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나이는?
2030 연애 라이프스타일 데이터 모음

목차
1. 연애의 시작은 어디서? 2030의 첫 만남 공식
2. 연상? 연하? 동갑? ‘연애 가능 나이’ 데이터
3. 연락부터 데이트 비용까지, 선호하는 연애 스타일은?
4. 생활 습관부터 이성 친구까지, 연인과 싸우는 이유는?
5. 최고의 선물은 ‘애플’ 제품? 2030 커플의 소비 라이프
6. 연인과 데이트할 때 주로 소비하는 항목은?

여러분의 최애 연애 프로그램(이하 ‘연프’)은 무엇인가요? ‘연프’ 매니아라면 이 질문을 받고 수십 개의 프로그램이 스쳐 지나갈 텐데요. ‘하트 시그널 2’, ‘환승연애 2’, ‘나는 SOLO(솔로) 16기’처럼 레전드로 꼽히는 프로그램은 방영이 꽤 지난 지금까지도 커뮤니티에 상세한 분석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중년의 사랑부터 무속인의 만남, 동성 연애에 이르기까지 ‘연프’ 세계관은 무궁무진하게 확장하고 있어요. ‘연프’ 리액션 장인이었던 찰스엔터는 ‘월간 데이트’를 통해 직접 콘텐츠 시장에 뛰어들었고요. 주목할 만한 점은, ‘연프’의 화제성이 지속되면서 사람들의 실제 연애 라이프스타일에도 영을 주고 있다는 거예요.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2030 남녀의 연애 관련 인식 및 행태 설문조사’를 통해 연프에 대한 인식을 비롯해 전반적인 연애 경험, 소비 행태를 알아봤습니다. 그중 핵심 내용을 인포그래픽 형태로 정리했는데요. 이번 콘텐츠에서는 인포그래픽에 미처 담지 못한 데이터까지 눌러 담아 2030의 연애 라이프스타일을 살펴보겠습니다.


1. 연애의 시작은 어디서? 2030의 첫 만남 공식



이번 조사에서 현재 연인을 처음 만난 경로를 조사한 결과, 1위는 연령대별로 차이를 보였어요. 20대 초반(19~24세)과 20대 후반(25~29세)은 학교·학과(각 44.4%, 26.2%)에서, 30대 초반(30~34세)과 30대 후반(35~39세)은 소개팅(각 34.9%, 30.6%)을 통해 연인을 만났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습니다. 참고로 최근 30대 사이에서는 문토, 프립 등 취미 여가 플랫폼을 통해 로테이션 소개팅에 참여하는 것이 유행하고 있어요.

한편 20대 초반의 응답률 3위는 SNS 채널(7.3%)인 반면, 30대 초반과 후반의 3위는 틴더, 위피 같은 데이팅 전용 앱(각각 10.3%, 10.5%)으로 나타난 점도 흥미롭습니다. 30대 후반의 경우 데이팅 전용 앱과 함께 우연한 만남(10.5%)이 공동 3위였고요.


본격적인 교제 전 썸 기간과 소개팅 이후 만남 횟수도 살펴봤습니다. 먼저 썸 기간은 1개월(45.6%)을 꼽은 비율이 가장 높았고, 그다음이 일주일 이내(20.8%), 2개월(14.0%) 순으로 비교적 짧은 편이었어요. 다만 대학(원)생 응답자의 경우, 3개월간(15.7%) 썸을 탄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소개팅·미팅 이후 본격적인 교제를 하기 전까지 최소 만남 횟수는 3회(48.0%)를 꼽은 응답이 압도적이었고요. 여기에는 소개팅 이후 세 번째 만남에서 고백한다는 이른바 ‘삼프터의 법칙’이 작용한 것으로 추측돼요. 그런데 30대 여성은 10회 이상(12.0%) 만나본다는 응답이 비교적 높아 흥미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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