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보 어디랑 할까 고민중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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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가족’ 콘텐츠가 뜬다!
랜선 가족 인플루언서 리스트업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가정의 달인 5월을 앞두고, ‘가족’을 테마로 한 마케팅을 기획 중인 분요즘 Z세대가 선호하는 인플루언서의 특징이 궁금하신 분출처 넷플릭스, 유튜브 채널 ‘강현이어라’, @lovyeun(인스타그램)요즘 Z세대에게 통하는 콘텐츠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입니다. 실제로 SNS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콘텐츠가 수백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어요. ‘세숫대야 챌린지’, ‘깁미더머니 챌린지’처럼 가족이 같이 즐길 수 있는 챌린지가 매번 화제를 모으고요. 본가나 조부모님 댁에서 ‘가족들의 옷을 입어보는 콘텐츠’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가족 인플루언서 채널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어요.”SNS에서 가족 콘텐츠가 뜨면서, 새로운 가족 인플루언서 채널도 많이 생겼어요. 이런 채널들을 보면서 실제로 가족과 함께 영상을 찍는 경우도 많아졌고요. 얼마 전에 제 동생도 ‘세숫대야 챌린지’ 영상을 보여주면서, ‘우리 가족도 해보면 재밌을 것 같다’며 찍어보자고 제안하더라고요. 저도 최근 가족여행을 앞두고, ‘초간단 가족 여행 릴스 촬영법’을 북마크해 두었어요. 가족 인플루언서 채널이 제 또래에게 큰 영향을 주는 것 같아요. 박라은(25세, 취업 준비생)“가족애가 느껴지는 광고를 그리워하는 분위기예요.”SNS에서 유튜버 ‘유트루’가 아이와 창밖을 바라보며 대화하는 쇼츠 영상이 화제가 된 적이 있어요. 이 장면이 핫초코 ‘미떼’ 광고에 나와도 손색없을 정도로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 많았는데요. 예전 미떼 광고가 가족 간의 에피소드를 잘 담아냈던 것으로 기억하거든요. SNS를 보니 가족애가 느껴지는 따뜻한 감성의 광고가 다시 나왔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더라고요. 이런 반응을 보면서, 요즘 가족이 등장하는 콘텐츠가 반응이 좋다는 걸 실감할 수 있었어요. 박채연(24세, 취업 준비생) p.p1 { margin: 0.0px 0.0px 0.0px 0.0px; font: 13.0px 'Helvetica Neue' } p.p2 { margin: 0.0px 0.0px 0.0px 0.0px; font: 13.0px 'Apple SD Gothic Neo' } span.s1 { font: 13.0px 'Helvetica Neue' } SNS에서 ‘광고 같다’며 좋은 반응을 얻은 쇼츠 영상출처 유튜브 채널 ‘yoovlog’이처럼 여러 사례를 통해, 많은 Z세대가 ‘가족적인 분위기’에 반응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까지 읽고, ‘가족 콘텐츠는 예전에도 인기가 많았는데?’라고 생각하셨을 수도 있는데요. 여기서 새롭게 짚고 넘어갈 점은, Z세대가 가족 콘텐츠를 향유하는 방식이 이전과는 분명히 달라졌다는 점입니다. 이에 따라 인기 있는 가족 인플루언서 채널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죠. 10년 전만 해도, 가족이 등장하는 콘텐츠를 볼 때 ‘아이가 귀엽고 기특하다’, ‘부모님이랑 닮았네’ 등 단순 감상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물론 지금도 ‘랜선 이모’, ‘랜선 삼촌’을 자처하며 베이비 인플루언서를 애정하는 모습을 여전히 자주 볼 수 있는데요. 최근엔 부모의 말투와 태도에 주목하며 이를 유심히 살펴보는 경향이 눈에 띕니다. ‘부모님이 어떻게 육아했길래 아이가 저런 말을 할까?’, ‘저렇게 아이를 존중하면서 말할 수도 있구나’ 하는 식으로, 관심의 초점이 ‘아이’에서 ‘부모의 양육 방식’으로 옮겨가고 있는 거예요. 나아가, 콘텐츠를 보며 자신의 유년 시절을 떠올리고, 부모와의 관계를 돌아보며 ‘셀프 분석’을 하는 Z세대도 많아지고 있어요.나는 아이에게 묻는 질문이 너무 어른에게 하는 것과 같아서 놀란다밥 먹을까 아님 기다려줄까?아이에게 감정을 추스르게 기다려준다는 사고방식이 내 세계에서는 존재하지 않았다나에게는 울면 뚝하고 그치라고 다그치는 어른밖에 없었다 https://t.co/4tsn2ZQOf1— 아달라 박 (@adalapark) November 14, 2024원본 영상 출처 유튜브 채널 ‘태요미네’원게시물 출처 @9uuni (엑스), 인용 게시물 출처 @adalapark(엑스)한편, 다양한 주거 형태가 자리 잡으면서 ‘가족 인플루언서’로 인식되는 채널의 범위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전통적인 핵가족은 물론, ‘친구들과 함께 사는 비혼 가구’, ‘딩크부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구’ 등을 보면서 ‘가족다움’을 느끼는 Z세대가 많아졌어요. “다양한 형태의 공동체가 ‘가족’으로 받아들여지는 시대라고 생각해요.”저는 아직 꿈꾸는 ‘가족’의 형태가 뚜렷하지 않은데요. 가족 인플루언서 채널을 보면서 가족도, 행복도 정말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를 들어 ‘태요미네’나 ‘리쥬라이크’처럼 귀여운 아이가 등장하는 콘텐츠를 보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 아이를 낳는 삶을 상상하게 되고요. ‘하말넘많’ 채널처럼, 비혼을 결심한 친구들이 함께 장을 보고 음식을 소분해 먹으며 즐겁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결혼을 안 해도 그렇게 외롭지 않겠는데?’ 싶기도 해요. 삶에 정해진 답이 없듯, 서로 유대감을 나눌 수 있다면 어떤 형태든 ‘가족’이라 부를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이 나오는 채널을 응원하면서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서정혜(27세, 직장인)그렇다면, 요즘 Z세대는 ‘가족적인 모먼트’를 느끼고 싶을 때 어떤 채널을 찾아볼까요? 마치 ‘랜선 가족’처럼 애정을 갖고 챙겨보는 인플루언서들을 정리했습니다.✔ 리스트업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1. 캐릿 1020 자문단에게 중복 추천을 받은 인플루언서를 선정했습니다. 2. ‘리쥬라이크’, ‘유트루’처럼 다른 분야에서 이미 인지도가 높은 인플루언서는 제외했습니다.3. 조회수 100만 회 이상을 기록한 영상이 여러 개 있는 계정을 우선적으로 리스트업했습니다.(* 모든 계정의 조회 수, 팔로워 수는 4/2 기준입니다.)1. 동물도 가족! 반려동물 가족 인플루언서혹시 알고 계셨나요? 우리나라 네 집 중 한 집은 반려동물을 키운다고 해요. KB경영연구소의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는 전체 가구 수의 25.6%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과 가족처럼 함께하는 인플루언서들도 주목받고 있어요.“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일상을 보여주는 가족 인플루언서들이 인기인 것 같아요.”저는 말티즈 ‘재롱이’의 일상을 담은 ‘재롱잔치’라는 채널을 즐겨 보는데요. 물론 재롱이가 너무 귀여워서 보기도 하지만, 재롱이네 가족들도 이 채널을 구독하게 만드는 이유가 됐어요. 강아지가 한 가족 구성원으로 얼마나 사랑받고 있는지를 느낄 수 있더라고요. 작년에는 유기견 ‘담비’를 입양하고, 아기까지 태어나면서 가
유행예감 2025.04.03북마크 -
2025년 대세가 될 브랜드는?
