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잘하는 브랜드는 하반기에 뭐 한대?
일 잘하는 담당자들과 커피챗 후기


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

  • 관계자들이 직접 알려주는 하반기 업계 동향이 궁금한 분
  • 마케팅 잘하는 브랜드 담당자들은 어떻게 일하는지 알고 싶은 분


캐릿 독자분들이라면 ‘이주의 일 잘한 브랜드’ 코너를 알고 계실 거예요. 매주 Z세대 사이에서 반응이 좋았던 마케팅을 진행한 브랜드를 선별해 소개하고 있는데요. 되도록 다양한 브랜드 사례를 다루려고 하지만, 캐릿 트렌드 디깅 크루10대, 20대 300여 명으로 구성된 캐릿의 트렌드 자문 그룹. Z세대만 아는 문화, 유행을 발 빠르게 전하는 역할을 맡고 있음.이 유독 자주 제보하고 SNS 반응도 뜨거워 일 잘한 브랜드로 N회 이상 소개한 브랜드들이 있습니다. 바로 ‘왓챠(56회)’, ‘이디야(30회)’, ‘롯데웰푸드(18회)’, ‘스픽(11회)’입니다. 
일 잘한 브랜드, 그밖에 캐릿 콘텐츠에 언급된 총횟수입니다. (기간: ~25년 7월 22일)

“이 브랜드들의 마케팅 사례는 뭐가 달라서 Z세대 반응이 이렇게 좋은 걸까?”

궁금한 마음에 각 브랜드 마케팅팀에 커피챗을 의뢰했습니다. 그리고 담당자들과 나눈 이야기 중 캐릿만 알고 있기 아까운 내용들을 쏙쏙 뽑아 정리했는데요. 마케팅 잘하는 브랜드들이 예측하는 하반기 업계 동향, 집중하고 있는 과업부터 일 잘하는 꿀팁까지! 독자님들께 아낌없이 공개합니다.

목차
1. [왓챠] 트렌드, 빛의 속도로 찾는 방법은?
2. [이디야] Z세대에게 ‘콜라보 맛집’으로 입소문 나는 비결
3. [스픽] 수많은 브랜드 SNS 계정 사이에서, SNS로 화제 되려면?
4. [롯데웰푸드] 스포 주의! 하반기 F&B 업계 동향은?

1. [왓챠] 트렌드, 빛의 속도로 찾는 방법은?

왓챠는 취향이 뾰족한 2030 유저들이 선호하는 국내 OTT 플랫폼입니다. 영화, 책 추천 서비스인 ‘왓챠피디아’도 함께 운영하고 있죠. 왓챠피디아는 2030 사이에서 서로의 취향을 가늠하는 바로미터처럼 활용되기도 합니다. 특히, 왓챠의 마케팅 사례는 Z세대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해 화제를 모으곤 하는데요. 트렌드를 빛의 속도로 찾는 비법은 뭔지, 그걸 마케팅에 녹일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왓챠 정세영 마케팅 매니저를 만나 물어봤습니다. 


✔ 왓챠가 일 잘한 대표 사례

① 개발자도 마케팅 아이디어를 낸다

“왓챠 슬랙에는 #mkt_crazy_idea(마케팅 크레이지 아이디어)라는 채널이 있어요. 마케팅 관련 아이디어를 주고받는 곳인데요. 재밌는 점은 마케터뿐 아니라 개발자, 편성팀, 법무팀 등 모든 구성원이 이 슬랙에 의견을 남긴다는 거예요. 애니메이션, 일본 드라마, 책 등을 좋아하는 각 팀 콘텐츠 마니아분들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시작되는 기획이 많아요.”

② 요즘 대학생들은 인스타 대신 ‘왓챠피디아’ 맞팔한다

“왓챠에서 여는 오프라인 행사에 대학생분들이 자주 오시는데요. 그분들 얘길 들어보니까 마음 맞으면 인스타 맞팔 대신 ‘왓챠피디아’를 맞팔한다고 하더라고요. 왓챠피디아 평점이 비슷하면 서로 취향이 잘 맞는다고 판단하고 친구가 되는 거죠. 왓챠에서 제너럴한 것보다 마이너한 기획이나 큐레이션을 지속해서 챙기려고 노력하는 것도 이런 배경 때문이에요. 취향이 뚜렷하고, ‘너도 이 영화 알아?’라며 공감대를 쌓는 분들이 왓챠 유저들의 성향이니까요.”

③ 왓챠에는 ‘족구왕’만 30번 본 마케터가 일한다

“덕질 경험을 스펙(?)으로 왓챠에 입사했어요. <족구왕>이라는 영화 아세요? 저는 그 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개봉 당시 그 감독님이 하는 GV에 다 따라갔어요. 그래서 막 나중에는 삼만 관객 기념 파티에 초대 받기도 하고요. 이 일화를 면접 때 얘기했는데, 좋게 봐주신 것 같아요. 다른 OTT와 비교했을 땐 왓챠엔 좋아하는 작품을 N차 이상 관람한 ‘고관여 유저들’이 많아요. 덕후 성향이 있는 제가 이런 고관여 유저들도 잘 파악할 거라고 생각하신 듯해요.”
'앗! 여기서부터 진짜 필요한 내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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