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하면 1년 정도는 월급 펑펑 쓰는 거야~ 부모님 용돈도 좀 드리고!”
라고 배운 것 같은데. 요즘은 이렇게 말하면 이상하게 쳐다본다고 합니다. 요즘 MZ세대는 직장생활을 하기 전부터 재테크를 하거든요. 예금, 적금, 저축에서 더 나아가 주식 투자도 거리낌이 없습니다.
P2P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개인과 개인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자금을 빌려주고 이에 대한 이자를 받는 방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니스트펀드에 따르면, 2020년 4월 기준 P2P에 투자한 고객 중 20대 비중이 무려 3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투자 활동이 가장 활발한 연령대인 30대(36%)와 비교해도 단 5% 차이에 불과하고, 40대(19%)보다는 훨씬 높습니다. 전체 투자자 대비 20대의 비율도 2018년(9%)과 비교하면 3년 만에 무려 22% 증가했어요.
Z세대가 주 고객인 틱톡에 이런 영상이 올라올 줄 아무도 몰랐을걸요?!이런 흐름은 SNS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틱톡에 #investing을 검색하면 해시태그 조회수가 무려 3억 6000만이나 나온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주식을 검색하니 6백만 조회 수와 함께 재테크 관련 다양한 1분 영상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유튜브에는 MZ세대가 제작한 재테크 영상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아프리카TV, 트위치 같은 스트리밍 방송에서도 주식 BJ가 늘어나고 있어요.
심지어 술자리에서도 주식 얘기가 화두라고 하는데요. 캐릿에서 MZ세대 6인을 만나 ‘요즘 재테크 근황’을 취재해 봤습니다. ‘MZ세대는 어떤 방법으로 재테크를 공부하는지’에 대해 물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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