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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보 완판 치트키! Z세대가 사랑하는 패션 브랜드 7

“MZ세대 취향, 리스트업 해드립니다 ” 시리즈

2020.03.26 (Thu) / 3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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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혹시 길을 걷다 이런 그림과 마주치신 적 있나요?↓↓


바로 Z세대1995년 이후 출생~2000년대 중후반 출생자가 사랑해 마지않는 패션 브랜드의 로고와 캐릭터입니다.

온·오프라인 편집숍을 중심으로 판매 중인 디자이너 브랜드가 요즘 Z세대의 옷장과 가방을 점령했어요. 아디다스나 나이키처럼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는 아니지만, 각자 확실한 콘셉트를 내세워 Z세대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특히 어떤 브랜드가 인기 있는지 궁금하시다면, 무작정 백화점으로 향하기보다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OOTD의 게시물이나 패션 앱 '무신사', '스타일쉐어' 등을 살펴보는 게 빠릅니다. Z세대가 서로 패션 아이템 정보를 공유할 때 주로 사용하는 방법이거든요.

그러나 그럴 시간조차 없으시다면? 스크롤을 계속 내려주시면 됩니다. 여러분의 퇴근 요정 캐릿이 대신 Z세대의 '최애' 패션 브랜드를 모아왔어요. 특히 굿즈나 사은품 이벤트를 준비 중이신 기획자나 마케터 분은 눈여겨봐 주세요. 커버낫X진로처럼 우리 브랜드에 새로운 이미지를 더해 줄 콜라보레이션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도 있으니까요.

리스트업 기준
-Z세대가 자주 이용하는 패션 앱 '무신사', '스타일쉐어' 및 인스타그램 #OOTD #인마이백 해시태그에서 인기 있는 브랜드
-콘셉트나 분위기가 서로 겹치지 않으면서도 인스타그램 기준 해시태그 게시물 1,000개 이상인 브랜드
-이 중에서 Z세대가 일상에서 활용하기 좋은 소품이 잘 갖춰져 있어 소소한 협업에 적절한 브랜드


5252 by O!Oi

출처 5252 by O!Oi 홈페이지

 

한 번쯤 10대 패션 트렌드를 찾아보셨다면 보셨을, O!Oi(오아이 오아이라고 읽는답니다)의 세컨드 브랜드입니다. 교복 위에 입기 좋은 후드티/니트 조끼/카디건 등을 판매 중인데, 방과 후 클럽활동 콘셉트 -구체적으로 럭비부나 테니스부의 1학년 유망주가 된 것 같은 기억 조작- 에 설레는 급식·학식 친구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어요. 교통카드 넣고 다니기 딱 좋은 목걸이형 지갑부터 슬리퍼까지 등하교 필수템을 소품으로 판매하고 있고요, 공식 사은품이 '필통'이라고 말씀드리면 얼마나 학생 픽 브랜드인지 감이 오시죠?


MZ 찐의견
"개성 있는 콘셉트와 색감이 눈에 띄는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 옷을 고를 때 디자인만큼 색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따뜻한 파스텔 톤이 취향 저격이라 만족하고 있어요." @vivid__siyeon(19세, 인스타그램 이용자)

"깔끔한 로고 덕분에 어느 코디에도 포인트로 예쁘게 입을 수 있는 게 매력이에요. 유행을 잘 캐치하는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moon0_o1(20대 중반, 트위터 이용자)

마하그리드(Mahagrid)

출처 마하그리드 홈페이지

 

마하그리드는 심플함을 앞세워 Z세대 기본 템으로 자리 잡은 브랜드예요. 로고만 크게 있는 디자인이 뭐가 특별해?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이렇게 로고를 강조하는 '로고 플레이패션 트렌드 중 하나로, 브랜드 로고를 활용해 의상이나 액세서리를 디자인하는 것을 말함'가 근래 패션 트렌드입니다. 특히 10대들은 사복 입을 타이밍이 마땅찮아서 얼마나 교복과 어울리느냐가 대유행의 핵심인데요, 로고 플레이 디자인은 교복/가방/신발에 착 붙는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디자인이 비교적 단순한 대신 색상을 여러 가지로 뽑아서 다양성을 확보하기도 했어요.


