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과외를 받는다고? 팬데믹 이후 달라진 Z세대 한강 이용법

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
-요즘 Z세대가 한강에서 무얼 하고 노는지 궁금하신 분
-코로나19 이후 모임 트렌드를 알고 싶으신 분
-활동적인 Z세대가 좋아할 만한 대면 행사 디테일에 대한 인사이트가 필요하신 분


지난 6월 서울 한강 수영장 6곳이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어요. 재개장 후 이틀 동안 여의도 한강 수영장을 다시 찾은 방문객만 1천여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자 한강 변은 연일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후 첫 주말인 4월 말, 한강 주변 편의점 30곳에서 돗자리 등 야외용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24%나 급증했다고 해요.

Z세대도 한강을 즐겨 찾고 있습니다. 특히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된 이후 한강 방문 인증샷이 SNS에 폭발적으로 업로드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Z세대 인터뷰이의 말을 빌리면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날씨가 선선했던 4월에는 인스타그램 피드를 넘기면 게시물 두 개 중 하나는 한강 인증샷이었을 정도”라고 해요. 그런데... Z세대가 지금 한강을 이용하는 모습을 자세히 살펴보면 코로나19 발생 이전과는 달라진 점이 눈에 띕니다. 코시국코로나 시국의 줄임말. 이후 변화된 라이프 스타일이 한강을 이용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미친 것이죠. 예컨대 한강 나들이 국룰 메뉴로 통했던 치맥 대신 와인과 핑거 푸드를 즐기고요. 집에서 돗자리를 챙겨 가는 게 아니라 피크닉 세트를 미리 예약하고 가는 것이 자연스러운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심지어는 유튜브를 통해 한강을 비대면으로 즐기고 있다는 이야기가 Z세대의 일상 블로그에 심심찮게 등장하고 있고요. 
거리두기가 풀린 지금, 한강에서 친구들과 만날 땐 피크닉을 하며 와인을 즐길 준비를 해가요. 와인을 디깅하면서 마셔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여러 종류의 와인을 준비하고, 캠핑용 와인잔과 와인을 차갑게 해줄 칠링백, 오프너, 함께 먹을 치즈 등의 핑거 푸드까지 가져갑니다. 오재원(25세, 대학생)

이번 콘텐츠에서는 코로나19 이후 Z세대가 한강을 즐기는 방법에 어떤 변화가 생겨났는지 이야기하려 합니다. Z세대는 누구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한강을 즐기고 있는데요. Z세대의 변화된 한강 이용 문화를 살펴보시면 요즘 10~20대가 어떤 오프라인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를 통해 엔데믹 시대, 오프라인 행사에서 1020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힌트를 알아가세요. 😉

0.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TOP 5 한강공원
가장 먼저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인기 Top 5 한강공원을 Z세대는 주로 어떻게 이용하고 있는지 키워드를 통해 짚어봤습니다. ‘한강 가자!’라는 약속을 할 때 어떤 한강공원에서 만날 것인지는 아래와 같은 특징을 고려해서 정한다고 해요.

 

여의도 한강공원: 여의도 한강공원과 맞닿아 있는 윤중로는 석촌호수와 함께 가장 인기 있는 서울 벚꽃 명소입니다.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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