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행사 레퍼런스가 되어줄 의외의 분야!
Z세대 신청 폭주한 ‘대외활동’ 흥행 사례 총정리

오프라인 마케팅 아이디어를 찾고 있다면, 대학생 대외활동 사례에서 힌트를 얻어보셔도 좋겠습니다. 대외활동이 브랜드가 Z세대 소비자를 직접 만나는 중요한 접점으로 자리 잡으면서, 행사 기획에 참고할 포인트가 많은 사례들이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이에요.

대학생 대외활동은 코로나19 기간 잠시 주춤했지만, 최근 들어 다시 활기를 띠는 분위기입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대학생의 대외활동 참여율(44.4%)과 참여 횟수(1.85회)는 최근 5년 중 가장 높았는데요. 취업 준비 기간이 길어지면서, 스펙이 될 수 있는 대외활동을 찾는 이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눈여겨 볼 점은 운영 중인 대외활동 유형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는 것입니다. 대외활동 중 ‘교육·강연’ 비중은 2024년 대비 지난해 23.5%p 감소했고요. 같은 기간 ’서포터즈’의 비중은 13.0%p 증가한 거예요. 업계에서는 이 같은 변화를 두고, 기업들이 대외활동을 단순한 체험 프로그램이 아니라 브랜드 홍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마케팅 수단으로 여기기 시작한 결과라고 해석합니다. 장기적인 브랜딩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당장 활용할 수 있는 홍보 콘텐츠를 만들고, 상품과 서비스 기획에 참고할 만한 대학생 시선의 인사이트를 얻고자 한다는 것이죠.

“미래 브랜딩뿐 아니라 현재 홍보 효과를 중시하는 기업들이 늘었어요.”
원래 기업이 대외활동을 운영하는 가장 큰 이유는 브랜딩이었어요. 젊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쌓는 것이 중요했죠. 또 20대 미래 인재들에게 ‘가고 싶은 기업’으로 비춰지는지도 신경을 많이 썼고요. 그런데 요즘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대외활동이 실제로 얼마나 홍보 효과를 낼 수 있는지를 신경 쓰는 곳들이 늘었어요. 운영 프로그램을 구성할 때도 이 활동이 20대 사이에서 즉각적인 브랜드 홍보 효과를 만들 수 있느냐를 중요하게 고려하는 분위기입니다. 한문규 (마케터) 

당연하지만 대학생들도 손익을 계산 중입니다. 무작정 많은 대외활동에 지원하기보다, ‘이 활동을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를 꼼꼼히 따져 보고 있는 건데요.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같은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이들이 대외활동에 참여할 때 주료 고려하는 것은 ‘취업에 도움되는지(42.0%)’와 ‘무엇을 배울 수 있을지(23.7%)’ 순인 것으로 파악됐어요.

“친구들 대부분 혜택을 꼼꼼히 따져 대외활동을 지원하는 추세예요.”
이력서에 한 줄 더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실제로 어떤 경험을 얻을 수 있는지, 혜택을 꼼꼼하게 보는 친구들이 많아졌어요. 활동 자체가 ’알차다’는 느낌을 주어야 참여 의욕이 더 높아져서, 결국에 기업과 대학생이 서로 ‘윈윈’하게 되는 것 같아요. 김서연(24세, 대학생)


그렇다면 기업이 원하는 홍보 효과와 대학생이 기대하는 실질적인 혜택 사이에서, 어떻게 하면 찰떡 같은 접점을 만들 수 있을까요? 살펴보니 요즘 이 ‘접점’을 잘 포착해 현직자와 대학생 양쪽에서 ‘일 잘한다’고 소문난 대외활동에는 크게 3가지 특징이 있더라고요. 이번 콘텐츠에서는 여기에 주목할 만한 해외 사례까지 더해, 총 4가지 유형으로 마케팅 레퍼런스를 정리해 두었습니다. 대외활동 운영자는 물론 20대 타깃 오프라인 모임을 기획하는 분들이 실무에 바로 참고할 만한 포인트가 많으니, 저장해 두고 필요할 때 꺼내보세요!

목차
1. ‘발대식’과 ‘수료식’을 이색 이벤트로 기획한 사례
2. 지원자에게 먹히는 의외의 활동 혜택
3. 실무 경험 원하는 지원자와 트렌드 원하는 브랜드가 ‘윈윈’하려면?
4. 해외 사례로 보는 대외활동 운영 힌트
BOUNS. 대외활동 운영자가 꼭 알아야 할 운영 꿀팁



1. ‘발대식’과 ‘수료식’을 이색 이벤트로 기획한 사례

대외활동 발대식은 브랜드의 첫인상과 활동의 전체 분위기를 결정 짓는 중요한 행사로 여겨집니다. 때문에 전문가를 초빙해 강연을 열거나,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는 등 공을 들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최근에는 발대식을 릴스에 등장할 법한 ‘이색 이벤트’처럼 기획한 사례들이 눈에 띕니다. 참가자들이 활동에 더 몰입하게 하고, 행사 현장의 장면들을 자발적으로 기록해 후기 콘텐츠로 남기고 싶게 만드는 겁니다.

✔ [코스맥스] 공주파티 콘셉트 발대식 진행 

  • Z세대가 반응한 포인트: 공주파티, 웹소설 등 유행하는 문법을 섞어, 딱딱한 제조사 발대식을 재미있는 콘텐츠처럼 풀어냄.
  • 브랜드가 얻은 효과: 발대식 자체가 바이럴 콘텐츠가 되며 화제성을 확보했고, 다음 기수 모집 기대감까지 끌어냈음.


발대식을 요즘 유행하는 모임 콘셉트인 ‘공주파티’ 콘셉트로 열어 주목을 받은 곳이 있습니다. 화장품 제조사 ‘코스맥스’ 이야기예요. 행사장 인테리어와 소품 모두 공주 콘셉트에 맞춰서 준비됐는데요. 그중에서도 반응이 뜨거웠던 건, 대외활동 소개 시간을 웹소설처럼 풀어냈다는 점이었어요. 프레젠테이션에 AI 보이스로 내레이션을 넣고, 연구원 등 기업 현직자들이 작품 속 등장 인물처럼 연기를 하며 프로그램을 진행한 건데요.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화장품 제조사의 일을 20대가 잘 아는 문법을 빌려 쉽게 소개한 셈이죠. 발대식 현장을 담은 릴스는 조회 수 10만 회에 가까운 반응을 얻었고요. 2기 모집을 기다린다는 문의도 이어졌다고 해요.

서포터즈 소개 영상에 대한 DM 반응들
출처 코스맥스 제공

※ 캐릿은 유료 미디어로 무단 전재와 재배포를 금하고 있습니다.
본문의 최대 10% 이상을 인용할 수 없으며 원문을 일부 인용할 경우에도
반드시 출처를 표기해야 합니다.

오프라인마케팅 관련 콘텐츠를
더 보여드릴까요?

오프라인마케팅 콘텐츠 모아보기
글자 크기 조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