Z세대 뉴 힙 브랜드 지형도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요즘 Z세대 사이에서 인기인 브랜드가 궁금한 분F&B,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분야 최신 소식을 빠르게 파악하고 싶은 분캐릿은 거의 매년 %%180%%의 추천을 토대로 ‘뉴 힙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Z세대 사이에서 뜨고 있는 브랜드를 모아 소개하는 건데요. 2021년부터 지금까지 총 59개의 브랜드가 Z세대가 선호하는 뉴 힙 브랜드로 꼽혔습니다. 🔗 지난 뉴 힙 브랜드 콘텐츠 모아 보기지금 막 뜨는 중! Z세대가 직접 뽑은 2024 힙 브랜드 34이 중에 몇 개나 아세요? 2022 뉴 힙 브랜드.list2021 MZ세대의 뉴 힙 브랜드는 이것!뉴 힙 브랜드 콘텐츠를 꾸준히 발행하며 흥미로운 점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매년 Z세대가 뉴 힙 브랜드로 꼽는 브랜드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는 거예요. 2021년엔 소위 ‘신명품’이라 불리는 ‘르메르’, ‘메종 마르지엘라’ 같은 브랜드가 뉴 힙 브랜드로 꼽혔습니다. Z세대의 명품 소비가 막 증가하기 시작할 무렵이었죠. 2022년엔 ‘톤28’ 등 친환경 콘셉트의 브랜드가 뉴 힙 브랜드로 언급됐습니다. 환경 보호에 대한 Z세대의 관심과 맞물려 화제가 된 겁니다. 작년엔 Z세대가 SNS에서 디깅한 스몰 브랜드들이 뉴 힙 브랜드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다이닛’, ‘센녹’ 등 밀레니얼과 기성세대에겐 다소 낯선 브랜드가 Z세대 사이에선 인기를 끌었죠. 그렇다면 2025년 뉴 힙 브랜드 리스트에선 어떤 경향성이 보일까요? 우선, 분야를 막론하고 가성비 있는 브랜드가 약진을 보였고요. F&B, 뷰티 분야에선 성분을 앞세운 브랜드가 눈에 띄었습니다. “플렉스(Flex)보단 아끼는 게 더 힙하다고 생각해요”요즘 제 또래들 사이에선 절약하려는 태도가 힙한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았다고 느껴요. 예전에는 모은 돈을 한 번에 끌어 쓰는 플렉스가 멋지다고 여겨졌는데요. 이제는 아끼면서 꼭 필요한 곳에만 쓰는 게 힙한 소비 방식이 된 것 같아요. 고예단(25세, 취업 준비생)“먹을 걸 살 때도, 화장품을 살 때도 성분을 꼼꼼히 따져요”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품 구매할 때 무조건 성분을 확인해요. 특히 F&B 제품의 경우엔 영양 성분을 꼭 따지고요. 뷰티 제품을 살 땐 비건 제품을 좀 더 선호해요. 임효정(21세, 대학생)이렇듯 최근 Z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관심사가 달라지면서 올해는 새로운 브랜드들이 뉴 힙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는데요. 본문엔 가성비, 성분 외에도 Z세대가 브랜드에 호감을 갖고, 뉴 힙 브랜드로 인지하게 되는 요인을 자세하게 분석해 두었으니 끝까지 확인해 주세요!✔ 브랜드 선정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캐릿 1020 자문단의 추천을 통해 선정했습니다. ②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엑스(구 트위터) 등 SNS에서 최근 1년~6개월 사이 꾸준한 언급량을 자랑하거나, 언급량이 증가한 브랜드를 추렸습니다. ③ 최근 트렌드와 경향성을 잘 보여주는 브랜드 위주로 선별했습니다.0. 한눈에 보는 ‘2025 뉴 힙 브랜드 지형도’먼저, 올해의 뉴 힙 브랜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뉴 힙 브랜드 지형도를 보고 가세요! 분야별로 Z세대가 뽑은 뉴 힙 브랜드와 해당 브랜드에 호감을 느낀 대표적인 요인을 한 장에 정리했습니다. 1. F&BF&B 분야의 뉴 힙 브랜드는 개인 카페나 SNS 마켓이 아닌, 프랜차이즈 매장 또는 F&B 제품을 편의점 등에 대량 유통 중인 브랜드로 선정했습니다.① 이웃집통통이출처 BGF 리테일✔ 대표 채널공식몰 / 인스타그램✔ 브랜드 이미지SNS에서 유행하는 F&B 트렌드를 빠르게 메뉴에 접목하는 브랜드✔ 특징- 서울 압구정 로데오에서 매장을 운영 중인 디저트 전문점. 쿠키, 푸딩 등이 대표적인 메뉴. - F&B 트렌드를 빠르게 메뉴에 접목하는 브랜드로 유명함. 지난 1월엔 인기 레시피 유튜버 ‘이상한 과자가게’와 콜라보를 진행함. SNS에서 유행 중인 중국발 디저트 ‘마오진젠(수건 케이크)’을 출시해 화제를 모음. - 편의점 ‘CU’와 협업하여 2023년엔 약과 쿠키, 2024년엔 두바이 초콜릿 쿠키를 출시해 큰 인기를 얻음. 약과 쿠키의 경우, 두 달 만에 120만 개가 판매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음. - Z세대에게는 편의점에서 구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은 브랜드라는 인식이 있음. - 얼마 전엔 1020 사용자가 많은 플랫폼 ‘에이블리’에서 온라인 팝업스토어를 진행하기도 함.✔ 브랜드 호감 요인: “F&B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는 브랜드라는 이미지가 있어요”제가 디저트를 좋아해서 인스타그램 알고리즘에 디저트 관련 게시물이 자주 보이는데요. 이웃집통통이 신메뉴가 나오면 무조건 피드에 보이더라고요. 특히 SNS에서 유행하는 음식을 빠르게 메뉴화하는 것으로 유명해요. 작년에 두바이 초콜릿이 한창 인기였을 때도 ‘두바이 초콜릿 쿠키’를 출시해서 반응이 뜨거웠어요. 저도 그거 구하고 싶어서 편의점 투어 여러 번 했습니다. ㅋㅋㅋ 수건 케이크가 유행하자, 연초엔 유튜버 ‘이상한 과자가게’와 콜라보해 수건 케이크를 출시하기도 했고요. 접근성 좋고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는 것이 이웃집통통이의 장점이에요! 박라은(25세, 취업 준비생)② 널담출처 널담✔ 대표 채널공식몰 / 인스타그램✔ 브랜드 이미지비건, 저당, 고단백, 고식이섬유 등 성분이 좋은 디저트를 판매하는 브랜드✔ 특징 - 르뱅 쿠키, 마카롱 등이 대표 메뉴이며 유튜브, SNS 등에 ‘다이어트 디저트’ 후기가 자주 올라옴.- 편의점 ‘GS25’에 베이글, 통밀식빵 등 널담 제품이 입점하기도 함. ‘고단백 저당 배꼽 베이글’ 제품은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3백 만개를 돌파했다고. - 서울 용산과 종로, 경기도 수원에서 ‘널 담은 공간’이라는 비건 카페 매장도 운영 중. - 매장에선 편지를 쓰면, 1년 뒤 원하는 날짜에 해당 편지를 발송해 주는 서비스를 진행함. 실제로 매장엔 365일 날짜가 모두 적힌 편지 수거함이 있다고. 이색적인 체험을 해보고 싶어 매장을 찾는 Z세대도 많은 편. 편지를 쓸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출처 널 담은 공간 공식 인스타그램✔ 브랜드 호감 요인: “관리할 때 성분 보고 샀는데 맛도 좋아서 자주 찾아요”한창 ‘스위치온 다이어트’가 유행할 때 단백질 제품을 찾다가 알게 된 브랜드예요.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디저트를 판매하는데 후기가 좋더라고요. 구매해서 먹어 보니 일반 쿠키보다도 맛있어서 자주 먹고 있고, 주변 지인들에게도 추천 중이에요. 디저트를 좋아하는 편인데 요즘엔 건강 생각해서 과당, 고칼로리 제품은 잘 먹지 않아요. 저 같은 친구들 많을걸요? 아마 식단하는 사람들은 다 아는 브랜드일 거예요. 안소희(23세, 대학생)③ 차백도출처 차백도 공식 인스타그램 ✔ 대표 채널인스타그램✔ 브랜드 이미지토핑으로 푸딩이 들어간 밀크티 등 특색 있는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중국발 밀크티 브랜드✔ 특징- 중국 내에서 가장 큰 밀크티 브랜드 중 하나. 지난해 서울 강남에 1호점을 내며 우리나라에 진출함. 오픈 첫날 웨이팅 행렬이 이어질 정도로 화제가 됐음. - 자스민 밀크티, 오레오 밀크티 등 인기 메뉴를 영업하는 게시물이 엑스에서 40만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함. 밀크티에 토핑으로 푸딩을 추가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 - 마스코트 판다 캐릭터가 그려진 컵을 인증하는 Z세대가 많음
2025.03.26북마크 -
마케터라면 꼭 알아야 함!
