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
- 팝업스토어, 원데이 클래스 말고 색다른 오프라인 이벤트를 기획해 보고 싶은 분
- 요즘 Z세대 사이에서 뜨는 오프라인 이벤트가 무엇인지 궁금한 분
‘팝업 세대’ Z세대, ‘오프라인 체험’ 확장을 원한다고?
요즘 Z세대에게 팝업스토어는 카페만큼이나 흔한 공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만큼 팝업스토어를 일상적으로 접하는 10~20대가 많은 건데요. ‘팝업 세대’라 불러도 손색없는 Z세대 사이에서 최근 ‘오프라인 체험’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습니다. 캐릿 1020 자문단 10대 50여 명, 20대(27세 이하) 100여 명으로 구성된 캐릿의 트렌드 자문 그룹. MZ세대만 아는 문화, 유행을 발 빠르게 전하는 역할을 맡고 있음. 과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팝업스토어에서 무언갈 체험하는 것이 일상화되다 보니, 좀 더 다양한 오프라인 체험을 해보고 싶다고 느낀다’고 답한 Z세대가 많았어요. 팝업스토어를 통해 오프라인 체험에 입문한 Z세대가 ➔ 팝업스토어 외에도 오프라인 체험을 확장하고 싶어 하는 시점이 온 거죠.
“팝업을 통해 오프라인 체험에 익숙해지다 보니, 더욱 다양한 체험을 해보고 싶어졌어요!”
한동안 팝업스토어에 자주 놀러 갔어요. 그런데 최근엔 팝업스토어만큼이나 야외에서 진행하는 행사나 전시 같은 오프라인 체험 공간을 찾는 경우가 많아진 것 같아요.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경험하면서 오프라인 체험, 활동을 즐기는 것에 익숙해졌고, 이제는 팝업스토어 외에도 좀 더 다양한 체험을 하고 싶다고 느끼게 된 거죠. 친구들이랑 만나거나, 애인과 데이트를 할 때도 단순히 밥 먹고 카페에 가는 게 아니라 무언가 체험할 거리를 찾게 돼요. 김민정(26세, 직장인) |
실제로 최근 1~2년 사이 다양한 종류의 오프라인 체험을 즐기는 Z세대의 모습이 여기저기서 목격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사상 최초로 1천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가 올해는 1천2백만 관중을 불러 모을 것으로 예견되고 있는데요. 역대급 관중몰이의 동력으로 ‘Z세대 야구팬 유입’이 언급되곤 합니다. 한편, 신드롬급 인기를 얻는 전시도 생겼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리고 있는 ‘론 뮤익’ 전시에 개막 한 달여 만에 관람객 21만 명이 다녀간 건데요. 일평균 5,600명에 달하는 인원으로 서울관 개관 이래 단일 전시 최단기간 최다 관람 기록을 세웠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관람객 중 2030 세대가 전체 관람객의 73%를 차지한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팝업 다음 뜰 ‘오프라인 이벤트’는 뭐가 될까?
이렇듯 오프라인 체험의 확장을 원하는 Z세대 소비자를 위해 브랜드는 팝업스토어 외의 어떤 이벤트를 제공할 수 있을까요? 이번 콘텐츠에선 최근 Z세대 사이에서 뜨고 있는 오프라인 이벤트 사례를 모아봤습니다. 해당 이벤트가 얼마나, 왜 인기인지, 해당 이벤트에서 Z세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는 무엇인지 정리했습니다. 팝업스토어 대신 시도할 새로운 콘텐츠를 고민 중인 브랜드 담당자, 마케터 분들은 이번 콘텐츠를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목차 |
1. 박람회: Z세대의 ‘가성비 놀이 공간’으로 뜨는 중! 2. 밍글링: 취향 맞는 또래끼리 만날 수 있는 오프라인 행사! 3. 야행: 퇴근 후 평일에도 참여할 수 있는 직장인 Z세대 Pick! 4. 야외도서관: 텍스트힙 트렌드와 함께 라이징하는 오프라인 행사! 5. 이색 마라톤: 러너 아닌 Z세대 사이에서도 흥하는 중! 6. 소개팅 부스: 요즘 대학생들이 즐기는 핫한 이벤트! 7. Z세대 소비자가 선호하는 오프라인 이벤트의 공통점은? |
1. 박람회: Z세대의 ‘가성비 놀이 공간’으로 뜨는 중!
