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는 새로운 가전・전자 제품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온전한 나만의 공간을 꾸리고자 하는 욕구가 생겨나고, 재택근무가 확대되면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났죠. 그러면서 인테리어, 홈웨어, 가전・전자 제품 등 주거 환경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아이템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진 모습입니다.
MZ세대(2022년 기준 1981년~2007년 출생자)의 연령이 높아지면서 취업, 결혼 등으로 가전・전자 제품 구매 영향력이 커진 이유도 있습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전자 제품 관련 인식 조사에 따르면, MZ세대의 73.4%가 가전・전자 제품을 고를 때 자신이 직접 구매 결정을 내린다고 응답했습니다. 비교적 경제력이 약한 Z세대도 절반 이상(56.2%) 자신의 결정으로 제품을 구매한다고 응답했으며, 후기 밀레니얼(79.8%)로 넘어가면서 구매・이용 영향력이 큰 폭으로 상승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MZ세대의 주거 인식 및 전자 제품 소비 라이프 스타일을 조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MZ세대가 향후 구매 혹은 교체하고 싶은 제품과 관련한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정리했습니다.
1. MZ세대의 필수 주방 가전 제품은? 에어프라이어
주방 가전을 보유하고 있는 MZ세대에게 향후 구매·교체하고 싶은 제품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세대별로 다른 응답이 눈에 띄었는데요. Z세대 중에서는 에어프라이어(24.5%)를 구매·교체하고 싶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밀레니얼 세대의 데이터를 포함한 MZ세대 전체 순위에서 에어프라이어는 4위였는데요. 밀레니얼은 최근 3년 내 구매한 주방 가전으로 에어프라이어를 구매했다는 응답이 38.0%로, Z세대(32.2%)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더불어 현재 밀레니얼 세대 3명 중 2명(66.4%)이 에어프라이어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본다면 에어프라이어는 MZ세대 대다수가 이미 보유하고 있거나, 앞으로 구매·교체할 의향이 높은 필수 주방 가전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캐릿은 유료 미디어로 무단 전재와 재배포를 금하고 있습니다.
본문의 최대 10% 이상을 인용할 수 없으며 원문을 일부 인용할 경우에도
반드시 출처를 표기해야 합니다.
Z세대데이터 관련 콘텐츠를
더 보여드릴까요?
Z세대데이터 콘텐츠 모아보기
글자 크기 조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