MZ 찐의견
"디자이너 브랜드 중에 마하그리드를 제일 좋아해요. 핏이나 색깔, 가격 등 여러 가지 매력이 있지만 제 생각엔 '심플함'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친구들이 많이 입기도 하고요. 올해 여름은 마하그리드로 보낼 거 같아요!" @1x8.in(18세, 고등학생)

"마하그리드는 일단 색감을 너무 잘 뽑아요. 핑크색 후드티랑 파란색 맨투맨을 샀었는데 둘 다 예쁘더라고요. 또 재질이 탄탄한 느낌이에요. 많이 빨아도 잘 안 늘어날 것 같은 재질입니다." @bean_tong1117(18세, 고등학생)

덴스(THENCE)

출처 덴스 인스타그램

 

덴스는 하이틴 영화에 나올 것 같은 레트로한 분위기가 특징인 종합 디자인 브랜드예요. 의류도 판매하고 있지만, 소품 카테고리가 독보적인 브랜드입니다. 틴케이스, 스크랩북 등 소장 욕구 자극하는 문구들을 키치함과 네오함 어드메를 공략한 그래픽 디자인으로 뽑아내고 있어요. 그게 어떤 디자인이야? 싶으신 분들, 윈도우98 감성을 떠올리시면 비슷합니다. 문방 도구를 사랑하지만 일러스트/캐릭터 디자인은 슬쩍 질린 Z세대에게 신선한 대안으로 사랑받고 있어요.


MZ 찐의견
"평범하지 않고 독특한 디자인이어서 힙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외국 영화에서 본 것 같은 느낌이에요." 신수빈(20세, 대학생)

"색 조합과 디자인이 톡톡 튀고, 레트로와 현대적인 세련미가 함께 느껴져 촌스럽지 않은 점이 매력 있습니다!" @lover_than.bombs(17세, 고등학생)

마크곤잘레스(markgonzales)

출처 마크곤잘레스코리아 인스타그램

 

마크 곤잘레스는 미국의 유명한 프로 스케이드보드 선수가 자신의 이름을 따서 만든 스트릿 브랜드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커버낫'으로 유명한 배럴즈라는 기업에서 라이선스를 취득해 운영하고 있어요. 필기체 사인 로고와 웃는 천사 로고가 시그니처인데요, 둘 다 개성이 뚜렷하고 귀여운 매력이 있어 국내 출시 3년 만에 Z세대 인기 브랜드로 급부상했습니다. 특히 바나나를 닮은 천사 로고의 무해한 표정이 옷이나 소품 어디에 넣어도 자연스레 스며들어 쫀득한 케미를 만들어 내곤 해요.

MZ 찐의견
"바나나를 닮은 캐릭터가 두 팔을 벌린 모습이 즐거워 보여서 매력적이라고 생각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ch_boot00(21세, 대학생)

"로고 보고 반했습니다. 처음 봤을 땐 바나나 껍질이나 새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어떤 아티스트가 그린 천사라고 하더라고요. 천사를 흔히 생각하는 링 달린 이미지가 아니라 귀엽게 해석한 점이 재밌어서 옷을 모으게 됐어요!" 이다경(18세, 고등학생)

마가린핑거스(margarinfingers)

출처 마가린핑거스 인스타그램

 

소꿉놀이 감성의 아기자기한 디자인이 특징인 브랜드입니다. 당장이라도 도시락 싸서 피크닉 가야 할 것 같은 플라워/체크 패턴이 포인트예요. 마가린핑거스의 상징 캐릭터는 문구 브랜드 긴장하게 할 만큼 귀여운 토끼와 다람쥐인데요. 하나만 고르기가 힘들어서 키링과 아이팟 케이스 조합으로 둘 다 구매하는 Z세대 친구들이 많더라고요. 최근에는 화장품 브랜드 '에뛰드하우스'와 사은품 증정 콜라보를 진행하기도 했어요!

