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
- 광고 모델 섭외를 앞두고 있는 Z세대 타깃 브랜드 담당자
- 우리 브랜드와 확실한 시너지를 낼 인물을 찾고 싶은 담당자
- 섭외를 통해 팬덤 사이에서 화제를 만들고 싶은 분
광고 모델 섭외, 왜 ‘서사’가 중요할까?

실제로 특정 분야의 ‘찐팬’이거나, 브랜드와 관련된 서사가 있는 인물을 모델로 기용하면 홍보 효과가 크게 높아집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김치 브랜드 ‘종가’예요. 종가는 지난 2023년, ‘세븐틴’ 호시를 앰배서더로 발탁했어요. 호시는 평소 김치를 너무 좋아해 팬들 사이에서 ‘김치 러버’라는 별명으로 유명한데요. 종가는 이러한 모습을 눈여겨보고 호시를 모델로 기용한 겁니다.
종가는 호시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호시를 모델로 한 브랜드 필름을 제작해 ‘김치 브랜드가 이렇게 세련될 수 있구나’라는 호평을 받고 있죠. 최근엔 해외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어요. 상반기 열린 ‘김치블라스트 도쿄’ 팝업에 ‘호시존’을 따로 마련했는데요. 팝업 기간 동안 SNS 등으로 파생된 인게이지먼트만 300만 건에 이를 정도로 파급력이 컸다고 합니다. 호시를 모델로 발탁해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브랜드 이미지 또한 젊고 신선하게 리브랜딩한 거예요.


“모델의 유명세보다 브랜드와의 케미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요즘 핫한 인물이라도, 브랜드와 전혀 관련 없는 사람이 광고에 나오면 ‘왜?’라는 의문이 들어요. 실제로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은 인물이 갑자기 어울리지 않는 뷰티 제품 광고에 등장했을 때, 사람들 반응이 좋지 않았던 적이 있어요. 반대로 브랜드와 잘 맞는 인물을 섭외하면 광고하는 제품에 훨씬 신뢰가 가고 관심도 생겨요. 김수빈(25세, 직장인) |
“요즘 팬덤은 단순 소비자 그 이상이라고 생각해요.”
팬들은 제품을 열성적으로 구매하는 데서 그치지 않아요. 브랜드 콘텐츠를 자발적으로 확산시키고, 화제를 만들어 내죠. 팬덤의 참여가 곧 브랜드의 경쟁력이 된다고 생각해요. 그러려면 팬덤이 공감할 만한 ‘포인트’를 잘 찾아서 섭외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탁향정(25세,직장인) |
여러분의 퇴근을 조금이라도 앞당겨 드리고자, F&B·패션·뷰티 분야별로 서사가 탄탄한 섭외 리스트를 준비했습니다. 아이돌 팬덤의 화력이 강력하다는 건 이미 잘 알고 계실 텐데요. 문제는 요즘 누가 인기 있고, 어떤 서사를 갖고 있는지 개별적으로 파악하기가 쉽지 않아 섭외가 막막하게 느껴진다는 점일 거예요. 이번 콘텐츠에서는 검색으로는 찾기 어려운 팬들의 공감 포인트부터,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까지 담았습니다. 끝까지 읽어 보시고 도움이 될 만한 인사이트를 얻어가시길 바랄게요!

목차 |
1. F&B 브랜드가 주목하면 좋을 인물 2. 카페 프랜차이즈에서 주목하면 좋을 인물 3. 패션 브랜드에서 주목하면 좋을 인물 4. 뷰티 브랜드에서 주목하면 좋을 인물 |
1. F&B 브랜드가 주목하면 좋을 인물
①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 어울리는 아이템: 라면
- 연준은 ‘라결남(라면과 결혼한 남자)’이라는 별명이 생길 만큼 대표적인 라면 덕후로 알려져 있어요. 처음 이 수식어를 사용한 게시물은 엑스에서 5만 회 이상 재게시다른 계정의 게시물을 자신의 계정에 공유하는 기능
✓ 재게시 수치 기준
- 1,000~3,000 재게시: 엑스 내 특정 집단에서 주목받은 수준의 게시물
- 5,000 이상 재게시: 엑스 내에서 화제가 된 수준의 게시물
- 10,000 이상 재게시: 타 커뮤니티, 언론사까지 바이럴될 수 있는 수준의 게시물되며 화제를 모았죠. 이후 라이브 방송(이하 라방)에서 라면을 맛있게 먹는 영상이 각종 SNS로 퍼지며 ‘라면 먹방의 대가’로 자리 잡았어요. - ‘연준이 끓인 라면은 떼깔부터 다르다’라는 칭찬이 많습니다. 실제로 연준이 라방에서 먹는 라면이 너무 맛있어 보인다며, 어떤 브랜드인지 묻는 질문이 커뮤니티와 SNS에 활발히 올라왔는데요. 특히 가장 유명한 먹방 영상에서 먹은 라면이 ‘열라면’으로 알려지면서, 맛이 궁금해 직접 구매했다는 팬들의 후기가 이어졌습니다.

출처 더쿠
✔ Z세대가 추천하는 콜라보 방향
연준은 아이돌 팬들 사이에서 라면 덕후로 제일 유명한 인물인 것 같아요. 회사에서도 이 사실을 알고 있어서, 팬들에게 라면을 역조공하고 포장에 ‘라결남’이라는 별명을 적었을 정도예요. 라결남이란 별명이 잘 알려진 만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해 봐도 좋을 것 같아요. 라면 브랜드가 연준과 콜라보해서 ‘라결남 pick’ 딱지를 붙여 라면 제품을 홍보하면 좋겠다는 글을 SNS에서 본 적 있는데요. 진짜 신뢰감이 생길 것 같아요. ㅋㅋ 또, 연준은 라면을 잘 끓이고 본인만의 독특한 레시피가 있는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특히 진짬뽕과 안성탕면을 섞어 끓이고, 소시지와 치즈로 마무리하는 레시피가 인상 깊었어요. 이런 점을 살려, 브랜드나 편의점과 협업해 라면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선보인다면 따라서 사 먹고 싶어질 것 같아요. 안윤지(18세, 대학생) |
BONUS. 1세대, 2세대, 3세대 ‘라면남’으로 통하는 아이돌이 있다고?
캐릿 멤버십을 시작할 타이밍이에요
캐릿이 처음이신가요?
회원 가입부터 시작하기
※ 캐릿은 유료 미디어로 무단 전재와 재배포를 금하고 있습니다.
본문의 최대 10% 이상을 인용할 수 없으며 원문을 일부 인용할 경우에도
반드시 출처를 표기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