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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인식 변화 쏙쏙 흡수해 칭찬받은 기업들

“MZ피셜, 이주의 일 잘한 브랜드” 시리즈

2020.07.13 (Mon) / 3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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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1980년부터 2000년 초반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통칭하는 말가 일 잘한다고 칭찬한 이 주의 기업을 소개합니다.
1. MZ세대의 젠더 감수성 잘 파악한 스토리 텔링으로 첨단동화 만든 SK하이닉스
2. 성별 고정관념 필요 없다는 MZ세대 인식에 맞춰, 21년 만에 마스코트 ‘포순이’ 디자인 바꾼 경찰청

정혁준 Editor's pick

[SK하이닉스] 시대흐름에 맞춰 재탄생한 ‘선녀와 반도체’
영상의 시대라 불리는 요즘, 반짝이는 아이디어 하나로 MZ세대에게 ‘광고 대애애애박 잘 만들었다’며 칭찬받는 지면 광고가 나왔습니다. 바로 SK하이닉스의 ‘첨단동화’ 광고인데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전래동화(선녀와 나무꾼)를 하이닉스의 반도체 기술과 접목시켜 색다른 결말로 바꾼 광고입니다.




 
출처 SK 하이닉스 홈페이지

내용은 이렇습니다. 옛날 옛적에~ 만약 SK하이닉스 CIS 반도체 기술이 있었다면 'CIS 반도체 기술로 옷을 훔치는 나무꾼이 발각되고 → 관아에 포착되어 → 사생활 침해죄로 옥에 갇힌다 → 선녀들이 더 안전하게 살아간다 → 첨단 반도체 기술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든다'는 흐름인데요. ‘선녀와 반도체’라고 동화 제목을 바꿔 부를 만큼 MZ세대가 열렬히 반응했어요.


이 광고가 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젠더 감수성이 높아지고 있는 현재 흐름에 잘 맞는 스토리’라는 것인데요. 과거엔 여성의 옷을 훔치는 것이 가벼운 재미 요소로 여겨질 수 있었겠지만, 요즘 시대에는 범죄에 해당한다는 핵심을 짚어 준 것이 MZ에게 제대로 통했습니다. 또 여성을 독박육아로 구속하는 것을 정당화하면 안된다는 인식도 포함되어 칭찬을 받고 있지요. 댓글 반응을 보면 ‘세상이 바뀌었다’, ‘시대 잘 읽었다’는 식의 반응이 가장 많습니다.




 
선녀와 반도체 너무 좋다는 댓글들 일부 캡처.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혹시, MZ세대를 대상으로 재미있는 스토리 텔링을 콘텐츠를 기획하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우리가 잡은 이야기 흐름에 요즘 친구들의 달라진 인식 변화가 잘 담겨 있는지 꼭 한번 검수해 보시기 바랍니다. MZ세대는 의미 없는 웃음보단 의미 가득한 이야기에 진정성 가득한 찐칭찬을 날려주니까요! (+요즘 친구들은 디테일도 중요하게 봅니다. 사슴이 나무꾼과 같이 잡혀 들어간 것도 킬링 포인트가 됐어요 🤣🤣)





 
깨알 같은 사슴 디테일도 매력 포인트!

 

MZ 찐의견

요즘 젠더에 대한 인식이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많이 볼 수 있는데, 반도체 회사에서 이런 부분까지 신경 쓰는 모습을 보니 너무 깨어있다는 생각이 들고, 나중에 여기 취직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어요.ㅎㅎ 다음 광고는 어떨지 더 기대가 됩니다! 김민수(26세, 대학생)
 


김희연 Editor's pick

[경찰청] 경찰다움에 집중한 2020년 버전 ‘바지 입은 포순이’
출처 <SBS 8뉴스>

 

젠더 뉴트럴남녀를 구분짓지 않는 성중립적인 패션을 일컫는 말을 아시나요? 말 그대로 인위적인 성별 구분을 허물겠다는 움직임을 말하는데요. 요즘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트렌드입니다. 10대들에게 인기 있는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고등학생 간지대회>에서도 젠더 뉴트럴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죠. ‘남자다움’, ‘여자다움’이란 말은 이제 촌스럽다는 거예요.


그런데, 지난 7일 경찰청이 이런 인식 변화에 발맞춰 마스코트 ‘포순이’의 변경된 디자인을 공개해 MZ세대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새로 공개된 포순이는 치마 대신 바지를 입고, 속눈썹을 없애고, 머리를 귀 뒤로 넘긴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경찰청에 따르면 이렇게 포순이의 복장을 손본 이유는 “성차별적 편견을 강화하는 이미지를 개정해 성 평등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실제 여성 경찰들이 현장에서 바지 근무복을 입고 일을 하는 것을 반영한 거예요. 작년 10월 포순이·포돌이 디자인을 포함해 성차별적 요소가 있는 내부 규정을 대폭 손질했거든요.

전통적인 성별 고정관념을 허무는 경향은 앞으로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얼마 전 신생 저비용 항공사 ‘에어로케이’도 남녀 모두 같은 디자인 유니폼을 입고, 운동화를 신는 젠더 뉴트럴 유니폼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지요.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은행권에서도 복장 자율화를 도입했고, 학교에서도 편의성과 활동성을 기반으로 한 ‘생활 교복’을 허용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M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브랜드라는 칭찬을 받고 싶으시다면, 마케팅적 비주얼을 구축할 때 불필요한 성별 구분을 두지는 않았는지, 체크해 보셔야 할 듯합니다!

MZ 찐의견 
이전 포순이는 여자 경찰관의 상징이라기보단 코스프레 같아서 조금 아쉬웠어요. 포순이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보통 생각하는 ‘경찰 일’을 치마 입고 하려니 얼마나 불편했겠어요. ‘국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큰 귀’도 단발머리로 덮여 있으니 답답하기도 했겠고요. 이번에 공개된 모습은 정말 있을법한 여자 경찰관의 모습이라 반가워요. 그러고 보니 어쩐지 전보다 통통해진 배를 보면 실존 여자 경찰이 모델인 것 같기도 하고요. 혹시 그게 나? 김승혜(30대, 경찰)

포순이 캐릭터가 이렇게 변경된 것을 보고, 우리나라가 조금씩 발전해나가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경찰과 ‘여경’을 구분하는 게 여성 혐오적인 요소라고 느꼈거든요. 경찰청의 이런 행보를 회의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들이 있어 씁쓸하긴 하지만,  이제 한 발자국 나아간 거라고 생각해요. 다른 실질적인 개선을 포함해 앞으로 여성 경찰들이 여경이 아닌 온전한 ‘경찰’로 대우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김예지(26세, 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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