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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만큼 자주 간다고? 요즘 Z세대 사이에서 뜨는 ‘카페 3 대장’ 알려드림

“MZ세대 데이터 모음” 시리즈

2023.09.07 (Thu) / 5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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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
- Z세대의 새로운 카페 이용 문화를 알고 싶은 분
- 요즘 뜨는 프랜차이즈 카페가 궁금한 분
- 프랜차이즈 카페들이 Z세대 고객을 불러 모으는 마케팅 방식을 참고하고 싶은 분

여러분이 가장 자주 이용하는 프랜차이즈 카페는 어디인가요?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전국 커피음료점(카페) 개수가 9만3414개를 기록했다고 해요. 팬데믹 이전인 2020년 1월과 비교했을 때 무려 50%가 증가한 수치인데요. 특히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중심으로 매장 개수가 가파르게 늘고 있습니다. ‘컴포즈커피’는 지난 5월, 론칭 9년 만에 2000호점을 오픈했고요. ‘메가MGC커피(이하 메가커피)’와 ‘빽다방’ 역시 5월 기준 각각 2,204개, 1,240개의 매장을 보유 중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스타벅스는 지난해 기준 1,750개의 매장을 보유 중이라고 합니다.)

매장이 늘면서,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를 이용하는 Z세대 소비자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지난 4월 전국남여 1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Z세대가 가장 좋아하는 프랜차이즈 1위에 스타벅스가 뽑혔는데요. 뒤를 이어 메가커피, 컴포즈커피 같은 저가 프랜차이즈들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3년 전과 비교했을 때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들의 순위 상승이 눈에 띄어요.

Z세대가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를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가성비’일 겁니다. 그런데 캐릿 1020 자문단 10대 50여 명, 20대(27세 이하) 100여 명으로 구성된 캐릿의 트렌드 자문 그룹. MZ세대만 아는 문화, 유행을 발 빠르게 전하는 역할을 맡고 있음. 과 인터뷰해 보니 가성비 외에도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를 이용하는 예상치 못한 이유가 있더라고요. 심지어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를 즐겨 찾게 되면서, 아예 카페 이용 방식이 달라졌다고 답한 인터뷰이들도 있었는데요. Z세대의 카페 이용 문화부터 이들이 선호하는 프랜차이즈 카페 3대장까지.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알차게 담아봤습니다. 


※ 본문에서는 편의상 아래와 같은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 원조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할리스 등 업력이 20년 이상 된 프랜차이즈 카페.
-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메가커피, 컴포즈커피, 빽다방 등 가격대가 저렴하고 업력이 10년 안팎인 프랜차이즈 카페. 

우선, 최근 1년 사이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를 이용해 본 적 있는지 물었는데요. 설문조사에 참여한 Z세대 100%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Z세대의 일상에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가 생각보다 깊숙이 자리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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