일잘러들은 다 쓰는 프롬프트 모음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챗 GPT 유료 결제 해놓고 업무에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계시는 분다른 마케터들은 챗GPT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을지 궁금했던 분들SNS에서 추천한 프롬프트 사용했는데도 유효한 답변을 받지 못했던 분요즘 챗 GPT 업무에 활용하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막상 유료로 결제한 뒤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아쉬움을 느끼는 경우도 많을 것 같습니다. SNS에서는 ‘퇴근 시간 1시간 앞당기는 프롬프트 공유’, ‘이 프롬프트 복붙해서 바로 쓰세요!’라며 다양한 프롬프트를 공유해주는 글도 많이 보이는데요. 막상 어떻게 쓰고 있는지, 실제 후기를 볼 수 있는 게시물은 드물기도 하죠.인스타그램, 스레드에서 ‘프롬프트’ 공유하는 글들이 정말 많이 올라오잖아요. 그런데 단순히 그들이 추천하는 프롬프트를 복사, 붙여넣기만 해서는 진짜 ‘내 것’으로는 만들기 힘들더라고요. 너무 어려운 방식은 따라하기도 힘들고요. 마케터들이 실제 업무에 활용한 후기를 함께 보면 제 상황에 적용하기 더 쉬울 것 같아요. O현아(디지털 마케터)이번 콘텐츠에서는 마케터들의 제보를 토대로, 실제 업무에 자주 활용하는 프롬프트를 뽑아 분야별로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단순 프롬프트 추천뿐만 아니라 챗GPT를 활용한 상황과 사용 과정에서 느꼈던 꿀팁까지 정리해 두었습니다.※ 본 콘텐츠의 인터뷰이는 AI 전문가가 아닙니다. 실무에서 AI를 활용한 경험과 후기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이 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1. 카피라이팅, 네이밍 기획에 유용한 프롬프트① 챗 GPT와의 대화를 통해 카피라이팅을 기획하고 싶다면?내가 준비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메인 카피를 뽑고 싶어.최소 다섯 가지 이상으로 제안해 주고, 왜 그렇게 선정했는지 설명해 줘.각 카피마다 예시 문장도 함께 제안해 줘.이 프롬프트의 핵심은 ‘왜 그렇게 선정했는지 설명해 줘’라는 문장이에요. 단순하게 카피 좀 뽑아 달라고 하면, 뻔한 답변을 줄 때가 많더라고요. 그런데, 왜 그런 카피를 뽑게 되었는지를 설명해 달라고 하면, AI의 사고 회로를 볼 수 있잖아요. 그래서 이후 키워드를 디벨롭하기가 쉬워져요. 1차로 준 답변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네가 이 카피를 도출한 A 방식은 마음에 들었어’라고 대화를 계속 이어갈 수 있거든요. 그러다 보면 제가 원했던 방향으로 뾰족하게 좁혀갈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GPT가 추천해 준 카피를 그대로 쓰지는 않았고요. 오히려 GPT가 이유를 설명한 부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최종안을 정하게 되었어요. 저와는 다른 방식으로 결과값을 도출해 내는 걸 보는 것만으로도 아이데이션에 큰 도움이 되기도 했습니다. 윤지민(광고 홍보 마케터)② 국내외에서 사용한 적 없는 참신한 네이밍을 정하고 싶다면?내가 준비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행사명이 필요해. 네이밍 다섯 가지 제안해 줘.이 행사명이 국내, 해외에서 사용된 적이 있어?이 행사명은 (타깃)에게 어떤 느낌으로 받아들여질까?GPT에게 네이밍을 해달라고 부탁할 때, 동일한 네이밍으로 진행된 프로젝트가 있었는지 점검하는 과정이 꼭 필요해요. 가끔 추천해 준 키워드가 해외에서 사용되고 있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늘 ‘국내, 해외에서 사용된 적이 있는지’를 추가적으로 물어보고 있습니다. 저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가 주관하는 취업 역량 증진 행사 네이밍할 때 이 프롬프트를 사용했는데요. ‘사업단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Round)’, 취업 역량을 향상(Up)할 수 있다는 뜻으로 ‘라운드업 -Round Up’이라는 네이밍을 하게 되었고, 국내에 없었던 참신한 네이밍이라며 고객사가 매우 만족했어요. 박배길(캠페인 프로모션 마케터)③ 특정 회사 스타일의 네이밍을 얻고 싶을 때너는 (2000년대생 사회 초년생)이고, (Z세대 타깃 IT 브랜드의 콘텐츠 마케터)야.첫 미션으로 이런 (프로젝트)를 맡게 됐어.너라면 광고 카피를 어떻게 정할래? 총 세 가지 버전으로 준비해 줘.다들 GPT에 ‘인격체 부여’하고 계신가요? 저는 바쁠 때 이 과정을 생략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GPT와 처음 대화 물꼬를 틀 때, 이 과정을 생략하는 것과 아닐 때의 결과물 만족도가 정말 크더라고요. 질문을 하는 사람의 직군·전문 분야·연차·담당 프로젝트·다니는 회사 스타일까지 적어서 인격을 부여하게 되면, GPT가 저의 상황을 그대로 흡수하기 때문에 더욱 뾰족한 답변을 해주더라고요. 특히나 이 방식은 ‘에이전시만의 스타일’이 확고한 ‘광고 카피’ 쪽에서 많이 사용하는 편인 것 같아요. 회사마다 문체나 어법 스타일이 다르잖아요. 그래서인지 회사를 지칭하면 그 회사가 작업한 스타일대로 추천해주는 경우도 있던데요? 이지연(디지털 마케터)④ 이미 생각한 방안이 있는데, 마지막 완성도를 높이고 싶을 때너는 (종합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의 브랜드 마케터)야.해당 제품을 주제로 후킹한 (%%629%%메세지)를 짜야 해.주요 %%630%%는 (저렴한 가격, 프리미엄 원료 사용)이야.내가 먼저 생각해 본 후킹 멘트를 전달해 줄게. 비슷한 뉘앙스로 다섯 가지 이상 부탁해.저는 이 프롬프트를 제품 CRM을 구성해야 할 때 사용했어요. 이미 큰 방향성은 나왔지만, 1% 아쉽다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해당 업계 타깃층에서 익숙하게 받아들이는 표현을 덧붙여서 주목도를 높이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프롬프트 마지막에 제가 기존에 생각했던 멘트를 덧붙이고, 비슷한 느낌으로 몇 가지를 더 추천해 달라고 했어요. 이러면 기존 방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디어를 추가해 줘서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CRM 전송 후 추가 구매도 생겼고요. 