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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아직 해요? Z세대 타깃 서비스 흥망성쇠 근황

2023.08.17 (Thu) / 7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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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
- 요즘 10대들이 여전히 메타버스를 이용하고 있는지 궁금한 분
- 제페토, 로블록스, 번개장터 등 한때 화제였던 서비스들이 여전히 인기인지 확인하고 싶은 분
- Z세대가 꾸준히 이용하는 서비스엔 어떤 특징이 있는지 알고 싶은 분

올해 초, 활성사용자수(WAU)가 145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화제를 모았던 서비스가 있습니다. 메타버스 앱 ‘본디’ 얘기인데요. 전체 이용자 중 10~20대가 85%였을 정도로 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러나 뜨거웠던 관심도 잠시,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있다는 이야기가 SNS에 퍼지며 이용자가 급감했어요. 본디 측에서 허위 사실이라고 해명했음에도 불구하고 2주 만에 약 110만 명이 이탈했죠. 그렇게 ‘넥스트 인스타그램’을 꿈꾸던 서비스는 그렇게 한 걸음 뒤로 물러났습니다. 

본디처럼 Z세대 이용률이 높았으나, 반짝 관심을 끈 후 빠르게 인기가 식어버린 사례는 또 있습니다. 출시 닷새 만에 1억 명이 가입하는 등 역대급 화제성을 보였던 ‘스레드’는 지난 7월을 기점으로 이용자의 70%가 줄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요. 2021년 ‘인싸앱’으로 떠오르며 한 달 다운로드 수가 1000만 건에 육박했던 ‘클럽하우스’도 얼마 전 임직원을 절반 이상 줄이는 등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이용자 수 하락의 길을 걷고 있는 서비스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추가할 수 있는 친구 수가 제한적이라 아쉽다(본디)’, ‘게시물 검색이 안 돼서 답답하다(스레드)’, ‘안드로이드 유저는 사용이 어렵다(클럽하우스)’ 등 서비스 초기에 Z세대가 언급한 불편함을 빠르게 개선하지 못했다는 거예요. 아무리 흥하는 서비스라도 Z세대의 니즈를 신속하게 반영하지 못하면 좋지 않은 결말을 맞을 수 있는 거죠.

본디, 스레드, 클럽하우스에 대한 Z세대 커뮤니티 반응

앞서 언급한 서비스들 외에도, 캐릿은 제페토·투두메이트·번개장터 등 Z세대 이용률이 높은 서비스들을 여러 차례 소개했었는데요. 이 서비스들의 근황은 어떨까요? 본디·스레드·클럽하우스의 길을 걷지 않고 꾸준히 사랑받고 있을지, 아니면 조용히 관심 밖으로 밀려났을지 캐릿 1020 자문단 10대 50여 명, 20대(27세 이하) 100여 명으로 구성된 캐릿의 트렌드 자문 그룹. MZ세대만 아는 문화, 유행을 발 빠르게 전하는 역할을 맡고 있음. 과의 인터뷰를 통해 Z세대 타깃 서비스 흥망성쇠 근황을 추적해 봤습니다. 이 콘텐츠를 다 읽고 나면 어떻게 Z세대를 계속 붙잡을 수 있을지, Z세대 타깃 서비스를 운영할 때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할지 감을 잡게 되실 거예요!


※ 참고
- 표기한 앱 다운로드 수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안드로이드)’ 기준입니다. IOS를 합친 누적 앱 다운로드 수는 표시된 수치보다 높을 수 있습니다. (IOS는 앱 설치 수가 공개되지 않습니다.)
- 월간 검색량은 ‘블랙키위’ 기준 7월 중순~8월 중순 한달 간 네이버 통합검색에서 키워드가 검색된 횟수 입니다. 
- 이용자 구성은 ‘모바일인덱스(안드로이드+IOS)’ 기준입니다.
- 앱 다운로드 수 및 이용자 구성은 2023년 8월 16일을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목차
1️⃣ 메타버스 서비스, Z세대가 여전히 이용 중일까?
제페토 / 로블록스 근황
2️⃣ 패션 앱 ‘지그재그’, ‘무신사’는 쭉 잘나가는 것 같은데… 다른 서비스는?
에이블리 근황
3️⃣ ‘갓생’ 열풍 타고 쏟아지던 생산성 앱 중 살아남은 것은?
투두메이트 / 노션 근황
4️⃣ Z세대가 공부할 때 쓰는 앱, 사용 방식이 많이 달라졌다고?
열품타 근황
5️⃣ 카메라필수 앱으로 통하던 카메라 앱 대신 ‘이걸’ 쓰기도 한다고?
스노우 근황
6️⃣ Z세대는 당근마켓보다 번개장터 많이 쓴다던데, 여전히 그럴까?
번개장터 근황
7️⃣ Z세대 덕후는 다 깔았다는 ‘덕질 앱’, 5년간 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뭘까?
윗치폼 근황

🤷 메타버스 서비스, Z세대가 여전히 이용 중일까?

⤷ ‘버튜버’ 서비스로 떨어졌던 인기 회복 중?
✔ 소개 아바타를 만들어 가상 세계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서비스 
✔ 다운로드 수 1억 +
✔ 월간 검색량(PC+모바일) 28,800
✔ 그밖에 눈여겨볼 데이터 7월 초 기준 신규 일간 가입자 수 전주 대비 900% 증가 
✔ 지난 1년간 검색량 추이 
출처 블랙키위
4~5년 전 제가 초등학생일 때만 해도 제페토 안 하는 애가 없을 정도로 제 또래들 사이에서 인기였거든요? 그런데 고등학생이 된 지금은 ‘제페토’ 하는 친구가 한 반에 두세 명밖에 안 남았을 정도로 줄었어요. 반면 중학생인 제 동생은 여전히 제페토를 많이 하더라고요. 특히 제페토의 ‘음성 채팅’ 기능을 자주 쓴대요. 제페토에서 사귄 친구는 물론, 실친들과도 음성 채팅으로 소통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제가 제페토를 한창 할 때만 해도 음성 채팅은 잘 안 하는 분위기였어요. 오류가 잦기도 했고요. 그런데 요즘엔 음성 채팅이 활성화된 거죠. 최근엔 버튜버로 활동하고 싶어 하는 친구들도 제페토로 많이 유입되고 있는 걸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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