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에도 매수·매도 타이밍이 있다?
분야별 ‘트렌드 지속 기간’ 알려드립니다


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

  • 요즘 트렌드가 너무 빠르게 바뀌어 따라가기 어렵다고 생각한 적 있는 분
  •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서비스 출시 전 해당 트렌드가 얼마나 지속될지 가늠해 보고 싶은 분
  • 메가 트렌드의 씨앗을 빠르게 발견하고 싶은 분


출처 엑스(@dyoren2021)
얼마 전 SNS에서 화제를 모은 게시물입니다. 한 카페의 입간판 사진인데요. ‘요즘 핫한 OO 있어요’라고 가운데를 비워둔 겁니다. 최근에 유행이 너무 빠르게 바뀌다 보니 앞으론 또 무엇을 판매하게 될지 모르겠다는 거죠. 이 게시물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사며 20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유행 기간, 5년 전에 비해 10분의 1수준으로 짧아졌다고?

이미 여러분도 체감하고 계실 겁니다. 우리나라 트렌드, 정말 빠르게 바뀌죠.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K디저트의 유행 반감기가 갈수록 짧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2020~2021년 유행한 크로플은 검색량 최고점에서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기까지 163일이 소요됐다고 하는데요. 비교적 최근 유행하기 시작한 두바이 초콜릿(2024년), 두쫀쿠(2025~2026년)는 각각 13일, 17일밖에 걸리지 않았다는 거예요. 유행 기간이 거의 10분의 1 수준으로 짧아진 겁니다. 

A가 트렌드라는 건 알겠어… 그런데 얼마나 갈까?

그러면서 캐릿에 들어오는 문의 사항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예전엔 ‘요즘 트렌드가 뭔지’, ‘트렌드를 어떻게 찾는지’를 묻는 문들이 많았는데요. 최근엔 ‘OO 트렌드가 얼마나 갈 것 같은지’, ‘오래 지속될 트렌드가 무엇일 것 같은지’ 질문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트렌드가 동시다발적으로, 자주 생기다 보니 이제 브랜드와 대중의 관심은 ‘무엇이 트렌드인지’를 넘어, ‘이 트렌드가 얼마나 갈지’가 된 것입니다. 기껏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서비스를 출시했는데 그새 트렌드가 끝나버리는 일이 부지기수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죠. 

이 물음에 대한 답을 해드리기 위해, ‘트렌드 지속 기간’을 알아보는 대한 콘텐츠를 준비했습니다. 이 콘텐츠를 보기에 앞서, 캐릿이 정의한 트렌드 지속 기간에 대해 잠시 안내해 드릴게요.

✅ ‘트렌드 지속 기간’이란?
일일 검색량 고점 전후로 고점 대비 50%의 검색량이 유지되는 기간 
  • 상승: 고점 대비 일일 검색량 50%가 시작되는 구간 
  • 하락: 고점 대비 일일 검색량 50%가 끝나는 구간

지금부터 최근 3년 사이 유행했던 F&B, 취미, 헬스케어, 굿즈, 캐릭터 분야 아이템의 트렌드 지속 기간이 며칠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힌트를 드리자면, F&B 트렌드 지속 기간이 가장 짧고 굿즈 트렌드 지속 기간이 가장 길었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인지, 어떤 요인이 영향을 미쳤는지 콘텐츠를 끝까지 읽고 나면 알게 되실 거예요!

※ 그래프를 보실 때 참고해 주세요!
- 검색량 분석 서비스 ‘블랙키위’ 기준 일간 검색량을 토대로 제작되었습니다. 
- 트렌드 아이템의 기준을 검색 기간 내 일간 검색량이 최고 2,000건 이상, 월간 검색량이 최저 10,000건 이상인 것으로 설정하고, 이 기준에 충족하는 아이템만 다뤘습니다. 

목차
1. F&B 트렌드의 지속 기간은?
2. 취미 트렌드의 지속 기간은?
3. 헬스케어 트렌드의 지속 기간은?
4. 굿즈 트렌드의 지속 기간은?
5. 캐릭터 트렌드의 지속 기간은?


1. F&B 트렌드의 지속 기간은? 

먼저, F&B 분야에선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큰 인기를 끈 ‘두쫀쿠’, ‘버터떡’, ‘봄동비빔밥’의 트렌드 지속 기간을 살펴봤습니다. 세 아이템을 분석한 내용을 토대로 F&B 트렌드가 가진 공통적인 특징을 단순화해 한 장의 그래프로 만들어 봤는데요. 아래와 같이 뾰족한 봉우리 형태를 띠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 F&B 분야의 트렌드 지속 기간은 평균 22일로 타 분야에 비해 짧은 편.
  • 대부분의 유행템이 급등 후 급락하는 그래프 형태를 보임.
  • 이후에 다시 반등하더라도, 고점 대비해선 미미한 수준이며 전반적으론 우하향하는 모습.
  • 뾰족한 봉우리 형태의 그래프를 보이는 아이템은 스테디셀러로 이어지는 경우가 드묾.

“F&B 트렌드요? 음식 자체를 소비하기보단, 먹어봤다는 ‘경험’을 소비하는 것 같아요!”
요즘엔 틱톡, 릴스 영상 하나만 터져도 F&B 트렌드가 빠르게 번져요. 그러면서 너도나도 먹어봤다는 후기를 쏟아내는데요. 그렇다 보니, 진짜 맛있어서 그 음식을 소비한다기보다는 나도 먹어봤다는 경험 자체를 소비하는 것 같아요. 한 번 먹어보고 SNS에 인증하고 나면 다음 유행템으로 넘어가는 거죠. 이가을(22세, 대학생) 

“다른 분야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 보니, 이것저것 시도해 보게 돼요!”
유행하는 옷은 한 벌에 최소 10만 원씩은 하잖아요. 그런데 두쫀쿠, 버터떡처럼 유행하는 음식은 비싸 봐야 1만 원도 하지 않아요. 깊이 고민하지 않고 이것저것 시도해 볼 수 있는 거죠. 접근성이 워낙 좋다 보니 여러 아이템이 동시다발적으로 빠르게 떴다가 지는 것 같아요.강다인(25세, 대학생) 

① 두쫀쿠

2026년 1월 5일~2026년 2월 4일 (약 31일)

✔ 캐릿에 처음 소개된 시점

✔ 트렌드 지속 타임라인
26년 1월 5일 ▲ 아이돌, 인플루언서들의 두쫀쿠 먹방이 숏폼에서 화제가 되며 인기 상승.
26년 1월 5 ▲ 개인 카페들의 두쫀쿠 품절 대란이 이어지며, 두쫀쿠 재고 상황을 알려주는 두쫀쿠 맵도 등장함.
26년 1월 16일 (-) 카다이프 수급이 어렵다는 기사가 쏟아지며 인기 정점.
26년 1월 16일 (-) 편의점 등에서 두쫀쿠 제품이 대량 생산되기 시작함. 
26년 2월 4일 ▼ 두쫀쿠 인당 구매 제한이 풀림. 중고 거래 프리미엄도 사라짐. 
26년 2월 4일 ▼ 또 다른 F&B 유행템인 버터떡이 등장하며 유행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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