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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완전 난데?’ 구입과 참여를 부르는 MZ 콘셉트 캐릭터

“MZ세대 취향, 리스트업 해드립니다 ” 시리즈

2020.07.23 (Thu) / 3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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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셀럽들이 저마다 ‘부캐’를 가지고 있다면, MZ세대1980년부터 2000년 초반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통칭하는 말에게는 부계가 있습니다. 공부 계정, 운동 계정 등 라이프스타일의 한 조각을 정체성으로 삼은 계정을 만들어 일관성 있게 게시물을 올리는 콘셉트 계정을 운영하는 거예요. (관련 콘텐츠: 요즘 애들의 부계정 사용법 A to Z)  그리고 오늘 소개해드릴 것이 마치 이 ‘콘셉트 부계’를 의인화한 것처럼 MZ세대 페르소나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들입니다.

캐릭터 하나만 잘 내세워도 누구보다 몰입해서 여기저기 소문 내주고, 파생 굿즈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는 게 MZ세대잖아요. 특히 자신과 닮았다고 생각하는 캐릭터를 발견하면 이런 심정이 된대요.

“야 너두?”
출처 야나두 공식 유튜브 채널

그리고 홀린 듯이 구매/저장 버튼을 누른다고 합니다. MZ세대가 프사로, 굿즈로, 짤로 사용하며 ‘이거 완전 난데?’라고 공감하는 캐릭터를 모아왔어요. MZ세대가 인정한 MZ세대 자화상 캐릭터라고 할 수 있죠.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관련된 굿즈나 브랜드 콘텐츠 협업을 준비 중이신 분들 주목하세요. 잘 쓴 캐릭터 하나로 친근함을 강조할 수 있으니까요. 그게 아니더라도 “얼마 전 입사한 Z세대 신입이의 노트북에 붙어있는 저 캐릭터는 뭐지?” 궁금하셨다면, 스크롤을 계속 내려주세요!


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들
-MZ세대 사진첩/인스타 저장함에 있는 캐릭터가 궁금하신 분
-MZ세대 타깃 콜라보 상품/홍보 이미지를 기획 준비 중이신 분
-M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들고자 하시는 분

⤷이 캐릭터에 공감하는 MZ세대 특징: 먹스타그래머, 다이어터, 맛있는 명절을 보낸 사람
출처 @25_jw(인스타그램)

후츄스는 이십오일 작가의 다이어터 캐릭터들이에요. 다이어터들이 으레 그렇듯 식이조절과의 싸움에서 백전백패 중입니다. 영화, 드라마의 유명한 장면이나 명언 짤방을 음식과 연관 지어 패러디하는 것이 후츄스 캐릭터 그림의 가장 큰 특징인데요. 음식의 유혹이 닥칠 때마다 내뱉는 촌철살인에 많은 MZ세대가 ‘이거지!’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요. 때문에 ‘지금 내 상태’라는 의미로 카톡 프사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주 사용되는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이런 콘셉트를 살리며 영화 홍보를 진행한 사례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다이어터들뿐만 아니라 먹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격한 공감을 느낄 수 있는 멘트가 붙어있어 귀엽고 공감이 가는 것 같아요. 유명한 짤을 패러디하는 점도 재미있고요.  제일 공감이 갔던 짤은 “전 이 세상의 모든 운동과 식단을 벗어던지고 제 행복을 찾아 떠납니다~”예요! 김수빈(29세, 먹스타그래머)

⤷이 캐릭터에 공감하는 MZ세대 특징: 직장인, 프로 야근러, 출근이 싫은 사람
출처 @mulreong52(인스타그램)

물렁이 사원은 오이웍스 작가의 만화에 등장하는 주인공이에요. 작품의 제목은 무려 <회사시렁>이랍니다. 올록볼록한 몸체는 언뜻 보면 맛집 잘알 타이어 브랜드 캐릭터가 떠오르지만, 사실 섬세한 설정이 붙어있어요. 사회 초년생 물렁이는 원래 머리-몸통의 귀여운 구성이었는데요. N년차 회사원으로 거듭나며 뱃살이 불어나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되었답니다. 지난달엔 홍대 KT&G 상상마당 팝업스토어에서 대형 물렁이 사원이 전시되기도 했어요. ‘회사가 싫은 물렁이 사원’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문구 상품도 직장인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합니다. (사직서 굿즈도 있대요!)