손유영(브랜드 마케터) 🥕 카피라이팅&네이밍 프롬프트 활용 꿀팁 요약1)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까지 물어본다.: AI의 사고회로를 보는 과정이 도움이 됨.2) 챗 GPT에게 인격체를 부여한다.: 사용자가 어떤 상황인지, 사전 설명을 충분히 해야 뾰족한 답을 얻을 수 있음.3) 국내외 사용 사례가 있는지 묻는다.: 경쟁사가 사용한 적 없는 카피를 뽑을 수 있고, 반대로 비슷한 해외 사례 모니터링이 가능함.4) 타깃층의 반응을 예상해 달라고 한다.: 브랜드 입장이 아닌, 해당 업계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 사이드에서 생각해 볼 수 있음.5) 기존에 생각한 몇 가지 예시를 들어준다.: 기존 후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뉘앙스로 추천받을 수 있음.2. 제안서·기획안 내부 샘플 이미지 제작에 자주 사용하는 프롬프트※ 이미지 제작과 관련된 작업은 주로 이미지 생성에 특화된 ‘미드저니(Midjourney)‘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챗GPT는 미드저니에 입력할 프롬프트를 추천받는 용도로, 보조적으로 활용되는 편입니다.① 원하는 이미지의 느낌이 확실할 때너는 10년 차 (제품 사진을 촬영하는) 포토그래퍼야.너의 장점은 (그림자와 빛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높다는 거야.(특정 인물)에게서 많은 영감을 얻고 있어.선호하는 장비는 (니콘)이야. 렌즈는 주로 (100mm)를 사용해.(주제)에 맞는 이미지 프롬프트를 3개씩 제안해 줘.해당 공간 디자인을 추가로 수정하여 공모전에 제출함해당 프롬프트는 공모전에 제출할 이미지 작품 시안을 작업하기 위해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전문 포토그래퍼’라는 인격을 부여했어요. 우선 저는 몽환적이고 비현실적인 느낌을 살린 인물, 건물 이미지가 필요했는데요. 최대한 ‘따뜻한 느낌’을 내고 싶었어요. 이렇게 원하는 이미지의 느낌이 확실하다면, 추상적인 표현을 되도록 구체적으로 풀어주는 과정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를테면 저는 ‘따뜻한 느낌’을 ‘그림자와
2025.03.25북마크 -
2025년엔 어떤 캐릭터가 뜰까?
유형부터 인지도까지 한눈에 보는 ‘캐릭터 사분면’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 Z세대에게 반응 좋은 캐릭터와 콜라보를 계획 중인 분‘요즘 뜨는 캐릭터는 뭘까?’ 동향을 살펴보고 싶은 분캐릭터 콜라보 마케팅을 향한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패션, 뷰티 업계에서 캐릭터 콜라보 제품을 내놓는 경우는 흔한 일이 됐고요. F&B 업계, 유통 업계, 심지어 스포츠 업계까지 캐릭터 콜라보로 소비자 이목 끌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잘만 하면 캐릭터 콜라보를 통해 ‘완판’ 같은 성과를 얻을 수 있는가 하면, Z세대 사이에서 화제성을 선점할 수 있으니까요. 2024년 성공적인 캐릭터 콜라보 사례(좌) 누적 방문객 25만 명을 달성한 ‘FC세븐일레븐 with K리그 X 산리오캐릭터즈’ 팝업(우) 1, 2차 완판 행진 후 7만 개 넘게 판매된 CGV의 ‘2025 짱구는 못말려 캘린더’올해도 어김없이 캐릭터 콜라보를 준비 중인 브랜드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담당자라면 주목하셔야 할 점이 있습니다. Z세대가 좋아하는 대세 캐릭터에 조금씩 변화가 생기고 있다는 점이에요. 한동안 캐릭터 신의 절대 강자는 ‘산리오 캐릭터즈’로 통했습니다. 특히 지난해엔 50주년을 맞은 ‘헬로키티’를 중심으로 ‘포차코’, ‘한교동’,‘쿠로미’, ‘마이멜로디’ 같은 산리오 출신 캐릭터들이 인기를 끌었는데요. 키워드 검색량 조회 서비스 ‘블랙키위’에 따르면, 1년 새 ‘산리오’ 언급량은 물론, 개별 캐릭터들의 언급량도 작년 대비 조금씩 줄고 있는 모양새예요. (물론 여전히 절대적인 언급량은 높은 편이지만요!) ‘산리오’ 언급량 추이 출처 블랙키위당분간 산리오 캐릭터즈의 인기가 지속되긴 하겠지만, 발 빠른 담당자라면 슬슬 ‘넥스트 산리오 캐릭터즈’는 무엇이 될지 미리 살펴보고 준비하셔야 할 때입니다. 그래서 캐릿이 올해 재발견될 가능성이 높은 ‘고전 캐릭터’부터 새롭게 뜨고 있는 ‘라이징 캐릭터’까지! 2025년 Z세대의 사랑을 받을 캐릭터 리스트업을 준비했습니다. 콜라보를 준비할 때 참고하실 수 있도록 각 캐릭터들의 인기 배경, 지난 콜라보 사례 등을 정리해 두었으니 이번 콘텐츠 요긴하게 써먹으세요!0. 한눈에 보는 캐릭터 사분면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이 콘텐츠에 소개될 총 17개의 캐릭터를 소개합니다. 이 캐릭터들이 Z세대 사이에서 얼마나 인기인지, 어느 정도 입지를 가지고 있는지 ‘캐사분면’을 통해 한눈에 확인하고 가세요!※ 캐릭터 선정 기준① %%180%%의 제보를 바탕으로 캐릭터를 리스트업했습니다. ②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캐릭터들 중엔 언급량이 늘거나,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캐릭터들 위주로 선별했습니다. ③ 기존에 발행된 캐릿 콘텐츠에서 이미 소개된 캐릭터는 제외했습니다. 또 다른 인기 캐릭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콘텐츠를 확인해주세요!🔗 함께 보면 좋은 캐릿 콘텐츠인기 많은 캐릭터 특징이 달라졌다고? 라이징 캐릭터 15요즘 1020이 좋아하는 캐릭터 없을까요? 여기 있습니다!더 뜨기 전에 콜라보하세요! Z세대 픽 라이징 캐릭터9아이돌 부럽지 않은 팬덤 보유한 웹툰 캐릭터 리스트업.Zip1. [고전/대중적] ‘넥스트 산리오’가 될 메가 히트 캐릭터와 콜라보하고 싶다면?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고전 캐릭터들 중엔 탄생 N 주년을 맞이한 캐릭터들, 클레이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하는 캐릭터들이 특히 Z세대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미피 소개- 1955년 탄생한 캐릭터로 올해 70주년을 맞이함. 지난해 키티가 탄생 50주년을 맞아 인기를 끌었던 것처럼, 올해는 미피의 인기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됨.- 70주년 기념으로 <미피와 마법 우체통> 전시가 ‘인사 센트럴 뮤지엄’에서 8월 17일까지 진행될 예정. 인기 배경출처 미피 공식 인스타그램 - 지난 9월, 경주 ‘미피 스토어’가 오픈하며 내놓은 ‘미피 석굴암 에디션’이 화제가 되며 품절 행렬이 이어짐. 지역 특색을 잘 살린 디자인이 좋은 반응을 얻은 것.