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중

이게 왜 밈이에요?
맥락까지 알아야 웃긴 밈 활용법

목차
1. 또 가고 싶은 OO입니다
2. 오타 밈
① 모르는 개 산책
② 노력이 숲으로 돌아갔다
③ 눈 가리고 야옹
④ 소 잃고 뇌 약간 고친다
3. 한본어
4. 이상형 트럼프 카드 게임
5. 인스타그램이 릴스를 원함


1. 또 가고 싶은 OO입니다 

캐릿 자체 제작 이미지
요즘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맛집 소개 영상에 ‘OO이지만 또 가고(먹고) 싶은 OO입니다’라는 문장이 자주 등장하고 있어요. 대표적으로 맛집·공간 소개 크리에이터공간 탐닉(인스타그램 팔로워 275만)’이 이 말투를 종종 사용하고 있고요. 파인다이닝 등 고가 음식점을 주로 리뷰하는 크리에이터 ‘더들리(유튜브 구독자 123만)’ 역시 비슷한 문장을 제목에 일찍부터 활용해 온 크리에이터로 꼽히는데요. 최근에는 Z세대가 자신이 간 공간, 먹은 음식을 소개할 때 쓰는 밈으로 자리잡기도 했습니다.

✅ 왜 유행하는 걸까?
Z세대가 SNS에서 자주 접하는 영상에 쓰이는 말투다 보니까 따라 쓰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특히 빈칸에 아무 조건값만 넣으면 밈이 완성될 정도로 활용 범위가 넓어서 자주 쓰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름 휴가 사진을 올리면서 ‘왕복 5시간이지만 또 가고 싶은 대다포 해수욕장입니다’처럼 쓰는 거죠. 혹은 최애 콘서트를 간 인증샷과 함께 ‘(티켓값이) 15만 원이지만 또 가고 싶은 콘서트입니다’처럼 응용하기도 하고요.

‘OO이지만 또 가고 싶은 OO입니다’ 문장을 제목으로 활용한 유튜브 콘텐츠

✅ 유행 시점

작년 말부터 보이기 시작해 올해 들어 점차 널리 쓰이고 있어요. 블로그 제목이나 SNS 게시물 캡션 등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 용례
ex. (콘서트 티켓 사진을 올리며) 18만 원이지만 또 가고 싶은 콘서트입니다
ex. 너무 맵지만 또 먹고 싶은 김치찜입니다 😋

✅ 캐릿이 이 밈을 소개하는 이유
이 밈은 브랜드 릴스나 게시물에 바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이를테면 신메뉴와 신제품을 소개할 때 ‘OO원이어도 또 쓰고 싶은 OO입니다’라고 응용할 수 있겠죠. 올해 초부터 꾸준히 사용되고 있는 밈인 만큼 브랜드 콘텐츠에도 녹여내기 좋아 보여요.

2. 오타 밈

출처 머니그라피 공식 유튜브 채널

맞춤법을 잘못 사용하거나 의도치 않게 오타가 난 에피소드가 SNS에서 종종 화제가 되곤 해요. ‘반려자’를 ‘발여자’라고 쓴다거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갔다’를 ‘노력이 숲으로 돌아갔다’라고 표현한 사례들이 대표적이죠. 처음에는 ‘어떻게 저런 오타(맞춤법 오류)를 낼 수 있지?’ 싶다가도 너무 기상천외해서 웃음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덕분에 잘못 사용된 표현이 그 자체로 밈이 되어 퍼지기도 합니다. 심지어 맞춤법이 틀렸다는 것을 알고도 원래 표현 대신 일부러 틀린 표현을 따라 쓰기도 하죠. 지금부터 Z세대 사이에서 밈으로 쓰이고 있는 대표적인 오타 밈 네 가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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