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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외국인 월 소비액 2조 원 시대!
큰손 ‘방한 외국인’이 꽂혀있는 K-유행 총정리


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

  • ‘방한 외국인’이 늘고 있다는데…  어디에 가고 무엇에 지갑을 여는지 알고 싶은 분 
  • 남들은 아직 잘 모르는 K-트렌드를 먼저 파악하고 싶은 분 
  • 방한 외국인을 고객으로 유치하고 싶은 브랜드 담당자

 

출처 (좌) @planet___08(인스타그램), (우) @cherro_lim(인스타그램)요즘 SNS에서 한국 여행에 온 외국인 관광객들의 쇼핑 인증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숙소에 구입한 물건을 빼곡히 펼쳐 놓거나, 빈손으로 나갔다가 양손 가득 쇼핑백을 들고 돌아오는 모습을 비교하는 식이죠. ‘한국에서 뭘 저렇게 사 가는 걸까?’라는 궁금증이 드신 분들이라면, 오늘 콘텐츠에 주목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방한 외국인이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거든요. 

 

한 달 동안 외국인 관광객이 쓴 돈이 2조 원을 돌파했다고?

출처 네이버 뉴스 ‘외국인 관광객’ 검색 결과

아마 일상에서도 외국인 관광객이 많아졌다는 걸 체감하고 계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각종 지표도 심상치 않습니다. 1~4월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작년보다 21.4% 증가했고요. 관광업계에서는 올해 총 외국인 관광객 수가 사상 처음으로 2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관광객 수가 늘어난 만큼 소비 규모도 커지고 있는데요. 외국인 카드 소비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카드 소비액은 무려 2조 원을 돌파했다고 해요


출처 투썸플레이스 공식 인스타그램, 뉴뉴 공식 인스타그램

한편,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트렌드는 국내 소비자에게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인기인 음식이나 장소가 SNS를 통해 한국인에게 역으로 바이럴되고 있거든요. “외국인들이 요즘 이 한국 음식 좋아한대! 우린 왜 몰라?” 이런 식으로 관심을 받는 거예요. 대표적으로, 얼음컵에 ‘바나나맛 우유’와 ‘팩 커피’를 섞어 마시는 편의점 레시피가 방한 외국인 사이에서 꾸준히 유행 중인데요. 해당 레시피가 국내에서도 주목받으며, 투썸플레이스가 레시피를 반영한 음료를 출시하기도 했죠. 또, 잡화점 ‘뉴뉴’는 2~3년 전 외국인 관광객이 자주 찾는 명소로 먼저 입소문 난 뒤, 국내 Z세대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게 됐습니다. 


불닭볶음면, 성수, 올리브영만 아셨다면? 새로운 방한 외국인의 트렌드

방한 외국인의 소비 규모가 커진 것은 물론, 이들의 여행 트렌드가 국내에도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만큼 이제 방한 외국인은 브랜드가 꼭 눈여겨봐야 하는 중요한 소비자층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실제로 많은 브랜드가 이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데요. 편의점 업계는 K팝 특화존을 운영하거나 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외국인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고요. 네이버지도는 앱 언어를 외국어로 설정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비로컬’ 탭을 운영하며 로컬 맛집과 명소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와 협업해 전용 쿠폰 팩을 제공하기도 하고요. 

부산시,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한 네이버지도의 2026 비로컬 캠페인
출처 네이버 홈페이지

그렇다면 지금 외국인 관광객들은 한국에서 무엇을 사고, 먹고, 경험하고 있을까요? 이를 알아보기 위해 한국에 관심이 많고, 한국을 여러 차례 방문했거나 거주한 경험이 있는 외국인들을 직접 인터뷰했습니다. 불닭볶음면, 성수, 올리브영처럼 익히 알려진 사례 외에도 생각보다 더 다양한 음식, 브랜드, 장소가 주목받고 있었는데요. 이번 콘텐츠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목차
1. ‘현지인처럼 먹기’가 뜬다? 업데이트된 방한 외국인 픽 K-푸드 모음
2. 한국 때밀이가 K웰니스로 뜬다고? 요즘 주목받는 K-뷰티웰니스
3. 쇼핑의 성지 서울! 외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K-패션, K-뷰티 아이템 모음
4. N차 방문객은 여기 간다! 경복궁 한복 체험 말고 외국인이 즐기는 K-체험


1. ‘현지인처럼 먹기’가 뜬다? 업데이트된 방한 외국인 픽 K-푸드 모음

한국을 여러 차례 찾는 ‘회전문 관광객한국을 N차 방문하거나 유학 등을 위해 단기 거주하며, 실제 한국인처럼 ‘생활형 소비’를 이어가는 외국인 소비자 그룹’이 늘면서, 외국인 관광객의 K푸드 소비도 한층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1분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10명 중 6명은 재방문자였는데요. 이들은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현지인들이 즐기는 일상적인 경험에도 관심을 보여요. 특히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지는 분야는 바로 F&B입니다.

과거에는 비빔밥, 불고기 같이 한국의 대표 음식이라 알려진 대표 메뉴를 찾는 경우가 많았는데요.최근 들어 감자탕, 육회, 곱창 등 한국인들이 일상적으로 즐기는 메뉴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지인들이 평소 즐겨 먹는 음식을 따라 먹으며 한국의 일상 생활을 경험하려는 니즈가 생긴 건데요. 관광객들에게 의외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요즘 K푸드를 하나씩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참기름·들기름, 김 사러 시장 투어한다! 일본인이 찾는 전통시장 근황

✔ 특징 
  • 최근 한국을 찾는 일본 관광객 사이에서 참기름과 들기름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향이 진하고 품질이 좋다는 후기가 퍼지면서, 한국 여행 기념품으로 주목받고 있죠. 대표적으로 쿠엔즈버킷’이 일본에서 인지도가 높은 한국 참기름·들기름 브랜드 중 하나예요.
  • 흥미로운 점은 전통시장 방앗간에 들러 갓 짠 참기름과 들기름을 구매하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기름을 직접 짜는 과정을 구경하고, 신선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꼽혀요. 
  • 다양한 방앗간 중에서도 서울 중부시장의 ‘충북제유소’가 SNS에서 자주 언급됩니다. 일본 방송인 ‘사시하라 리노’가 음식에 충북제유소의 참기름을 넣어 먹는 영상이 관심을 받기도 했죠. 충북제유소 관계자는 한 인터뷰를 통해, 하루 약 200명의 일본인 관광객이 방문할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 한편, 서구권에서도 한국 참기름이 샐러드 같은 채식 요리의 풍미를 끌어올리는 오일로 관심을 모으고 있어요. 실제로 올해 1~4월 참기름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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