- 이후 미피 카페 부산에서 판매하는 ‘미피 자갈치 에디션’, 재작년 판매를 시작한 ‘미피 제주 에디션’ 등이 주목받으며 미피 언급량이 늘기 시작함. 실제로 지난 1년 사이 미피 언급량이 약 1.9배 증가함. (키워드 검색량 조회 서비스 ‘블랙키위’ 기준)지난 콜라보 사례- 지난해 메가박스가 출시한 ‘미피 인형키링 콤보’는 품절 대란이 일어나는 등 SNS,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가 됨. 콜라보 시 참고할 포인트- 지역 특색을 잘 살린 디자인으로 화제가 된 바 있기 때문에 로컬 마케팅을 계획 중인 브랜드에서 미피와 콜라보를 진행하면 유리할 것으로 보임.- 메가박스 콜라보 당시, 유령 망토를 쓴 미피 인형이 특히 화제였음. 크림 등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비싼 값에 매물이 거래될 정도. 요즘 인형 옷, 인형 이불 등 인형 액세서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Z세대가 많음. 때문에 미피와 콜라보 진행 시 유령 망토처럼 미피 인형 전용 액세서리를 기획하는 것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는 방법.🔗 함께 보면 좋은 캐릿 콘텐츠: Z세대는 인형을 반려동물만큼 아낀다고? ‘최애 인형 신드롬’ 밀착 취재출처 메가박스 ✔ 핑구소개- 클레이 애니메이션 ‘꼬마 펭귄 핑구’ 속 캐릭터. Z세대에겐 유년 시절 즐겨보던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알려져 있음.- 지난해 연말부터 더현대 서울,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롯데백화점 잠실점(서울), 더현대 대구 등 전국적으로 핑구 팝업스토어가 진행되기도 함. 주말엔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관심을 받음. 인기 배경- 얼마 전 ‘꼬마 펭귄 핑구’ 판권을 갖고 있는 ‘마텔’과 ‘월레스와 그로밋’ 제작사인 ‘아드만 스튜디오’가 협업해 핑구를 주인공으로 한 새로운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제작하겠다는 계획을 밝힘.- 이 소식이 엑스(구 트위터) 등에서 화제를 모았고, ‘새로운 밥 친구가 곧 생기겠다’ 등 기대감을 보이는 Z세대가 많음.- 지난 10월 이후 핑구 언급량이 약 2.2배 증가함. 2월 월간 검색량이 약 3만 4천 건으로 ‘키티(약 3만 2천 건)’보다 높음. (키워드 검색량 조회 서비스 ‘블랙키위’ 기준) - 핑구 인형을 활용해 일상 사진을 찍어 올리는 인스타그램 계정(@pingmyping), 틱톡 정(@pingmyping2)이 40~60만 팔로워를 보유하는 등 국내외 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기도 함. 핑구를 활용한 일상짤 출처 틱톡(@pingmyping2) 지난 콜라보 사례- 올초 CGV가 보따리를 들고 있는 ’핑구 보따리 키링’ 굿즈를 출시해 오픈런이 이어지는 등 좋은 반응 얻음. 콜라보 시 참고할 포인트- 핑구 인형으로 일상 사진을 찍어 올리는 계정이 인기를 끌면서, SNS에서 핑구 인형 짤을 사용하는 Z세대가 늘고 있음. 콜라보 홍보 시 핑구 인형 짤을 활용해 주목을 끌 수 있을 듯. ✔ 월레스와 그로밋 소개- 지난 1월, 20여 년 만에 신작 시리즈 ‘월레스와 그로밋:복수의 날개’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됨.- 신작 공개 이후 작년 대비 월레스와 그로밋 언급량이 약 3.4배 증가함. (키워드 검색량 조회 서비스 ‘블랙키위’ 기준)인기 배경- 키링이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지난해 ‘그로밋 인형 키링
2025.02.11북마크 -
남들보다 먼저 보세요!
콜라보하기 좋은 일러스트 작가 23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콜라보할 만한 일러스트 작가를 찾고 계신 담당자Z세대가 주목하는 일러스트 작가를 알고 싶은 분일러스트 작가와 콜라보한 브랜드 사례를 모아 보고 싶은 분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콜라보를 기획하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지금까지 핫한 캐릭터나 아이돌만 섭외 대상으로 고려하셨다면, ‘일러스트 작가’에 주목해 보셔도 좋을 거예요. 최근 몇 년 사이, 일러스트 작가와 콜라보해서 입소문 난 사례들이 늘고 있거든요. 일례로, 지난해 ‘우리은행’은 문구 브랜드 ‘이나피스퀘어’의 일러스트 작가와 협업하여 체크카드를 출시했는데요. SNS에서 ‘너무 귀엽고 탐난다’, ‘당장 카드 발급하러 가야겠다’ 같은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에버랜드는 ‘카페 노티드’의 대표 캐릭터를 디자인한 ‘이슬로’ 작가와 협업해 튤립 축제 포토존을 꾸미기도 했는데요. 당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에버랜드에 방문했다는 Z세대의 후기를 자주 볼 수 있었죠. p.p1 { margin: 0.0px 0.0px 0.0px 0.0px; font: 13.0px 'Helvetica Neue' } p.p2 { margin: 0.0px 0.0px 0.0px 0.0px; font: 13.0px 'Apple SD Gothic Neo' } span.s1 { font: 13.0px 'Helvetica Neue' } 출처 (좌) 이나피스퀘어 인스타그램 (우) 에버랜드 인스타그램실제로 입소문 나는 콜라보를 위해 Z세대 사이에서 인기 많은 일러스트 작가를 알려 달라는 요청도 많습니다.“F&B, 패션 등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를 하고 있는 일러스트 작가를 알고 싶어요.” 단토(11년 차, 브랜딩)“인지도가 있으면서, 브랜드와의 협업에 열려있는 일러스트 작가 없을까요?” 노OO(4년 차, 콘텐츠 마케터)"이벤트를 위해 일러스트 작가를 섭외해야 했는데, 영역이 넓다 보니 서치가 어렵더라고요.” 육OO(12년 차, AE)하지만 브랜드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일러스트 작가를 찾는 일은 쉽지 않죠. 섭외에 앞서 작가의 이력이나 특징을 알아보려면, 많은 시간이 들기도 하고요. 한 Z세대 인터뷰이는 ‘단순히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라고 해서 무작정 콜라보하는 경우를 봤다. 작가의 특색이 브랜드와 어울리지 않아서 눈길이 가지 않았다.’라는 의견을 주기도 했어요.그렇다면, 대체 어떤 일러스트 작가를 섭외하면 좋을까요? 막막하셨을 여러분을 위해, 캐릿이 대신 일러스트 작가를 모니터링했습니다.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 경험이 있는 일러스트 작가부터, 지금 막 뜨는 일러스트 작가까지 그림체별로 나눠 정리했어요. 콜라보에 도움 될 만한 특징도 참고해 보세요!