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지남

가상 인간이 등장하는 광고, Z세대 75%는‘이렇게’ 생각합니다

가상 인간을 앞세운 마케팅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무신사는 기존 광고 모델인 유아인을 본뜬 가상 인간 ‘무아인’을 공개했어요. 무아인은 ‘부티크’, ‘골프’ 등 무신사의 전문관을 담당하는 앰버서더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브랜드뿐만이 아닙니다. 포항시는 가상 인간 ‘아일라’를 시 홍보대사로 위촉했어요. 아일라는 뮤직비디오 <In a day>를 통해 포항 홍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고요. 가상 인간 마케팅의 주 타깃층은 메타버스와 가상 현실에 익숙한 미래 소비자 Z세대인데요. 이 시점에서 Z세대는 과연 가상 인간이 등장하는 광고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려 합니다.

좌측부터 가상 인간 무아인, 아일라, 한유아, 세진
출처 무신사 / 아일라 공식 인스타그램 / 한유아, 슈퍼카인드 공식 MV

캐릿이 Z세대 300명을 대상으로 가상 인간이 등장하는 광고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는데요. 한 가지 흥미로운 조사 결과를 먼저 공개합니다. 



바로 가상 인간에 대한 Z세대의 인지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었다는 거예요. Z세대 300명에게 가상 인간을 몇 명이나 알고 있냐고 물어보았더니, ‘전혀 모른다’라고 대답한 사람은 15%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3~4명을 알고 있다고 답한 사람보다도 적은 비율이었어요. 
주변 친구들도 대부분 2명 이상의 가상 인간 얼굴을 알고 있어요. 특히 신한은행 광고에 나왔던 로지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예요. 류이드라는 가상 인간도 칠성 사이다 광고로 유명해졌고요. 이름까진 몰라도 칠성사이다 광고에 나온 남자=버추얼 인플루언서(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가상 인간)라는 사실은 다 알고 있을걸요? 유소리(21세, 직장인)

대다수의 Z세대는 가상 인간의 존재를 인지하고, 그들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파악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럼 Z세대는 과연 가상 인물 마케팅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을까요,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을까요? 지금부터 하나씩 소개해 드릴게요!


'앗! 여기서부터 진짜 필요한 내용인데'
캐릿 멤버십을 시작할 타이밍이에요

캐릿이 처음이신가요?

회원 가입부터 시작하기

※ 캐릿은 유료 미디어로 무단 전재와 재배포를 금하고 있습니다.
본문의 최대 10% 이상을 인용할 수 없으며 원문을 일부 인용할 경우에도
반드시 출처를 표기해야 합니다.

글자 크기 조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