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매일같이 커뮤니티 인기글에 오르고 SNS에서 언급되던 브랜드 이벤트가 있습니다. 바로 토스의 ‘브랜드콘 뿌리기 이벤트’예요. 만우절, 식목일, 블랙데이를 기념으로 진행된 이 이벤트는 하루 한번 랜덤 뽑기에 참여해 사탕, 과자와 같은 상품의 기프티콘을 받아볼 수 있는 이벤트였는데요. ‘토스 브랜드콘 이벤트’의 4월 검색량이 11,000회가 넘어갈 만큼 화제를 모았어요. 인터넷 반응을 살펴보니, 연달아 꽝이 나오는데도 계속해서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이벤트 참여 링크를 사람들에게 바이럴하는 모습이 눈에 띄더라고요. 그 이유를 알아보니 단순히 ‘공짜로 상품을 얻을 수 있다’는 점 이외에 Z세대가 재미를 느낄 만한 포인트가 있었습니다.
토스는 이러한 디지털 굿즈 트렌드를 잘 참고해, 당첨 상품을 B급 감성으로 캐릭터화한 디자인의 쿠폰을 선보였어요. 만약 ‘콘칩’ 당첨 쿠폰이면, ‘난 커서 과자가 될 거야’라고 말하는 옥수수 모양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식이죠. 심지어 꽝 역시, ‘꽝이 나왔습니다’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고요. ‘저의 행운을 나누어드릴게요’라는 멘트와 함께 가짜 바코드가 그려진 다소 킹받는King +‘열받네’의 합성어. 기본적으로 열받는다는 의미지만, Z세대 사이에선 다양한 의미로 활용됨. 디자인의 쿠폰을 받아볼 수 있어요. 이로 인해 꽝이 나오거나 저렴한 금액대의 상품에 당첨이 되더라도 → SNS에 적극적으로 쿠폰 이미지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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