✔ 일러스트 작가 선정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캐릿 1020 자문단의 제보를 통해 선정했습니다.국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일러스트 작가로 범위를 좁혔습니다.개인 작품 활동 외에, 기업과 콜라보 경험이 있는 작가를 위주로 선정했습니다.모니터링에 참고하실 수 있도록 콘셉트가 비교적 명확한 작가를 리스트업했습니다.(* 모든 계정의 팔로워 수는 6/19 기준입니다.)1. ‘일상’, ‘행복’ 키워드와 잘 어울려요! 밝은 분위기 일러스트레이터리스트업에 앞서, 일러스트 콜라보에 관심 있는 마케터들에게 ‘어떤 분야의 일러스트레이터’를 찾고 있는지 질문했습니다. 그 결과 대부분 밝은 분위기의 일러스트, 혹은 ‘행복’ 같은 키워드와 어울리는 그림체의 작가를 찾고 계신 분들이 많았어요. 콜라보를 통해 전달하려는 브랜드 메시지가 긍정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에요. 또, 콜라보 굿즈를 제작할 때 따뜻한 분위기의 일러스트를 활용하는 것이 대중적인 취향을 저격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니즈에 맞춰 ‘일상’, ‘행복’ 같은 키워드와 잘 어울리는 일러스트 작가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고봄출처 고봄 작가 인스타그램 (@gobom_illust)- 주요 채널: 인스타그램 (팔로워 3만 3천)- 콜라보 키워드: F&B/패션/인테리어/디테일 묘사- 특징고봄은 디지털 드로잉을 통해 일상의 순간을 담아내는 작가입니다. 이를테면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는 모습, 공원의 풍경을 그려요. 특히 색을 상황에 맞춰 똑똑하게 잘 활용하는 것으로 유명해요. 이를테면 6월의 풍경을 담은 그림에서는 대비감이 돋보이도록 쨍한 색감을, 아기용품 브랜드 ‘블리스베베’와의 협업 일러스트에서는 난색의 부드러운 색감을 활용하는 식이죠. 그래서 ‘색감 장인’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얼마 전 고봄 작가는 스타벅스와 협업을 통해 굿즈와 패키지를 제작했는데요. 그중 일러스트로 참여한 2024년 스타벅스 캘린더가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어요. ‘포근하고 따뜻한 감성이 매력적이다’, ‘인테리어 용품으로 활용해도 좋겠다’ 같은 후기가 눈에 띕니다.묘사하는 대상의 질감을 잘 살린다는 특징이 있어요. 일례로, 디저트 전문점 ‘에이밍마켓’과 콜라보하여 케이크 일러스트를 그린 적 있는데요. 단면 속 크림의 꾸덕함, 토핑으로 올라간 비스킷의 바삭함 등을 잘 살려서 ‘그림을 보는데 맛이 느껴진다’는 반응을 얻기도 했죠. 이처럼 디테일한 묘사가 필요한 F&B 브랜드와의 콜라보에 특히 잘 어울리는 편이에요.(좌) 스타벅스X고봄 패키지 협업 (우) 세븐틴X고봄 포스터 일러스트 협업 출처 (좌) 고봄 작가 인스타그램 (우)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콜라보 사례[스타벅스X고봄] 2023 스타벅스 윈터 e-프리퀀시, 2024 5월 감사의 달 패키지 [코엑스X고봄] 윈터 시즌 협업 일러스트[세븐틴X고봄] 팬미팅 ‘캐럿랜드’ 포스터 일러스트 작업Z세대 추천사일러스트에 관심이 많아서 인스타그램이나 크리에이터 커뮤니티인 ‘그라폴리오’로 작가분들을 종종 서치해보는 편인데요. 고봄 작가님 특유의 밝고 몽글몽글한 그림체가 취향이라 눈여겨보게 됐어요. 특히 스타벅스와 협업한 벚꽃 가득한 일러스트 포스터, 코엑스와 협업한 윈터 시즌 일러스트가 눈에 띄더라고요. 섬세한 선과 채색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어요. 지금까지는 F&B 브랜드와 콜라보한 작업물이 많았는데, 패션 브랜드와 콜라보해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특히 발랄한 캐주얼 룩을 추구하는 패션 브랜드와 협업하면 좋은 시너지가 발휘될 거라고 생각해요. 또는 레이스 같은 포인트 소재의 질감을 그림으로 살려내도 인상적일 것 같습니다. 김서현(25세, 직장인)✔ 박세은출처 박세은 작가 인스타그램 (@seysomethiing)- 주요 채널: 인스타그램 (팔로워 1만 3천)- 콜라보 키워드: 핸드 페인팅/타이포그래피/자연 친화적/패션- 특징박세은은 핸드 페인팅*을 기반으로 작업하는 일러스트 작가입니다. 붓의 질감과 자유분방한 형태가 살아있는 게 특징이에요. 그래서 박세은 작가의 그림은 생동감이 느껴진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 핸드 페인팅: 종이에 손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오브제가 등장할 때가 많아요. 때문에 브랜드와 콜라보를 할 때도 꽃, 과일 같은 일러스트를 자주 그리는 편입니다. 이를테면 현대백화점에서 진행한 포도 페스티벌의 키 비주얼 작업을 맡기도 했고요. 니치 향수 브랜드 ‘구딸’과 협업해 향을 표현하는 장미꽃 일러스트를 그리기도 했죠. 일러스트를 통해 제품의 원료나 자연 친화적 콘셉트를 강조하고 싶다면, 박세은 작가를 주목해 보셔도 좋을 거예요.글자를 그림처럼 그려내 단어나 문장이 가진 인상을 잘 표현합니다. 예
2024.06.20북마크 -
최신 트렌드는 여기 다 있음!
분야별 릴스 인플루언서 16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Z세대의 유행을 빠르게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계신 분Z세대가 열광하는 릴스 인플루언서를 알고 싶은 분요즘 Z세대가 즐기는 트렌드는 어디에서 시작되는 걸까요? 이에 대한 답이 궁금한 분들이라면, ‘릴스’에 주목하셔야 합니다. 지난 2021년 국내에 처음 출시된 이후 4년 만에, Z세대 트렌드를 주도하는 서비스로 자리 잡았거든요. (🔗관련 콘텐츠: 다음 중 트렌드가 제일 빠른 플랫폼은? 한 장으로 정리한 ‘트렌드의 흐름’ 지도)실제로 릴스를 통해 Z세대 유행이 탄생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를테면 최근 유튜브나 SNS에서 자주 쓰이는 말인 ‘OO 감성 모르면 나가라’도 릴스에서 유래한 말이라는 사실 아시나요? ‘김선’이라는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가 올리는 릴스 영상에 자주 달리는 구독자들의 칭찬 댓글이 밈으로 널리 쓰이게된 거예요. 이외에도 ‘댄스 배틀하는 꽃집 비틀즈뱅크’ 같은 핫플, ‘토끼 푸딩’ 같은 유행 디저트도 릴스를 통해 Z세대 사이에서 유명해지게 되었죠.출처 김선, 비틀즈뱅크, 카페노리 인스타그램데이터도 이러한 추세를 뒷받침합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인스타그램은 한국인이 자주 사용하는 앱 순위에서 네이버와 유튜브보다 높은 순위인 2위를 차지했는데요. 