MZ 찐의견
"제가 생각하는 마가린핑거스의 매력은 빈티지와 러블리가 적절히 섞여 있다는 점 같아요! 꽃무늬와 레이스, 리본을 과하지 않게 잘 배치해 촌스럽지 않은 귀여움이 느껴져요. 일반 옷가게에서는 볼 수 없는 디자인도 눈길이 가게 한답니다." @summer_piece_(20세, 인스타그램 이용자)

A PIECE OF CAKE(APOC)

출처 A PIECE OF CAKE 홈페이지

 

솜사탕을 연상시키는 형광 파스텔 색감 때문인지 몽환적인 느낌이 드는 브랜드입니다. 폭신폭신한 생김새의 곰돌이/고양이 캐릭터가 후드티와 폰케이스, 기타 제품들에 뽀시래기부스러기처럼 작고 귀엽다는 요즘 말스러운 매력을 더해 주고 있어요. 특이하게도 컬렉션에 강아지 옷과 캐리어 등 반려동물용품이 포함돼 있는데요, 귀여운 거 우리 댕댕이도 같이 누리고 싶은 Z세대의 마음을 읽은 것 같네요.


MZ 찐의견
"어피스오브케이크의 매력은 귀여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색깔도 밝고 핏도 폭닥해요. 고양이, 곰 로고도 너무 귀여워서 계속 손이 갑니다." 장수정(19세, 고등학생)

"귀여운 곰돌이가 매력입니다. 유치하지 않으면서도 키치한 디자인과 흔하지 않고 통통 튀는 색감이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입을 때마다 기분전환 되는 것 같아요." @meungram(20대, 인스타그램 이용자)

"곰과 고양이 모양 로고가 귀여우면서도 유아틱하지 않아서 성인들이 입기에 좋은 것 같아요. 또 유행하는 색감도 잘 캐치해서 심심하지 않고요. 전체적으로 완성도 있는 브랜드라는 생각이 듭니다." 최영우(22세, 대학생)

미스치프(MSCHF)

출처 미스치프 인스타그램, 홈페이지

 

'쎈' 취향을 가진 Z세대를 겨냥한 브랜드입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O!Oi'의 대척점에 있다고 볼 수 있는 시크하고 어두운 분위기의 제품이 많아요. 인터뷰한 친구들이 입을 모아 아이돌 '블랙핑크' 감성이래요. 얼마 전 인스타그램 해시태그로 2020 룩북에 참여할 일반인 모델(미스치프 걸)을 모집했는데. 2,000개가 넘는 게시물이 올라오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MZ 찐의견
"로고가 둔탁하거나 식상하지 않고 특이해서 마음에 들어요. 저는 후드티보다 딱 붙는 세련된 실루엣의 옷을 좋아하는데, 그런 옷이 많아서 좋습니다." 김리원(23세, 대학생)

"브랜드 로고 자체도 예쁘고, 그 예쁜 라벨을 옷 속이 아니라 뒷목 부분에 박아서 드러내는 섬세함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미스치프는 크롭기장으로 몸에 달라붙는 디자인을 잘 뽑아서 벙벙한 옷 싫어하는 친구들의 취향을 만족시켜 주는 것 같아요." 김수연(25세, 인스타그램 이용자)


부록-콜라보를 준비하시는 분들께

이런 브랜드가 인기 있다는 건 알겠는데, 이 중에서 우리 브랜드와 어울리는 업체가 정확히 어딘지 모르시겠다고요? 그래서 그래프로 준비했습니다. 참고하셔서  Z세대는 우리 브랜드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을지 생각해 보시고, 어떤 브랜드가 우리 느낌과 찰떡궁합일지 결정하시면 됩니다!



캐릿 아이콘 김희연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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