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예감

한 장에 5만 원 넘는 사진이 인기라고?
해외부터 국내까지 유행템 4

목차
1. [해외 트렌드] 새로운 사진 트렌드 등장! 떼어내는 필름이 유행이라고?
2. ‘키보드 효과음’도 디지털 굿즈가 될 수 있다고? 10만 명 넘게 설치한 프로그램
3. 예약 판매 기간부터 베스트셀러로 오른 화제의 책!
4. 요즘 틱톡 트렌드 뭐야? 사진을 ‘먹방 영상’으로 바꿔주는 필터가 인기


1. [해외 트렌드] 새로운 사진 트렌드 등장! 떼어내는 필름이 유행이라고?

출처 @ash_arkpp03(샤오훙수)

아이템: 티어오프 필름(撕拉片)

이 트렌드를 즐기는 그룹: 포토 부스 트렌드에 밝은 Z세대, 해외여행을 즐기는 Z세대

✔ 중국에서 ‘티어오프 필름’이 유행 중임. 티어오프 필름은 사진을 찍은 뒤 일정 시간이 지나면 필름을 떼어내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는 특수 필름. 일반 폴라로이드 필름보다 선명하고 독특한 색감으로 주목받음.
✔ 배우 ‘쥐징이’ 등 유명 연예인의 사진이 SNS에서 화제가 되며 본격적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함. 국내에서도 최근 중국 여행객 방문 후기 등 관련 콘텐츠가 올라오고 있음. (*쥐징이는 중국의 인기 아이돌 그룹 ‘SNH48’ 출신 배우로, 중국에서 ‘4천 년 만에 한 번 나올 미모’라는 뜻의 ‘쓰촨녠메이(四千年美女)’라는 별명으로 유명함. 중국 SNS ‘웨이보’ 팔로워는 약 3천만 명.)
✔ 티어오프 필름을 생산하는 대표 브랜드로는 ‘폴라로이드’와 ’후지필름’이 있었지만, 수년 전 단종되어 구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짐. 희소성이 높아 티어오프 필름을 제공하는 포토 부스 방문 후기가 끊이지 않는 중. 필름 한 장에 300위안(약 5만 원) 이상의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SNS ‘샤오훙수’에서는 관련 게시글이 98만 건, 해시태그(#撕拉片) 조회수는 약 6억 회에 달함.

며칠 전 인스타그램 릴스를 내리다가 중국 여행객이 현지 사진관에서 찍은 티어오프 필름 영상을 보게 됐어. 그때 처음 티어오프 필름에 대해 알게 됐는데, 주변에서는 이미 다 알고 있더라. 특히 ‘엑스(구 트위터)’에는 중국 연예인 팬들이 많이 모여 있거든? 그래서 엑스에서도 연예인들이 찍은 티어오프 필름 영상이 많이 공유되면서 화제 됐어. 독특한 색감도 인기지만, 무엇보다 촬영 방식이 신기하다는 반응이 많아. 사진을 찍고 바로 확인하는 게 아니라, 필름을 떼기 전까지는 결과물을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이 기대감을 주는 것 같아. 중국 여행 다녀온 친구들이 인증샷 올리는 경우도 많아. 요즘은 해외여행 가서 현지 포토 부스나 사진관에 들르는 게 여행 필수 코스야. 그래서 그런지, SNS에 티어오프 필름을 찍을 수 있는 현지 사진관 정보도 많이 공유되더라. 엄진영(24세,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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