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
- 요즘 소비자에게 먹히는 ‘길바닥 감성’이 무엇인지 알고 싶은 분
- 길바닥에 앉아 파티하고 책 읽는 것이 Z세대 사이에서 유행인지 몰랐던 분
-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기획하고 싶은 분
출처 (좌측부터) @bbangtak22(엑스), @a_matchonfire(엑스), @Dying1ight__(엑스)길빵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길 한복판에서 담배를 피우는 행위가 먼저 떠올랐다면 주목해 주세요. Z세대 사이에서는 길빵이 전혀 다른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Z세대에게 길빵이란, 길거리에 서서 혹은 돌아다니면서 빵을 먹는 것을 의미해요. 실제로 SNS를 살펴보면 길빵 인증샷을 올리는 Z세대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데이터를 봐도 길빵의 연관 키워드로 ‘맛있다’나 ‘좋다’ 같은 긍정적인 표현이 주로 등장하고 있어요.

여기까지 읽고 ‘길빵이 뭔지는 이미 알고 있는데?’ 하는 분도 계실 겁니다. 그런데 Z세대가 길에서 빵만 먹는 것은 아닙니다. 길바닥에 주저 앉아서 친구들과 파티를 즐기기도 하고요. 길바닥이라는 공간 자체를 콘텐츠로 활용하며 다양한 놀이 문화를 즐기고 있어요.
사실 예전에는 길에서 무언가를 먹거나 시간을 보내는 것이 다소 격식에 맞지 않는 행동으로 여겨지곤 했잖아요. 그런데 최근에는 이러한 모습들이 힙하고 자유로운 행위로 인식되기 시작했어요. ‘길바닥 감성’이라는 단어에도 긍정적인 의미가 덧씌워지고 있고요. 특히 Z세대를 중심으로 길바닥을 힙한 공간으로 여기고 이곳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데요. 미감이나 트렌드에 민감한 브랜드 담당자들도 이러한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고 해요.
뷰티 브랜드 로드가 공식 계정에 올린 길바닥 감성 게시물 출처 @rhode(인스타그램)
| 뷰티 브랜드에서 일하고 있어서 평소 국내 패션·뷰티 인플루언서를 많이 팔로우하고 있는데요. 최근에 길바닥 감성의 게시물을 올리는 분들이 자주 보이더라고요. 길바닥 감성이 해외에서 핫하다는 건 이미 알고 있었어요. 이를테면 헤일리 비버가 론칭한 ‘로드(rhode)’ 같은 뷰티 브랜드에서도 길바닥 위에 제품을 올려두고 찍은 게시물을 종종 올리거든요. 해당 게시물을 보고 힙하다고 칭찬하는 해외 코덕화장품(Cosmetic) 덕후를 부르는 말.들도 많고요. 그런데 비슷한 감성이 국내에서도 통하기 시작한 것 같아요. 길바닥 감성을 트렌디하다고 받아들이는 사람이 많아진 거죠. 익명(뷰티 브랜드 관계자) |
| 목차 |
| 1. 길바닥에서 케이크·감자튀김 먹는다? Z세대가 ‘길먹방’에 홀린 이유 2. 언제부터 길바닥이 포토 스팟이 됐을까? 3. 길전시, 길독서 등 각종 길바닥 콘텐츠가 화제를 모음 4. 길바닥 감성을 활용한 마케팅 레퍼런스 |
1. 길바닥에서 케이크·감자튀김 먹는다? Z세대가 ‘길먹방’에 홀린 이유
앞서 언급했듯이 길빵을 일상적으로 즐기는 Z세대가 많습니다. 주목할 점은 빵뿐만 아니라 치킨·피자·햄버거·맥주 등 Z세대가 길거리에서 먹는 음식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는 거예요. 길빵을 넘어서 ‘길먹방’으로 트렌드가 확장되고 있는 거죠. 덕분에 길먹방하기 좋은 다양한 F&B가 주목받기 시작했어요. 최근 웨이팅 맛집으로 떠오른 ‘강릉 길감자’가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해당 매장에서는 감자 반죽을 한 입 크기로 튀긴 ‘길감자’를 종이컵에 담아주는데요. ‘길감자’라는 직관적인 네이밍과 걸어 다니면서 먹기 좋다는 특징 덕분에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죠. 이외에도 각종 길먹방 콘텐츠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대표적인 사례를 몇 가지 소개할게요.
길에서 햄버거나 피자 등을 먹는 Z세대 출처 캐릿 트렌드 디깅 크루✔ 생일에 길바닥에서 파티한다? 국내외에서 화제인 길먹방 사례
생일날 친구와 길케이크를 즐기는 모습 출처 @rahelkeem(인스타그램)길케이크 유행으로 ‘파티는 카페나 파티룸 같은 내부 공간에서 해야 한다'라는 보편적인 인식이 깨지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실내에서만 이뤄지던 다양한 활동과 콘텐츠가 외부로 확장되는 사례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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