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가 뽑았다! 기억에 남은 팝업스토어 13

엔데믹과 함께 찾아온 대 팝업스토어 시대. 5월 한 달 동안 서울 성수동에 열리는 팝업스토어만 31개가 된다고 하죠? 지난해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는 무려 팝업스토어 250여 개가 열렸고요. 이런 변화에 Z세대는 어떻게 반응하고 있을까요? 캐릿에서 Z세대 283명을 대상으로 팝업스토어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Z세대 97.2%가 팝업스토어 방문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어요. 외출 3~5회 당 한 번 정도 팝업스토어에 방문하고, 친구들과 놀 때 일부러 팝업스토어가 많이 열리는 동네를 찾는다고 해요. 이제 Z세대의 외출 루틴은 ‘밥-팝업스토어-카페-영화관’이 된 것이죠.

여기서 주목해야 될 포인트는 팝업스토어에 방문한 Z세대 81.6%가 ‘팝업스토어에 방문한 후 브랜드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응답했다는 것입니다. Z세대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준 팝업스토어의 특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기억에 남았다고 답한 팝업스토어 70가지 사례를 분석해보니 특징을 크게 5가지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 중 각 특징을 대표할만한 브랜드만 모았어요. 지금부터 차근차근 설명해 드릴게요. 


1️. 브랜딩 잘해서 칭찬받은 팝업스토어

파이롯트 팝업스토어 출처 파이롯트 공식 인스타그램👍파이롯트 팝업스토어: 소중한 말들 모음소|성수 디스코|22년 10~11월|후기 보기
“팝업스토어를 통해 파이롯트를 브랜드로 인식하게 됐어요.”
기존에는 파이롯트라는 브랜드 자체를 잘 몰랐어요. ‘지워지는 펜’이랑 필기용 펜으로 유명한 ‘하이테크’ 같은 개별 제품만 아는 정도였죠. 팝업스토어를 다녀온 후에 ‘파이롯트는 힙하고 영한 문구 브랜드’라고 생각하게 됐어요. 우선 파이롯트 브랜드 컬러로 팝업스토어를 가득 채운 덕분에 ‘파이롯트=민트색’이라는 이미지가 직관적으로 다가왔고요. 전체 콘셉트는 ‘파이롯트 오피스’였고 이 콘셉트에 맞춘 전시와 프로그램들이 있었어요. 이를테면 근무일지를 파이롯트 펜으로 써보는 거죠. 팝업스토어 곳곳에서 제품을 사용해 보면서 ‘아 이 펜이 파이롯트 꺼였구나.’ 알게 됐어요. 김예올(21세, 대학생) 

헤이그 팝업스토어 출처 헤이그 공식 인스타그램👍haag 팝업스토어: 헤이그 팝업|서촌 ‘ofr.서울’의 팝업스토어 전용 공간|22년 9월|후기 보기
“브랜드의 분위기에 맞는 장소 선정, 브랜드 이미지를 잘 녹인 팝업 분위기가 좋았어요.”

'앗! 여기서부터 진짜 필요한 내용인데'
캐릿 멤버십을 시작할 타이밍이에요

캐릿이 처음이신가요?

회원 가입부터 시작하기

※ 캐릿은 유료 미디어로 무단 전재와 재배포를 금하고 있습니다.
본문의 최대 10% 이상을 인용할 수 없으며 원문을 일부 인용할 경우에도
반드시 출처를 표기해야 합니다.

팝업스토어 관련 콘텐츠를
더 보여드릴까요?

팝업스토어 콘텐츠 모아보기
글자 크기 조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