이에 대해 젊은 세대의 릴스 콘텐츠 사용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요즘 휴대폰 볼 때 인스타그램 릴스를 제일 오래 사용해요! 이용 시간이 길다 보니, 자연스레 숏폼 플랫폼에서 트렌드를 발견할 때가 많은 것 같아요. 숏폼에서 유행하는 트렌드를 얘기하면 대부분의 친구들은 다 알더라고요! 김나연(22세, 대학생)‘틱톡’이나 ‘유튜브 쇼츠’도 같은 숏폼 플랫폼인데, 특히 ‘릴스’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Z세대의 릴스 이용 양상에서 찾아볼 수 있어요. 재미있게 본 릴스 게시물에 좋아요만 누르는 게 아니라, 댓글로 친구를 태그하거나, DM으로 친구에게 게시물을 즉각적으로 공유하면서 즐기는 경향이 있죠. 때문에 타 플랫폼보다 확산 속도가 빠르다는 특징이 있어요. 릴스 영상은 친구들과 공유하기 간편해요. 맞팔인 친구한테 게시물을 바로 DM으로 보낼 수 있는 기능이 있잖아요. 그래서 릴스 게시물을 친구들과 자주 주고받는데요.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트렌드를 알게 되는 거 같아요! 친구들이 자주 공유하는 것 = 트렌드인 셈이죠! 홍채영(26세, 직장인)아래에서 일상, 상황극, 음악, 정보, 패션/뷰티, F&B 등 총 6개 분야의 ‘릴스로 떡상 중인 계정’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콘텐츠를 훑어보는 것 만으로 요즘 트렌드를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선정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1. %%180%%의 추천을 통해 선정되었습니다.2. 독자분들이 릴스 콘텐츠 기획, 트렌드 서치에 참고하실 수 있도록 한 가지 주제로 릴스를 꾸준히 올리시는 분들을 모았습니다.3. 계정에 100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한 영상이 여러 건(2회 이상) 있는 분들로 추렸습니다.*모든 계정의 조회 수, 팔로워 수는 4/24 기준입니다.1. 일상① 홀로나나(@nana_auau🔗)출처 @nana_auau(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1만 9천 ✔ 한 줄 소개: 서울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며 혼자 노는 ‘혼놀’ 릴스로 인기가 많은 계정입니다.✔ 이런 트렌드를 모니터링 할 수 있어요: ‘혼놀’ 즐기는 Z세대가 찾는 서울 핫플레이스(🔗관련 콘텐츠: 혼토이즘? 혼놀로그? 혼자 노는 Z세대 문화, 마케팅에 활용하는 법)✔ 인기 콘텐츠혼자놀기 in 홍대(조회 수 175만): 홍대에 위치한 여러 소품샵을 돌아다니며 구경하는 영상이에요. 혼자 다양한 장소를 돌아다니며 재미있게 노는 모습을 보고 ‘대리만족’이 된다는 평이 많습니다. 뿐만 아니라, 댓글에 ‘홍대에 이런 데가 있었어?’, ‘다음에 가보자’라며 지인을 태그하는 모습도 눈에 띄어요. 이러한 반응을 보면, 숨겨진 핫플을 찾기 위해 홀로나나를 구독하는 Z세대가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혼자놀기 in 이태원(조회 수 143만): 이태원에서 혼자 노는 모습을 담은 콘텐츠로 100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어요. 핫플로 유명한 만화방에 가서 하루 종일 만화책을 읽는 일상을 담았는데요. 안마의자의 위치 등 직접 가봐야 알 수 있는 꿀팁까지 알 수 있어 유용하다는 반응이 많아요.Z세대 찐의견친구가 홀로나나 님의 영상을 추천해 줘서 처음 알게 됐어요. 혼자 놀 때 참고하기 좋아서 자주 찾아보게 되더라고요. 실제로 유튜브에 ‘혼놀’을 검색하거나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로 ‘#혼자놀기’를 검색하면, 홀로나나 님이 가장 먼저 떠요. 그만큼 혼자 놀 장소를 찾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핫플만 가는 게 아니라, 작업하기 좋은 카페도 많이 가서 학생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계정입니다. 저같은 경우 직접 가봐야만 아는 정보를 디테일하게 알려준다는 점이 좋았어요. 콘센트 유무, 좋은 자리 등을 포인트 별로 정리해서 짚어주시더라고요! 이승진(25세, 대학생)✔ ‘혼놀’ 릴스로 화제가 된 계정이 또 있다고?독고독(팔로워 2.3만): 핫플, 맛집, 이색 체험 공간을 다녀온 후기 영상을 올리는 계정. 본인을 ‘혼자 놀기 장인’이라고 소개하기도 했음. 고급 숙소나 식당을 방문하는 콘텐츠를 자주 올려 ‘도련님’ 콘셉트가 생겼고, 이 콘셉트에 과몰입하는 댓글이 자주 달림.(🔗관련 콘텐츠: 평균 조회 수 100만! Z세대가 핫플 찾을 때 참고한다는 유튜버)②김참찌 (@charm_g_sparrow🔗)출처 @charm_g_sparrow(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2만 5천✔ 한 줄 소개: 길에서 우연히 구출한 새끼 참새, ‘김참찌’와 함께하는 일상을 보여 주는 계정이에요.✔ 이런 트렌드를 모니터링 할 수 있어요: Z세대의 동물 감수성✔ 인기 콘텐츠: 아기 참새 ‘참찌’ 구조 스토리(조회 수 988만): 참찌를 구조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이에요. 참찌는 까치에게 공격받고, 폐쇄된 주차타워에 빠지게 되는데요. 계정 운영자는 약 10시간의 구조 시도 끝에 참찌를 구출하게 됩니다. 어려운 상황에도 포기하지 않고 다양한 방법으로 참찌를 구하려고 하는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감동했어요.참찌 샤워씬 공개(조회 수 133만): 참찌가 몸을 씻는 순간을 모은 영상이에요. 건강해진 참찌의 평화로운 일상을 보니 ‘힐링’이 된다는 댓글들이 많아요. 참새의 씻는 모습은 일상에서 쉽게 보기 힘들기 때문에 더욱 주목을 받기도 했어요.Z세대 찐의견저는 평소에 반려동물 관련 릴스를 자주 보는데요. 어느 날 돋보기 란에 김참찌 계정이 뜨더라고요. 조회 수가 900만이나 되는 걸 보니까 다른 사람의 알고리즘에도 자주 등장한 거 같았어요. 참새 영상이라니, 신기해서 그냥 지나치지 않고 눌러보게 되더라고요. 계정 운영자님께서 9개월 동안 참찌의 성장 일기를 꾸준히 올리고 있는데요. 참새를 끝까지 책임지고 구조했다는 점이나, 그 후에도 참새를 꾸준히 돌보는 모습에서 진정성이 느껴져요. 그래서 사람들의 반응이 폭발적인 거 같아요. 저도 ‘단순히 SNS에서 인기를 얻기 위해 참새를 데려온 게 아니구나.’ 하고 팔로우까지 하게 되었답니다. 계정 운영자님이 조류(앵무새)를 기른 경험이 있어서 관련 지식이 풍부하시거든요? 이 때문에 더욱 마음 편안하게 참찌 릴스를 볼 수 있기도 해요. 김영주(23세, 대학생)✔ Z세대에게 ‘동물 감수성’ 인정 받은 또 다른 계정 강아지, 고양이뿐만
2024.04.25북마크 -
요즘 트렌드는 블로그에서 시작한다고?
