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의 취향은 군대에서 결정된다?
현역 군인이 직접 꼽은 이벤트 아이디어


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

  • Z세대 남성을 브랜드 찐팬으로 만들고 싶은 분
  • 군대에서의 브랜드 경험이 남성 소비자의 취향에 영향을 미친다는 걸 몰랐던 분
  • 현역 군인이 직접 추천한 마케팅 아이디어가 궁금한 분

“군대에서 ‘닥터지’나 ‘아누아’ 같은 브랜드 제품을 처음 접한 뒤로 지금까지 쓰고 있어요”
“군대에서 동기가 추천해 준 단백질 보충제에 아예 정착했어요”
“어떤 제품이 좋다고 소문나면 순식간에 모든 부대원들이 쓰기 시작해요”

캐릿이 Z세대 남성과 인터뷰를 진행할 때마다 종종 듣는 말이에요. 또래들끼리 단체 생활을 하다 보니 서로의 소비에 쉽게 영향을 받고, 나아가 군대에서 처음 접한 제품을 제대 후에도 꾸준히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건데요. 이는 군인 타깃 마케팅이 Z세대 남성을 브랜드 찐팬으로 유입시키기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설사 찐팬으로 만들진 못하더라도, 현역 군인을 세심하게 챙긴 프로모션으로 브랜드 호감도를 높일 수 있고요.

다만, 군인 타깃 마케팅을 시도하고 싶어도 군 생활을 잘 몰라서 기획 단계부터 막막함을 느끼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무엇보다 군대 특성상 협업 절차가 복잡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기도 하고요. 그런데 최근 브랜드가 진입할 기회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일례로 과거에는 부대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던 급식을 ‘삼성웰스토리’나 ‘아워홈’ 같은 민간 업체에 위탁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요. 이처럼 군과 민간의 접점이 확대되면서 브랜드가 침투할 여지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셈이죠. 


앞으로 다가올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군인을 대상으로 어떤 마케팅을 기획할 수 있을지 짚어봤어요. 본문에서는 군인들이 직접 추천한 이벤트 아이디어부터 이들이 반응할 굿즈 리스트까지 정리했는데요. 특히, 오는 10월 1일 국군의 날을 앞두고 아이데이션이 필요하다면 이번 콘텐츠를 참고해 보세요.

※ 이번 콘텐츠는 현역 군인 및 제대한 지 1년 미만인 Z세대 남성 13명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인터뷰이 정보는 보안상의 이유로 익명으로 표기했습니다.

목차
1. 군인 대상 온라인 프로모션, 가장 효과적으로 진행하는 방법은?
2. ‘다이소 인형’이 군대 인기템이라고? Z세대 군인이 원하는 굿즈
3. F&B 관계자 주목! 군 급식 시장을 눈여겨봐야 하는 이유
4. 현역 군인이 직접 꼽은 ‘참여하고 싶은 오프라인 이벤트 TOP 2’

1. 군인 대상 온라인 프로모션, 가장 효과적으로 진행하는 방법은? 

브랜드가 군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벤트는 대체로 할인 프로모션입니다. ‘나라사랑카드’로 결제하거나 군복을 입고 매장을 방문하면 할인을 제공하는 방식이 대표적이죠. 브랜드 입장에서는 비교적 적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아쉽게도 이러한 프로모션은 임팩트가 없다는 반응이 많았어요. 무엇보다 휴가를 내고 특정 장소를 방문해야 한다는 조건이 참여 장벽을 높여서 포기하게 된다는 거죠.

그보다는 생활 밀착형 혜택을 제공했을 때 더욱 관심이 간다는 의견이 다수였어요. 예컨대 요즘은 군대 안에서 필요한 물건을 직접 주문해서 쓰는 경우가 흔한데요. 실제로 ‘다이소몰’이나 ‘올리브영’ 같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품을 주문하고 택배로 받아보는 장병들도 많아졌고요. 때문에 군부대를 배송지로 지정하면 배송비를 면제해 준다거나 제품 할인을 해주는 방식이 훨씬 매력적으로 느껴진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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