물렁이 캐릭터가 무기력하게 ‘회사 시렁….’ 이라고 말하는 모습이 저와 닮기도 했고 귀엽기도 해서 마음이 갔습니다.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 스티커를 구입해 회사 노트북에 붙여놓았어요. 차마 ‘회사 시렁’ 부분까지 붙이진 못 했고. 그냥 물렁이만요…! 유진(20대, 회사원) 

물렁이 사원 완전 저예요. 1. 회사 생활을 하면서 뱃살이 불어남 2. 로또를 사진 않지만 1등을 꿈꾸고 있음 3. 나만 고양이 없어…. 회사 생활하면서 한 번쯤은 스쳤던 웃픈 생각들을 잘 캐치했다고 느꼈어요. 이진혁(33세, 직장인)

3. 모죠
⤷이 캐릭터에 공감하는 MZ세대 특징: 집순이, 나태 지옥 입주예정자, 웃긴 짤 부자인 대학생
출처 네이버웹툰 <모죠의 일지>

1n학번의 프사에 <대학일기> 짤이 마를 날이 없었다면, 20학번에게는 이 캐릭터가 있습니다. 네이버웹툰 <모죠의 일지>의 주인공 모죠예요. 해당 웹툰은 ‘소신 있는 취향과 내성적인 성향. 훌륭한 집순이’라는 작가 본인의 일상을 담은 생활툰인데요. ‘나만 이런 거 아니었어?’ 하는 포인트를 귀신같이 찝어내기 때문에 셋 중 하나라도 해당하는 사람은 모든 컷을 자기소개 짤방으로 쓸 수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MZ세대는 짤로만 대화하는 것에 익숙하다는 거, 아시죠? 특히 ‘약간 망한(ex 리포트가, 새해 계획이, 마감 일정이….)’ 상황을 묘사하는 데 특화되어 있으니, 웃픈 공감을 불러 일으키고 싶다면 딱인 캐릭터입니다.


내용은 분명 주위에서 다 겪어본 적 있는 일상 생활인데, 표현이 진짜 미쳤다고 생각될 정도로 너무 재밌어요. 대학 생활을 담은 편이 많아서 친근하기도 하고요. 전 휴학생이지만 주변에 코로나 시국 온라인 강의로 고통받는 친구들이 많았는데, 모죠 웹툰을 캡처해서 짤방으로도 종종 썼어요! MBTI 과몰입 중인 사람으로서 궁예해 보자면 모죠는 알고보면 MBTI 'E'로 시작하는 집순이 같아서 더 재미있어요. 전다예(23세, 대학생)

⤷이 캐릭터에 공감하는 MZ세대 특징: 취준생, 사회 초년생, 위로가 필요한 사람
출처 @yoonee3326(인스타그램)

유니는  유니유니 작가의 인스타툰 <취준생 일기>의 캐릭터예요. 해당 인스타툰은 본인의 취업 준비 생활을 억지로 꾸미지 않고, 그렇다고 슬픔을 부풀리지도 않고 솔직하게 담아내 MZ세대의 많은 공감을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유니 캐릭터가 면접을 망쳐서 이불 속에서 울다가도, 불닭볶음면을 먹고 맛있어서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면서 전우애를 느낀다고 해요. 취업 준비처럼 실패가 동반되는 시기에는 특히 힘든 일이 있어도 남에게 공유하기엔 스스로 초라해지는 것 같아서 혼자 참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럴 때 위로가 되는 박카스 재질느낌, 톤, 성향을 이르는 MZ세대 유행어의 캐릭터입니다. 때문에 게시물 댓글로 격려가 필요한 친구를 소환하는 반응을 자주 볼 수 있어요.


