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1. Z세대 사이에서 유행 중인 키링 굿즈 2. Z세대 사이에서 유행 중인 케이스·파우치 굿즈 3. Z세대 사이에서 유행 중인 DIY 굿즈 4. Z세대 팬덤 사이에서 유행 중인 덕질 굿즈 |
- Z세대를 타깃으로 한 굿즈 제작 담당자
- 색다른 굿즈 아이디어를 얻고 싶은 분
- 빠르게 변화하는 굿즈 트렌드를 파악하고 싶은 분
저는 굿즈에 관심이 많아서 소품샵을 자주 다니는 편이에요. 텀블벅 같은 펀딩 사이트에서 새로운 굿즈를 찾아보는 것도 좋아하고요. 그러다 보니 ‘모루 인형’ 같은 핸드메이드 인형도 SNS에서 유행하기 전부터 미리 알 수 있었어요. 최근 몇 년 사이, 굿즈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확실히 늘었다고 생각해요. SNS에 키링을 단 가방 인증샷을 올리는 친구들도 많고, 소품샵 후기도 전보다 자주 보여요. 이렇게 다양한 경로로 굿즈를 접하다 보니, 예전에 비해 굿즈를 구매할 때 고려하는 요소들이 많아진 것 같아요. 이채영 (24세, 대학생) |
1. Z세대 사이에서 유행 중인 키링 굿즈
화장품 키링은 지난 해, 해외 뷰티 브랜드 ‘시미헤이즈 뷰티’가 자사 립밤을 담을 수 있는 키링 제품을 출시하며 인기를 얻기 시작했어요. 립밤처럼 자주 소지하고 다니는 뷰티 제품을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Z세대에게 매력 포인트로 통했거든요.
최근 ‘탬버린즈’, ‘맥’ 역시 해당 트렌드를 반영한 굿즈를 출시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어요. 탬버린즈는 달걀 모양의 제품과 어울리는 동그란 형태의 퍼 키링을, 맥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사탕 모양의 키링을 선보였어요.
화장품 내용물을 소분해 담을 수 있는 키링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모지파워’는 평소 사용하던 손소독제를 소분할 수 있는 케이스 형태의 키링을 제작했어요. 그런가 하면, 뷰티 브랜드 ‘퓌’가 팝업스토어에서 림밤 키링을 만들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해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 팬던트 모양의 키링에 립밤을 소분해서 담아준 건데요. 이 키링을 받고 인증샷을 찍는 게 방문객들 사이에서 필수 코스로 통했어요.
아예 제품 자체를 키링으로 만들 수 있도록, 화장품 케이스에 ‘고리’를 만든 브랜드도 생겼습니다. ‘그레이맨션 아뜰리에’에서 화장품 팔레트 여러 개를 연결한 키링을 선보여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어요.
뷰티 제품을 액세서리로 활용하는 트렌드는 더욱 발전 중입니다. 키링 뿐만 아니라, 뷰티 제품을 보관할 수 있는 가방이나 휴대폰 케이스가 주목받고 있거든요. 향수를 담아 미니 크로스백처럼 멜 수 있는 ‘펄케이스’, 튜브 형태의 립밤을 끼울 수 있는 ‘립 휴대폰 케이스’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펄케이스는 증정용 굿즈였는데도 불구하고,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에서 15~20만 원대에 거래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립 휴대폰 케이스도 출시 이전부터 화제를 모으며 품절 대란을 일으켰죠.
유행 지수: 🥕🥕🥕🥕
- 여러분, 요즘 미니어처 사이즈의 상품이 자주 보인다고 생각해본 적 있으신가요? 손톱만한 크기로 제작된 마이크로 케이크가 힙한 생일 선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이러한 유행과 맞물려 미니어처 키링도 함께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백팩 모양의 작은 파우치를 키링으로 제작한 제품이 유행 중이에요. 휴대폰 액세서리 브랜드 ‘케이스티파이’에서도 최근 미니어처 파우치 키링을 출시하기도 했어요. 무선 이어폰과 딱 맞는 사이즈로, 동전, 립밤, 열쇠 같은 작은 필수품을 수납하기 용이합니다.
- 인형 키링이 대중적으로 유행하면서 인형용 옷, 모자, 안경 등 인형을 꾸밀 수 있는 액세서리에도 관심을 보이는 Z세대가 많아요. 가방 모양의 미니어처 키링은 본품과 키링 고리를 분리해 인형 전용 액세서리로도 활용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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