박람회의 인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해 서울국제도서전과 불교박람회의 흥행이 신호탄이었습니다. ‘2024 서울국제도서전’엔 무려 15만 명의 방문객이 모였고요. ‘2024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엔 개최 이후 최다 방문객이 다녀갔습니다. 지난해 인기에 힘입어 얼마 전 열린 ‘2025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엔 20만 명이 방문했다고 합니다. 오는 6월 열릴 예정인 ‘2025서울국제도서전’은 얼리버드 티켓 판매를 시작했는데, Z세대의 예매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로 업계 관계자들이 찾는 것으로 알려진 ‘2025 서울커피엑스포&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에도 역대 최다 인원인 7만 명이 방문했습니다. 엑스(구 트위터) 등 SNS엔 Z세대의 방문 후기가 공유되기도 했어요. 이제 박람회는 특정 분야 관계자만 찾는 행사가 아니라, Z세대가 두루 찾는 하나의 놀이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겁니다.
✔ Z세대 인기 박람회 사례
지난 4월, ‘29CM ’와 문구 편집숍 ‘포인트오브뷰’가 공동 주최한 문구 페어입니다. 29CM에 입점한 브랜드 포함 총 60여 개의 문구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은 박람회로 5일 간 약 2만 5천 명이 방문했는데요. ‘규림’ 등 문구 덕후로 알려진 인플루언서와 콜라보한 굿즈가 화제를 모으며 시작 전부터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인벤타리오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독특한 굿즈를 구매하기 위해 이곳을 방문한 Z세대가 많았던 거죠.

출처 인벤타리오 공식 인스타그램
지난 5월 21일, CJ올리브영이 주최한 K뷰티 박람회로 총 108개의 브랜드가 참여했습니다. 2019년 올영페스타가 진행된 이래 올해 처음으로 야외(한강 노들섬 일대)에서 진행돼 더욱 주목을 받았어요. 특히 브랜드 부스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화장품 샘플을 받기 위해 이곳을 찾는 Z세대가 많았습니다. 각 부스에서 받을 수 있는 화장품 샘플, 챙겨가면 좋을 준비물 등을 정리해둔 게시물이 SNS에서 활발하게 공유됐습니다. 엑스에선 올영페스타가 실트엑스(구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라는 뜻. 현재 많이 언급되고 있는 주제를 프로그램이 인지해 실시간 트렌드로 올리기 때문에 지금 무엇이 화제인지 알 수 있음.에 올랐죠. 올영페스타는 화장품 샘플을 받아 가는 방문객들을 위해 입장 시 가방을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올영페스타를 비롯해 최근 Z세대 사이에선 ‘컬리 뷰티 페스타’, ‘쿠팡 메가뷰티쇼’ 같은 뷰티 박람회가 ‘샘플 화장품을 받아 입장료 본전을 뽑을 수 있는 곳’이란 인식이 생기며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출처 캐릿 1020 자문단 제보
✔ 박람회 왜 뜰까?
“가성비 있게 놀 수 있는 공간 = 박람회라는 인식이 생겼어요”
최근 들어 박람회의 인기가 늘었다고 생각해요. 특히 불교박람회 같은 종교적 박람회나 업계 관계자들이 갈 법한 카페쇼, 커피엑스포 등에 놀러 가는 또래 친구들이 엄청 많아졌어요. 박람회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입장료가 1~2만 원대로 저렴한 편이다 보니, 가격 대비 새로운 |
'앗! 여기서부터 진짜 필요한 내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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