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몬스터’, ‘탬버린즈’, ‘구찌’….
이 브랜드들의 공통점이 뭘까요? Z세대가 주목하는 브랜드 아니냐고요? 네, 맞습니다. 그런데 공통점이 하나 더 있어요. 세 브랜드 모두 작년에 ‘전시회’를 통해 Z세대 소비자들을 불러 모았다는 점입니다. 젠틀몬스터와 탬버린즈는 각각 ‘젠틀가든(2022년 3월)’, ‘Solace : 한 줌의 위안(2022년 9월)’이라는 제목의 팝업 스토어 겸 전시를 진행했는데요. 정원 디오라마(축소 모형), 거인 오브제 등 예술 작품을 방불케 하는 설치물을 팝업 스토어에 배치해 주목받았습니다. 꼭 제품을 사지 않더라도, 작품을 구경하고 인증샷을 찍기 위해 긴 웨이팅을 감수하고 해당 공간을 방문한 Z세대가 많았어요. 구찌는 아예 DDP에서 ‘구찌 가든 아키타이프: 절대적 전형(2022년 3월)’이란 무료 전시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이 전시는 일찌감치 예약이 매진됐을 정도로 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죠. 가장 최근엔 주얼리 브랜드 ‘반클리프 아펠’의 전시회가 SNS에서 화제가 됐고요.
“요즘엔 브랜드 쇼룸이나 팝업 스토어도 전시회라고 생각하고 방문해요.
웬만한 팝업 스토어 방문 후기들을 보면 항상 전시 중인 조형물, 예술품 사진들이 있더라고요.
방문한 사람이 예술품 앞에서 찍은 사진도 많고요.
이왕 브랜드 공간을 찾는다면, 단순히 제품만 보기 좋게 DP해둔 곳보다
조형물, 예술품을 보고 인증샷도 찍을 수 있는 곳을 더 선호하게 됐어요.”
홍솔의(26세, 대학생)”
실제로 Z세대 사이에서도 브랜드가 여는 전시회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요즘, 캐릿이 ‘전시회 마케팅’ 최신 레퍼런스들을 쭉 모아봤습니다. 어떤 특징들이 있었기에 Z세대들을 구경오게 만들고, 브랜드에 대한 호감까지 쌓게 만들었을까요? 지금부터 차근차근 분석해드리겠습니다. 😉
특징 1️⃣ 인터랙티브 요소로 관람객 참여 이끌어 냄
✅ 하리보 골드베렌 100주년 생일 기념전
✅ 하리보 골드베렌 100주년 생일 기념전
#하리보전시회를 검색하면 Z세대의 전시 방문 인증샷도 자주 보이는데요. 특히 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작품, 사진 찍기 좋은 알록달록한 포토존을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들이 눈에 띕니다. 그런데 이외에도 관람객들이 반응한 포인트가 있었으니 바로 ‘게임’입니다. 하리보 전시회에는 중간중간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게임이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관람 후기를 살펴보면, ‘게임 1등 하고 싶어서 N판 했다’, ‘게임을 할 수 있어 전시가 더욱 재미있었다’라는 내용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젤리 브랜드 ‘하리보’는 오는 3월까지 브랜드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전시를 진행 중입니다. 인스타그램에 게임, AR 촬영 등은 전시회 전용 앱인 ‘하리보 월드’ 앱을 다운로드받고 닉네임을 설정하면 참여할 수 있었는데요. 거대한 스크린 앞에서 누가 더 젤리를 많이 먹는지 겨루는 게임이 가장 인기였다고
'앗! 여기서부터 진짜 필요한 내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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