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점 리뷰 안 믿는 Z세대 근황.txt |
5점 대신 1점 리뷰 골라 보고, 사용자 리뷰 기록 확인함 |
작년 10월, 네이버가 별점 평가 기능을 종료했습니다. 현재 네이버지도에서는 별점 평가 대신 ‘가성비가 좋아요’, ‘청결해요’ 등 가게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키워드 리뷰만 작성할 수 있는데요. 네이버는 그 이유를 “별점이라는 하나의 점수 체계로 주관적 경험을 반영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밝혔어요.
하지만 별점 평가 기능에는 주관적 경험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것 외에도 다양한 문제점이 있습니다. 돈을 받고 5점을 준 대가성 리뷰, 악의적으로 별점을 깎는 별점 테러 등 별점 평가 기능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신뢰도를 의심받고 있거든요. 캐릿이 인터뷰한 Z세대 중에서는 별점 자체를 믿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을 정도입니다.
😣“5점 리뷰 중에는 리뷰 이벤트나 체험단 후기처럼 대가를 받고 작성된 경우가 많잖아요. 그래서 별점으로 제품 퀄리티를 구분하는 게 무의미한 것 같아요” 오채빈(22세, 대학생)
🤔“별점을 못 믿겠어요. 5점짜리 음식이어도 3점을 주는 사람도 있는 것처럼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니까요. 또, 최근엔 악의적 별점 테러도 심각하고요.” 이유진(19세, 고등학생)
이처럼 별점이 변별력을 잃어버리면서 Z세대 사이에서는 새로운 별점 감별 패턴까지 나타나고 있어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쇼핑할 때 별점 낮은 순으로 보면 질 낮은 제품을 거를 수 있다’는 꿀팁이 공유되기도 했습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이 외에도 Z세대는 신박한 방법으로 찐 후기만 샥샥 골라내고 있었습니다. 새로운 별점 감별 패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캐릿 1020 자문단 10대 50여 명, 20대(27세 이하) 100여 명으로 구성된 캐릿의 트렌드 자문 그룹. MZ세대만 아는 문화, 유행을 발 빠르게 전하는 역할을 맡고 있음. 에게 직접 물어본 결과를 정리했습니다. ➕별점 감별에 도움이 되는 기능을 도입해 Z세대가 칭찬한 사례도 모았으니 끝까지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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