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 37억 회! 영미권에선 ‘저주의 음료’가 유행 중? 캐릿에만 있는 해외 트렌드

‘종로구 런던동’, ‘해운대구 유럽동’ 같은 말, 핫플레이스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국적으로 꾸민 공간이 국내 Z세대의 관심을 받고 있거든요. 입구에 수로를 만들어 태국의 자연을 재현한 ‘살라댕 템플’이나 일본식 선술집을 모티브로 한 삼각지 ‘키보’ 등이 대표적이죠. 여권 없이 해외여행을 하는 듯한 멋진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곳으로, 국내 Z세대 방문객을 줄 서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거 아시나요? 반대로 해외에서도 우리나라 음식점을 그대로 옮겨온 것처럼 꾸민 핫플이 생겨나고 있다는 사실. 싱가포르와 일본에서 한국의 ‘포장마차’ 콘셉트로 만들어진 가게들이 등장한 거예요. 한글 간판과 소주, 한국식 안주를 앞세운 곳들인데요. 이런 한국식 음식점은 ‘넷플릭스’에서 <이태원 클라쓰> 등의 드라마를 보며 K푸드에 대한 환상을 키운 해외 Z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3월 싱가포르에 오픈한 한국 포장마차 콘셉트 음식점
‘88 Pocha’에 방문한 틱톡 영상들

이처럼 국내, 해외 Z세대는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하며 같은 유행을 공유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한국의 유행이 해외로 빠르게 퍼져 나가기도 하고, 반대로 해외 Z세대의 유행이 얼마 후 국내 Z세대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흔히 목격할 수 있죠. 남들보다 빠르게 트렌드를 캐치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해외 Z세대 트렌드’를 꼼꼼하게 살피는 것을 추천드리는 이유입니다. 


지금 글로벌 Z세대가 어떤 유행을 즐기고 있는지 관심이 생기셨다면, 5분만 집중해 주세요. 현지에 사는 Z세대가 아니면 알기 어려운 해외 트렌드를 캐릿 1020 해외 특파원1020으로 구성된 캐릿의 해외 트렌드 자문 그룹. 해외 각국의 Z세대 트렌드를 발 빠르게 전하는 역할을 맡고 있음.이 직접 취재해 왔습니다.

1. 영미권에서는 지금 ‘맥도날드 그리미스 셰이크’ 챌린지가 유행중!

출처 맥도날드 공식 인스타그램

여러분 요즘 해외 Z세대 SNS를 점령한 숏폼 챌린지가 있다는 거 아시나요? 바로 ‘그리미스 셰이크 챌린지’입니다. 틱톡의 ‘그리미스 셰이크’ 관련 영상의 총 조회수는 37억 회나 될 정도예요. ‘그리미스(Grimace)’란 미국 맥도날드 자사 캐릭터 중 하나인데요. 맥도날드가 지난 6월 캐릭터 탄생 52주년을 기념해 ‘그리미스 셰이크’라는 시즌 음료를 한정으로 판매했습니다. 이 셰이크를 구매해서 마시는 모습을 숏폼으로 찍는 게 유행처럼 번진 거예요.


출처 해외 패션 모델 ‘haleyybaylee’ 공식 틱톡 계정

👾 그리미스 셰이크 챌린지가 정확히 뭐야?

그리미스 셰이크 챌린지는 해당 음료를 마시는 모습만 찍는 건 아니고요. 이 음료를 마시고 몇분 뒤 돌연 기절하거나, 사라지거나, 사고를 당하는 상황극을 연출하는 게 특징입니다. 즉, 해당 음료를 마시면 ‘저주에 걸린다’라는 콘셉트의 영상을 찍어 올리는 셈이죠.


'앗! 여기서부터 진짜 필요한 내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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