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10 (Thu) / 5 min read
유튜브를 볼 때 브랜드 채널인지 아닌지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아요. 그냥 재미있으면 구독하는 거예요. 광고성 영상이어도 사실 상관없어요. 어차피 개인이 운영하는 웬만한 채널에도 거의 다 광고가 붙어 있으니까요. 반대로 아무리 좋아하는 브랜드여도 콘텐츠가 재미없으면 구독하지 않아요. 유명한 연예인이 나온다고 해서 구독하는 것도 아니고요. 브랜드 정보는 인스타로 보기 때문에 유튜브는 철저하게 재미 위주로 구독합니다. 이도형(25세, 대학생) |
목차 |
1. “브랜드 채널에서 플로타곤, 제페토 등 핫한 포맷을 쓰는 게 신기해요” CU[씨유튜브] 2. “매번 트렌드에 맞는 인물을 잘 섭외해서 구독을 못 끊어요” 파리바게뜨TV 3. “잘 만든 Shorts 영상에 끌려 구독하게 됐어요” 이마트 LIVE 4. “유튜브를 통해 매장 분위기를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아요” 러쉬코리아 5. “유튜브 채널에 반해서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까지 결제했어요.” 에센셜(벅스뮤직 운영) 6. “웹툰 플랫폼 중 유일하게 구독한 마라맛 브랜드 채널이에요” 레진코믹스 7. “직원들이 제품 랭킹, 꿀팁을 알려주니까 찐정보처럼 느껴져요.” 올영TV |
1. “브랜드 채널에서 플로타곤, 제페토 등 핫한 포맷을 쓰는 게 신기해요” |
CU 유튜브는 기획력이 참 좋아요. 처음엔 데프콘이 출연하는 웹예능 ‘쓔퍼맨’ 때문에 CU 유튜브를 구독했어요. ‘네고왕’이랑 비슷한 감성이면서도 특색 있게 재밌더라고요. 구독하고 나서 피드에 CU 영상이 계속 뜨는데 생각보다 알차서 구독 취소 안 하고 계속 보는 중이에요. 신상품 출시 영상은 뜰 때마다 재밌고요. 기업에서 이런 걸? 싶을 정도로 트렌디하고 신박한 기획이 많아요. ‘CU 제페토 한강공원점’으로 핫할 때는 제페토로 알바 브이로그 영상을 만들어서 올렸어요. 요즘엔 플로타곤 활용해서 MBTI 영상을 만드는데 꽤 재밌어요. 권오은(25세, 대학생) |
🧐 캐디터’s 코멘트
씨유튜브 채널은 ‘더 보기+댓글 이벤트’를 적극 활용하는 채널입니다. 요즘 주목받는 코너인 ‘편BTI(플로타곤 MBTI별 편의점 이용법)’도 ‘더 보기’란을 활용해 이벤트를 진행하는데요. 영상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MBTI+플로타곤+편의점)가 Z세대에게 친숙하다 보니 참여율도 높은 편입니다. 이벤트 경품으로 증정하는 ‘CU 모바일 상품권 5천원권’이 Z세대가 선호하는 기프티콘이라는 점도 이번 기회에 알아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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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매번 트렌드에 맞는 인물을 잘 섭외해서 구독을 못 끊어요” |
모르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 파리바게뜨가 시류를 정말 잘 읽고 광고 모델을 적절하게 섭외해요. 작년에 올림픽 이슈로 여자 배구가 인기 있었을 때는 김연경 선수를 모델로 기용해서 식빵 광고하고, 연말에 스우파 유행하니까 댄서 리정님이랑 대학생의 아이콘 가수 이무진님을 섭외했더라고요. 광고뿐만 아니라 유튜버 협업 한 건을 하더라도 트렌디한 분들만 쏙쏙 뽑아서 하는 게 대단해요. 애니먹방 한참 흥할 때는 ‘진영예술가’라는 채널에 광고 넣고, 코미디언 강유미님이 MBTI 영상으로 이슈 됐을 때는 ‘좋아서 하는 채널’에 광고 넣고. 이렇게 핫한 콜라보나 광고를 계속하니까 구독을 끊지 못하고 있어요. 김혜인(23세, 대학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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