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이다!’ 기발한 연말 이벤트로 MZ세대 주목 받은 브랜드 2

이시은 Editor's Pick
1. 인증하기 좋은 SNS 이벤트 열어 약 3.8만 명 MZ세대 참여 이끈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영등포몰) #줄서봐_영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이벤트 

요즘 MZ세대 사이에서 스니커즈 재테크가 흥하고 있다는 사실 들어 보셨나요? 한정판 운동화를 사서 비싼 가격에 되팔아 이익을 얻는 MZ세대가 많아졌는데요. 특히 나이키 한정판 스니커즈가 인기입니다. 구매하려면 나이키 공식 온라인 몰에서 응모를 해야 하는데요. 추첨을 통해 당첨되면 구매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그리고 당첨된 사람 대부분은 먼저 본인 돈으로 구매한 뒤, 중고 시장에 비싼 값으로 리셀하여 이익을 남기죠. 정가가 21만 원 선인 나이키X지드래곤 콜라보 제품은 1,300만 원에 팔리기도 했습니다.


아웃오브스탁은 이러한 리셀을 조금 더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일종의 중개 플랫폼입니다(온라인 편집숍 개념). 적절한 리셀 시장가를 설정해 한정판 스니커즈를 입점시키고, 제품의 상태를 고려해 가격을 책정한다고 해요. 롯데백화점은 이러한 MZ세대의 관심사를 파악,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리오픈에 맞춰 해당 브랜드를 입점시켰다고 합니다. 동시에 이를 홍보하기 위해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이벤트를 기획했는데요. MZ세대 사이에서 화제입니다. MZ세대는 자신의 피드에 이벤트 게시물 올리는 것을 싫어하는 줄만 알았는데, 왜 이 이벤트는 스토리가 아닌 피드에 올리는 형식이었는데도 3.8만 명이나 모을 수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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