블로그 인플루언서 리스트업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요즘 블로그가 뜬다는 건 알겠는데, 어떻게 모니터링해야 할지 모르겠는 분새로운 마케팅 채널로 블로그를 활용해 보고 싶은 분블로그에서 시작된 트렌드가 뭔지 궁금한 분Z세대의 검색법을 다룬 기사 제목 출처 구글 검색 결과아마 2~3년 전쯤 위와 같은 제목의 기사, 한번쯤 클릭해본 기억 있으실 거예요. 당시엔 Z세대가 정보를 검색할 때 ‘네이버’나 ‘구글’ 같은 검색 엔진 대신 ‘유튜브’나 ‘틱톡’ 등을 이용한다는 게 신기하게 여겨졌습니다. (지금은 우리도 Z세대처럼 유튜브나 SNS에서 검색하는 게 익숙해졌지만요!) 그런데… 충격적인 일이 또 한 번 일어나고 있어요. Z세대가 다시 네이버로 회귀(?)해 정보를 검색하고 있다는 거예요!“최신 정보, 트렌드가 네이버 블로그에 빠르게 올라와서 검색할 때 자주 써요!”요즘 검색할 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 플랫폼을 꼽으라면 엑스(구 트위터)와 네이버예요. 엑스는 예전부터 제 또래들이 많이 모여 있는 플랫폼이라는 인식이 있어서 찐정보 찾을 때 자주 이용했는데요. 네이버의 경우, 최근 몇 년 사이 검색을 위해 찾는 빈도가 확 늘었어요. 10~20대 블로그 유저들이 늘어나면서 최신 정보, 트렌드가 빠르게 올라온다는 인식이 생겼거든요. 궁금한 게 있으면 네이버 블로그 검색 결과를 찾아보는 거죠. 김하은(20세, 대학생)“블로그는 힙한 SNS라는 이미지가 생겼어요” 요즘 10~20대 사이에서 기록을 하거나 책을 읽는 게 힙한 취미로 통하거든요. 그러면서 텍스트 기반인 블로그도 힙한 SNS라는 이미지가 생긴 거 같아요! 힙한 플랫폼이라는 인식 덕분에 블로그 검색을 통해 트렌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거란 생각도 들고요. 이유진(24세, 대학생)아마 블로그 하는 Z세대가 늘었다는 얘기는 한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지난 2022년 진행된 네이버 블로그의 ‘주간 일기 챌린지’를 기점으로 개인 블로그 계정을 만들어 일상을 기록하는 경우가 많아졌죠. Z세대 인터뷰이들에게 또래의 블로그 이용률을 묻자, 체감상 10명 중 6~8명은 블로그를 하는 것 같다는 답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네이버가 지난해 연말 공개한 마이 블로그 리포트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발행된 블로그 포스팅만 2.4억 건이 넘었다고 해요. 그러니까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면, 10~20대 블로그 이용자가 늘면서 ➔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블로그 게시물이 많이 올라오고 ➔ 이런 게시물을 보기 위해 네이버에서 정보를 검색하는 빈도도 늘었다는 겁니다. 다른 말로 하면, Z세대의 검색법을 다시 바꿀 만큼 블로그의 영향력이 커졌다는 뜻이기도 하죠. (관련 콘텐츠: 다 떠난 줄 알았던 블로그에 Z세대가 등장한 이유는?)출처 네이버 검색 결과실제로 블로그에서 시작되는 트렌드도 늘고 있습니다. 혹시 ‘레지고’라는 밈을 아시나요? ‘레츠고(Let's go)’라는 뜻인데요. 요즘 10~20대 사이에서 인기인 블로거 ‘후루꾸’가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Z세대 사이에서 유행어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블로그 제목 등에 이 밈이 활발하게 쓰이고 있어요. 후루꾸가 작성한 게시물은 캡처되어 커뮤니티, SNS 등에 공유되기도 합니다. 마치 짤처럼요! 다양한 종류의 카카오톡 테마출처 임구민 블로그블로그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Z세대 문화도 있어요. 바로 ‘카카오톡 테마’를 만들어서 공유하는 거예요. 금손들이 블로그에 자신이 만든 카카오톡 테마를 올리면, Z세대가 이걸 다운받아 사용하는 거죠. 요즘엔 아예 카카오톡 테마만 올리는 전문 블로거들이 생겼을 정도로 인기입니다. 이들이 올린 카카오톡 테마 게시물엔 수천 개의 좋아요, 수백 개의 댓글이 달리는 게 흔한 일이에요. 출처 한소희 블로그유명 연예인이 블로그를 소통 채널로 활용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배우 ‘한소희’인데요. 그는 블로그에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 일상 관련 글을 올려 Z세대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요. 그의 블로그 문체를 놓고, ‘도도한 이미지인데 글이 유머러스하고 재밌다’며 호평을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최근엔 한소희 외에도 블로그로 팬들과 소통하는 연예인, 인플루언서들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예요. 이렇듯 블로그는 이제 밈이 만들어지고, 새로운 유행이 등장하며, 핫한 인물들이 모이는 ‘트렌드의 시작점’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블로그는 어떻게 모니터링해야 할지 막막하실 텐데요. 여러분을 위해 캐릿이 ‘블로그 인플루언서’ 리스트업을 준비했습니다. 인기 블로거 하면 ‘파워 블로거’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보통 파워 블로거는 제품이나 비용 협찬을 받아 광고성 게시물을 올린다는 이미지가 있죠. 때문에 이들의 블로그엔 주기적으로 찾는 찐팬들이 많다기보단, 특정 검색어를 통해 일시적으로 유입된 방문객이 많은 편이었고요. 하지만 최근 뜨고 있는 블로거들은 좀 다릅니다. 일기, 월기 등 이들이 올리는 일상 게시물을 보기 위해 주기적으로 블로그를 찾는 찐팬들이 많거든요. 마치 요즘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나 유튜버들처럼요. 때문에 이번 콘텐츠에서 소개할 블로거들은 ‘블로그 인플루언서’로 표현했습니다. Z세대가 추천한 인기 블로거 인플루언서들을 분야별로 정리했으니, 이번 콘텐츠 북마크 해두시고 트렌드 모니터링할 때 유용하게 써먹으세요!※ 리스트업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 %%180%%에게 중복 추천 받은 블로그- 블로그 이웃 최소 1만 명 이상인 블로그- 블로그 이웃이 1만 명 이하일 경우, Z세대에게 화제가 된 게시물이 있는 블로그1. ‘블로그 감성’이 뭔지 알고 싶을 때 봐야 하는 대표 계정‘인스타그램 감성’하면 공통적으로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죠. 힙한 사진, 이모지를 활용해 짧게 쓴 텍스트 같은 것들이요. 그렇다면 ‘블로그 감성’은 무엇일까요? Z세대의 공통적인 답변은 유머러스한 문체의 글, 막 찍은 듯한 사진을 한꺼번에 수십, 수백 장씩 올리는 포토 덤프 형식이었습니다. 실제로 블로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블로그 인플루언서들을 보면 이 공식에 따라 게시물을 작성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직 블로그 감성이 뭔지 모르는 분들이 입문 단계에서 쓱 훑고 가면 좋은 대표적인 블로그 인플루언서들을 먼저 소개할게요!① 후루꾸- 이웃 수: 약 7만 7천 명- 한 줄 요약: 특유의 웃긴 문체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장 대표적인 ‘블로그 감성’ 인플루언서- 대표 게시물: 플라잉 요가 체험기를 담은 ‘아저씨의 플라잉 요가 원데이 클래스 도전기’라는 게시물이 SNS, 커뮤니티 등에 캡쳐본이 돌았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어요. 작년 1월 게시물인데도 꾸준히 댓글이 달리며 ‘성지순례 왔다’는 Z세대가 많습니다. 원데이 클래스 도전기 본문 출처 후루꾸 블로그- 소개후루꾸는 영화, 음식, 여행 등 다양한 일상을 주제로 게시물을 올리곤 해요. 특유의 유머러스한 문체로 글을 올려 다수의 찐팬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게시물 주제 역시 ‘영화 안 보고 리뷰 쓰기’, ’편식인의 음식 리뷰’처럼 재치 넘치는 내용이 많습니다. ’저를 설득해 주세요 대회 개최’ ‘부끄러운 사진 경연 대회’ 등 블로그 독자들을 참여시키는 콘텐츠도 꾸준히 제작 중이에요.명성에 걸맞게 댓글이 많이 달리는 블로거 인플루언서 중 한 명이기도 합니다. 평균 200~3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거든요. 그래서 Z세대 사이에선 그의 댓글창이 일명 ‘온라인 헌팅 포차&rsq
2024.03.07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