취업한 친구들을 보며 느꼈던 조급함, 면접관 앞에서 헛소리를 했던 흑역사, 알바를 하며 겪은 서러운 기억 등의 솔직한 이야기를 보면서 공감할 수 있다는 점이 유니 캐릭터의 매력이에요. 취준시절에는 탈락이라는 글자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지만, 남들 앞에서는 그런 내 모습을 티 내지 않으려고 노력하잖아요.  '아! 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나!' 하고 반가운 마음이 들더라고요. 또 바래진 고등학교 반티를 입고 전기장판 위에 누워 유튜브를 보는 모습이 정말 섬세하다고 느꼈어요. 제 일상이 사찰당한 줄 알았습니다(^^) 김혜연(27세, 직장인)

⤷이 캐릭터에 공감하는 MZ세대 특징: 운동 덕후, 수영인, 장비병무언가를 시작할 때 필요한 장비부터 구입하는 장비 덕후 앓는 사람
출처 @bacugaga(인스타그램)

헬린이’라는 말을 아시나요? 헬스+어린이를 합친 말로, 이제 막 헬스를 시작한 사람을 지칭할 때 사용합니다. 이외에도 ‘필린이(필라테스)’, ‘등린이(등산)’의 피드 개수만 봐도 알 수 있을 만큼, 최근 MZ세대의 가장 큰 관심사는 운동이에요. 물론 ‘수린이(수영)’도 있지요. 그리고 요즘 수린이들에게 많은 공감을 받고 있는 캐릭터가 바로 박가가입니다. 박가가는 인스타툰 <박가가 오늘도 수영일기>의 주인공인데요. 수영이 너무 괴로운데 수영이 너무 하고 싶은 수린이들의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하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수영만큼 수영복에도 진심인 모습을 살려 나이키 스윔 홍보툰도 연재 중인데, 덕후가 그리는 홍보툰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으니 인스타툰 콜라보를 준비 중이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영인이라면 무조건 공감할 내용이 많아서 재미있어요. 요즘 코로나 시국 때문에 수영과 약간 거리두기를 해야 해서 수영장을 그리워 하시고 있던데, 정말 동감합니다.  공은성(24세, 수린이)

P.S. 이 캐릭터들의 공통점을 눈치 채셨나요?
바로 요즘 MZ세대는 ‘팩트 폭행’엔 웃어주지만 회초리엔 정색한다는 점이에요. MZ세대와의 공감대 형성을 중점에 둔 캐릭터를 만들 때, 혹은 이런 캐릭터들과의 콜라보를 기획할 때, 미리 염두에 두면 좋을 Z세대 인터뷰이의 의견을 덧붙입니다.

일단 회초리질 하는 캐릭터가 그려진 굿즈는 손이 안 가요. ‘난 잘 해보려고 노력 중인데 이건 뭐야’라는 생각이 들고, 열심자극보다는 성질자극이 되는 느낌? 특히 한 줄 드립에 특정 직업을 비하하거나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기는 내용이 담겼다면, 요즘 시대에 공감을 얻기에는 어려울 것 같아요. 그런 것보다 공감 가는 일상을 바탕으로 한 단순하고 긍정적인 멘트가 더 좋아요! 전다예(23세, 대학생)

예전에 ‘네 얼굴이면 공부 열심히 해야 돼!’, ‘대학 가서 미팅할래, 공장 가서 미싱할래?’라는 공부 자극 멘트가 적힌 학용품이 유행한 적 있죠. 그런데 요즘은 이런 감성 위험합니다. 요즘 10~20대는 이전 세대보다 남을 상처 주는 멘트에 민감하게 반응하거든요. 팩폭을 하며 공감되는 상황을 연출하는 게 트렌드인 건 맞지만, 그 수위가 남을 향한 비난이 되는 순간 MZ세대는 ‘선 넘네’라며 등 돌린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될 듯합니다. 

관련 콘텐츠: <MZ세대가 컨펌해준 리스크 없는 콘텐츠 제작 꿀팁>의 체크 리스트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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