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 체험 프로그램, 뭘 해야 반응 좋을까?
Z세대가 칭찬한 레퍼런스 4

목차
1. [문학동네] ‘시인 큐레이터’가 팝업에 상주? Z세대 웨이팅하게 만든 신선한 프로그램
2. [삼성전자X로우로우] 포토부스 기계는 이제 그만! 유행하는 사진 트렌드, 팝업 체험존에 똑똑하게 활용하는 방법은?
3. [퍼시스] 방명록 보러 팝업에 간다고? 직장인 공감 포인트 공략한 체험 프로그램
4. [써브웨이] ‘가끔 먹을 것 같아요’ 지나치게 솔직한 대사 덕분에 화제가 된 광고는?


1. [문학동네] ‘시인 큐레이터’가 팝업에 상주? Z세대 웨이팅하게 만든 신선한 프로그램

15초로 훑어보는 일 잘한 포인트

  • 문학동네가 10월 29일~11월 4일 문학동네시인선 X 포인트오브뷰 팝업스토어 <The Poetry House>를 운영함. 
  • 해당 소식을 알린 게시물이 엑스(구 트위터)에서 화제가 되며 15만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함. 
  • 지난해 문학동네가 진행한 <무라카이 하루키 스테이션> 팝업 대비 30% 많은 인원이 <The Poetry House> 팝업에 다녀감.
  • 이번 팝업에선 매일 두 명의 시인이 상주하며 방문객의 사연을 듣고 그에 맞는 도서를 추천해 주는 큐레이션 프로그램이 진행됨. 고선경, 안희연 등 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젊은 시인들에게 직접 도서 추천을 받기 위해 팝업을 찾는 Z세대가 많았음. 
  • 큐레이션 프로그램 외에도 팝업에서만 한정판매 하는 ‘포인트 오브 뷰, 열 편의 시’, ‘블라인드 시집’ 등이 좋은 반응을 얻음. 
  • 팝업 메인 공간 바깥에 마련된 단독 공간 ‘온실’에서는 세 명의 시인의 편지와 시가 담긴 3종 노트를 골라 스탬프로 표지를 꾸미는 프로그램도 진행함. (문학동네 도서 2권 이상 구매 시 ‘온실’ 입장권 제공)

텍스트 콘텐츠를 힙하게 여기는 ‘텍스트 힙’이 올해 하반기 메가 트렌드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15만 명이 찾은 ‘서울국제도서전’의 흥행,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텍스트 힙 트렌드가 더욱 힘을 얻고 있는데요. 마침 타이밍 좋게 책 관련 팝업이 진행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바로 문학동네가 10월 29일부터 일주일간 운영한 <The Poetry House> 팝업 이야기예요. 이번 팝업은 성수동에 위치한 소품숍 ‘포인트오브뷰’와의 콜라보로 진행됐는데요. SNS에서 이번 팝업 소식이 화제가 되며 ‘오픈런했다’, ‘웨이팅해서 입장했다’는 후기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팝업 웨이팅 현장
출처 문학동네 공식 인스타그램

① Z세대 인기 시인들이 직접 ‘큐레이션’을 해준다고?

혹시 ‘샤워젤과 소다수’라는 시집을 아시나요? 올해 SNS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시집 중 하나가 바로 이 책입니다. 실제로 엑스에선 이 책을 소개한 게시물의 조회수는 100만 뷰가 넘기도 했어요. ‘샤워젤과 소다수’의 본문을 찍어 올리거나, 필사한 게시물도 자주 올라왔어요. 이 책을 쓴 ‘고선경’ 시인은 1997년생인데요.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독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어요. 예스24가 뽑은 1020에게 인기인 시집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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