런데 안 하던 사람들에겐 어렵게 느껴지는 게 게임이잖아요. 그래서 캐릿이 여러분을 위해 Z세대가 직접 소개해준 요즘 게임 문화를 쉽게 알려드리려고요! 😉

🥕 요즘 게임 문화 ① ‘하는 게임’, ‘보는 게임’이 따로 있다!  
모바일 게임을 통해 누구나 쉽게 게임에 접근할 수 있고, 유튜브, 아프리카TV 등을 통한 게임 방송이 보편화 되면서 직간접적으로 게임을 소비하는 Z세대가 늘고 있습니다. 설사 직접 하는 게임은 없더라도 대부분 ‘보는 게임’ 한두 개 정도는 가지고 있다고 해요. 또한 게임은 Z세대가 인간관계를 맺는 데도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오죽하면 ‘혼자 있을 때는 안 하지만, 친구들이랑 같이 있을 때만 하는 게임’이 따로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 요즘 게임 문화 ② 유튜브로 게임 공부하고, 학원에서 게임 배운다! 
Z세대에게는 게임을 잘하기 위해 시간을 들여 ‘공부’를 하는 게 당연하게 여겨진다고 합니다. 게임을 잘하는 것이 또래 집단에서 능력의 일부로 평가되기 때문인데요. 심지어 이용자가 많은 인기 게임의 경우, 해당 게임을 가르치는 학원이 있다고 해요.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해 수강하는 사람도 있지만, 취미로 배우려는 사람도 많기 때문에 취미반이 따로 개설되어 있을 정도랍니다.

🥕 요즘 게임 문화 ③ 나는 게임 안 해도 친구들 게임하는 거 보려고 디스코드 한다!
보이스 채팅 메신저 ‘디스코드’를 아시나요? 게임 좀 하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메신저인데요. 피시방에서 사람들이 헤드셋을 끼고 중얼중얼하며 게임에 열중한 모습을 본 적 있으실 거예요. 그게 혼잣말을 하는 게 아니라 디스코드로 친구들이랑 보이스 채팅을 하는 거였대요. Z세대는 디스코드를 통해 함께 게임 할 사람을 구하거나, 친구들끼리 재미로 라이브 방송을 켜두기도 한다네요. 나는 게임을 안 해도, 친구가 게임하는 걸 구경하려고요!  
 
이 밖에도 스팀, 트위치, K/DA가 뭔지 처음 들어보신 분들! 아직 Z세대 게임 문화에 대해 아셔야 할 게 더 많아요. 콘텐츠 전문에서 Z세대의 찐 인터뷰와 함께 이들의 게임 문화를 좀 더 자세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