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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81.6%는 팝업스토어 여는 브랜드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왜일까?

2023.04.27 (Thu) / 5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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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릿 Z세대 미니 서베이] 5분 컷으로 알아보는 Z세대1996년 이후 출생~2010년대 초반 출생자. 현황
Z세대를 대상으로 서베이를 진행하고, 추가 취재를 통해 관련 의견을 함께 전달합니다.

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
- Z세대는 왜 팝업스토어에 방문하고, 어떤 걸 기대하는지 궁금하신 분
- 우리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열어야 하는데, 과연 효과가 있을지 궁금하신 분
- 엔데믹 시대, Z세대의 오프라인 공간 방문 루틴을 알고 싶은 분

대 팝업스토어 시대입니다. 네이버 기준 월간 ‘팝업스토어’ 관련 키워드 검색량은 약 7만 개고요. (팝업스토어 및 서울 팝업스토어, 더현대 팝업스토어 포함) ‘더현대 서울 팝업스토어’ 관련 블로그 누적 발행량만 17만 개가 넘습니다. 작년 하반기부터는 브랜드뿐만 아니라 아이돌, 영화, 게임 등 콘텐츠 업계에서도 팝업스토어를 여는 추세예요. 이렇게 오프라인으로 홍보하는 브랜드가 많아지니, 팝업스토어를 하긴 해야할 것 같은데... 자꾸만 이런 의문이 드는 담당자분들 많으시죠?

🙅‍♀️: OO 팝업에 몇만 명이 방문했다고 기사는 뜨는데, 실제로 Z세대가 팝업에 자주 갈까?
🤦‍♂: Z세대는 팝업에 얼마나 자주 방문할까? 좋아하는 브랜드 팝업만 가는 건 아닐까?
🤷‍♀️: 우리 브랜드 팝업해야 하긴 하는데, 이거 한다고 효과가 있을까?

🙅‍♀️🤦‍♂🤷‍♀️: 뭘 어떻게 해야 잘 됐다고 소문날 수 있을까?

그래서 캐릿이 Z세대 283명에게 물었습니다. ‘보통 어떤 때에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는지’, ‘하루에 최대 몇 개의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봤는지’, ‘팝업스토어에 들른 이후 해당 브랜드를 재이용한 경험이 있는지’ 등을 조사해 보았는데요. 설문에 참여한 Z세대 중 97.2%가 팝업스토어에 방문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외출하면 ‘식당-카페-영화관’을 가던 것이 이제는 ‘식당-팝업스토어-카페-영화관’으로 바뀌었을 정도로 팝업스토어 방문이 일상화된 것이죠.

그렇다면 Z세대는 팝업스토어에 방문한 후 그 브랜드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게 되었을까요? 어떤 걸 기대하고 팝업스토어에 방문하는 걸까요? 딱 5분만 집중해 주세요! Z세대의 팝업스토어 이용 현황을 분석했습니다.


※ 잠깐, Z세대가 팝업스토어의 주 방문객인 건 맞나요?
네이버에서 ‘팝업스토어’를 검색한 연령 비율로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20대가 40% 이상을 차지했어요. 팝업스토어 방문객의 연령대를 공개한 브랜드들도 있는데. 이를테면 강남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 틈’에는 2년 반 동안 총 팝업스토어 40개가 열렸고 10~30대 방문객이 73%에 달했다고 해요.  

출처 키워드 검색량 조회, 분석 플랫폼 블랙키위

 


Z세대의 팝업스토어 방문 경험은?
Z세대 283명에게 팝업스토어 이용 현황에 대해 물었습니다. 놀랍게도 Z세대 중 97.2%가 팝업스토어에 방문해 본 적 있다고 응답했어요. 외출 코스에 팝업스토어가 끼어있는 경우도 많았고요. 성수, 강남, ‘더현대 서울’ 등 팝업스토어가 몰려있는 지역에 방문할 때는 팝업스토어 두세개를 한꺼번에 방문한다고 응답한 이들도 많았습니다.

 

 

“팝업스토어도 전시회, 영화관, 맛집처럼 하나의 노는 장소에요.”

외출하면 전시회나 영화를 보거나 맛집을 찾아다니는 것처럼, 제 또래에게는 팝업스토어도 하나의 노는 장소에요. SNS나 친구들 입소문으로 팝업스토어 소식을 자주 접해요. 소식을 접하고 호기심이 생기면, 평소에 좋아하는 브랜드가 아니더라도 방문하는 편이고요. 왕복 2시간 이내면 갈만하다고 생각해요.  박성빈(19세, 고등학생)

“외출하면 예쁜 카페 탐방하는 것처럼 팝업스토어 들르는 게 일상이 됐어요.”
약속이 있는 장소에서 무언가 새로운 걸 경험하며 재밌고 의미 있게 시간을 보내기 위해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는 것 같아요. 팝업스토어의 잘 꾸며진 공간을 구경하는 것이 인테리어 예쁜 카페에 가서 이것저것 구경해보는 것과 비슷하달까요? 그렇기 때문에 팝업스토어에서도 다양한 것을 눈에 담고 경험하기를 원하는 것 같아요. 예쁜 사진을 건질 수 있거나, 무언가를 만들어보고 경험할 수 있다면 기억에도 더 오래 남고 SNS 게시물로도 올릴 수 있어서 일석이조예요. 류승희(24세, 대학생)

“한 번 방문하면 팝업스토어 2~4개를 들르는 편이에요.”

팝업스토어 투어처럼 여러 곳을 연달아 방문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주로 친구들이랑 놀 때 동네를 정하고, 그 다음에 뭘하고 놀지를 결정하는데요. 성수나 이태원처럼 이미 핫플레이스인 곳에 팝업스토어도 많으니까, 한꺼번에 여러군데 들르는 편이에요. 그래서 팝업스토어 위치 선정도 중요한 것 같아요. 길 가다가 SNS에서나 친구들이 ‘여기 요즘 사람 많대!’라고 했던 곳이면 들어가보는 편이에요.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다는 것 자체가 그만큼 구경할 것이 많고 재밌다는 뜻으로 다가오거든요. 류승희(24세, 대학생)

“성수에는 팝업 골목이 있어서 관심 가는 브랜드의 팝업은 다 들어가보는 편이에요.”
성수에는 팝업스토어 골목이 있을 정도로 팝업이 진짜 많잖아요. 제가 성수에 놀러갔던 날에는 가구 브랜드 ‘레어로우’, 향 브랜드 ‘취(chi)’, 코스메틱 브랜드 ‘투쿨포스쿨’, 식물 브랜드 ‘선데이플래닛47’, 커피 브랜드 ‘카누하우스’가 동시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있어서 5개 모두 방문했었어요. 김예올(21세, 대학생)

Check Point
- 이제 Z세대는 외출 할 때 하나의 놀거리 중 하나로 팝업스토어를 선택함. 특정 브랜드의 팬이 아니더라도 재밌는 체험 요소나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 등이 마련 되어 있으면 들르는 것.
- 성수, 강남, 홍대, 이태원 등 팝업스토어 외에도 놀거리가 많은 지역에 팝업스토어가 열리는 걸 선호하는 편.

팝업스토어 전용 렌트 공간 외에도 각종 카페에서 팝업스토어가 열리고 있는 성수 모습

🔗 Z세대가 자주 찾는 동네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싶다면? 

- 여전히 핫한 성수 투어: Z세대가 항상 줄 서 있다는 핫플레이스 4곳의 매력은?

Z세대는 팝업스토어에 왜 방문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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