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밍장부터 지하철 전동칸까지
이색 공간을 똑똑하게 노린 마케팅 사례 모음

목차
1. [JYP엔터테인먼트] 클라이밍장에서 팝업을 열었다? K팝 팬덤과 운동 고관여자를 동시에 공략하는 방법
2. 영타깃 마케팅의 숨은 고수? 대기업 못지않게 일 잘하는 대학교 학생회
3. [서초구] 500만 조회 수 만든 화제의 페스티벌 뒷풀이의 비하인드는?
4. [스웨덴관광청] ‘내향인’을 섬세하게 타기팅한 여행 홍보 콘텐츠
5. [하나증권] 8년 만에 부활한 지하철 손잡이 광고, 똑똑하게 기획하는 방법


1. [JYP엔터테인먼트] 클라이밍장에서 팝업을 열었다? K팝 팬덤과 운동 고관여자를 동시에 공략하는 방법

  • 아이돌 그룹 ‘킥플립’이 신곡을 홍보하기 위해 실내 클라이밍장 ‘피커스’와 협업해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함.
  • 9월 29일부터 10월 25일까지 피커스 구로점 내부를 킥플립 신곡 콘셉트로 꾸며두고, 멤버와 수록곡을 테마로 만든 클라이밍 코스를 운영할 예정.
  • 클라이밍을 즐기는 모습을 촬영해 SNS에 업로드하면 킥플립 포토카드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인증 미션부터 각종 포토존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함.
  • 예약제로 운영되는데, 현재 모든 회차가 매진됐을 정도로 큰 관심을 얻음. 방문 후기를 살펴보면 킥플립 팬덤뿐만 아니라 이색적으로 꾸며진 클라이밍장을 체험하기 위해 방문한 일반 이용객도 있었다고 함.

출처 킥플립 공식 인스타그램

✔ 일 잘한 포인트 ① 평범한 장소 대신 앨범 콘셉트와 연결되는 스포츠 공간을 팝업 장소로 선택함

  • 아이돌 그룹이 팝업 이벤트를 진행할 때는 카페 등을 대여해 앨범 콘셉트에 맞게 꾸미고, 방문객이 공간을 둘러보는 전시 형태로 운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임. 그런데 킥플립은 일반적인 팝업 공간 대신 클라이밍장을 선택함.
  • 이번 앨범이 정해진 한계를 깨부순다는 콘셉트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 한계에 도전하는 스포츠인 클라이밍과 연결한 것. 특히 방문객이 공간을 둘러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몸을 움직이며 앨범의 메시지를 체험하도록 기획한 점이 핵심 포인트.
  • 실제로 클라이밍장 벽면 곳곳에 킥플립을 상징하는 오브제(ex. 스케이트보드)를 본뜬 홀드를 설치하고 앨범 수록곡 제목이 적힌 표지판을 배치함. 방문객이 클라이밍을 즐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앨범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함.
  • 코스 중간중간에는 ‘힘들지?’, ‘조금만 더 힘내’ 같이 멤버들이 직접 손글씨로 작성한 응원 문구를 숨겨둠. 클라이밍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멤버들의 응원 메시지를 직접 발견하는 재미를 더해 몰입도를 높였음.

코스 곳곳에 설치된 표지판에 응원 메시지가 적혀 있는 모습
출처 킥플립 공식 인스타그램

✔ 일 잘한 포인트 ② K팝 팬덤뿐만 아니라 일반 클라이머도 끌릴 만한 요소를 더해 두 타깃을 동시에 공략함

  • 킥플립 팬덤뿐만 아니라 평소 클라이밍을 즐기는 일반 이용객도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팝업을 기획한 점이 눈여겨볼 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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